부산선적 선장이 항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2일 발생했다. 쓰러진 선장은 해경이 헬리콥터를 이용해 대형병원까지 옮겼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 경 제주시 우도 부근 약 41km 해상을 항해 중이던 부산어선(198t. 승선원 10명)의 선장 A씨(60대)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함정을 급히 출동시켜 오후 5시 10분 경 A씨를 탑승시켰다. A씨는 의식은 회복했으나 건강상태가 우려돼 병원 인계가 결정됐다.이에 해경은 헬리콥터를 긴급파견해 오후 5시 52분
1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2023년 경정 이하 경찰공무원 시험승진자'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김대철 경감과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김홍윤 경감이 경정에 이름을 올렸다.시험승진 대상자는 경정 2명, 경감 2명, 경위 3명, 경사 7명, 경장 8명으로 총 22명이다.다음은 시험승진 대상자 명단이다. ▲ 경정(2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김대철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김홍윤 ▲ 경감(2명) 제주해양경찰서 525함 문경원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이준경 ▲ 경위(3명) 서귀포해양경찰서
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2023년 경감 이하 경찰공무원 심사승진자'를 발표했다.심사승진 대상자는 경감 4명, 경위 3명, 경사 7명, 경장 15으로 총 29명이다.다음은 심사승진 대상자 명단이다.▲ 경감 (4명) 1.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장실 김태익 2.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 고규정 3. 서귀포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 윤민우 4.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강두철▲ 경위 (3명) 1.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 곽동영 2.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한영수 3. 서귀포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 이성민▲ 경사 (7명
제주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작업 중 갑판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은 외국인 선원이 이송됐다.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후 3시 2분경 선원 A씨(20대. 남. 방글라데시)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 완료했다고 밝혔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경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약 74km 해상에서 석탄화물선 B호(38,889톤. 마셜제도선적. 승선원 21명)로부터 신고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30일 갑판에서 작업 중 미끄러져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고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처음엔 괜찮은듯 했으나 호흡곤란 증세까지 이어지
제주 우도 동방 약 38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A호 기관장이 다리가 골절돼 해경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14일 제주지방해양경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12분쯤 부산선적 A호(63톤, 승선원 9명)에서 기관장 김모(60, 부산)씨의 다리골절 신고가 접수됐다.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한 해경은 김씨에 응급조치를 하며 같은 날 오후 7시22분쯤 제주도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는 작업 중 미끄러지며 우측 다리가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지방해경청은 올해 도내 부속 섬 지역과 해상에서 총 39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는 등 국
제주해경이 오는 9일부터 연말까지 시기별 맞춤형 해상음주 운항 특별단속에 나선다. 코로나19로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빚어지는 음주사고를 막겠다는 대책이다. 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 운항 단속건수는 ▲2017년 14건 ▲2018년 4건 ▲2019년 11건 등 총 29건이 발생했다. 연평균으로 9.6건인데, 올해만 벌써 3건의 음주운항이 단속됐다.이달 19일부터는 해사안전법 개정으로 '선박 음주 운항 처벌기준'이 대폭 강화·시행돼 이전보다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다. 음주운항 단속과 관련된 강화
[기사 최종수정 = 2020년 3월31일 오후 7시6분] 추자도 서방 약 16km 해상에서 복어를 먹은 50대 통발어선 D호 선원 2명이 중독증세를 호소, 해경 헬기와 경비함정으로 각각 도내 병원에 이송됐다.3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쯤 D호 선원 정모(52. 남)씨와 김모(50. 남)씨가 어선에서 복어 취식 후 마비증상을 보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헬기를 급파한 해경은 의식이 없는 김씨를 헬기에 태우고 오후 3시18분쯤 제주시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단순 팔저림 증상을 호소한 정씨는 500톤
제6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김성종 경무관이 취임했다.20일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김성종 신임 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성종 제주해경청장은 종합상황실과 해양치안 상황, 해역별 현안사항 등 도내 해양 안전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김 청장은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해양경찰이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성종 청장은 2005년 경정 특채(사법시험 44회)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
우도 남동쪽 74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승선원 2명만 구조된 상태로 해경은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색에 나서고 있다.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8분쯤 연승어선 307해양호(29톤, 서귀포선적)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됐다.307해양호는 총 8명의 선원(한국인 3명, 베트남인 5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나 이중 한국인 선원 2명만 인근 조업 어선에 구조된 상태다. 현재 화재선박 주변에는 해경 경비함정 1척, 해수부 어업지도선 1척, 일본 관공선 1척 및 어선 10여척이 함께 공동 수색을 펼
제주 한라산 등반에 나선 40대 관광객이 심정지로 쓰러져 헬기를 이용해 도내 병원으로 이송됐다.1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9분쯤 등산객 손모(46. 남. 서울)씨가 한라산 입구 약 6.5km 지점에서 쓰러졌다는 신고 접수를 받았다. 손씨는 일행과 함께 산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고, 안전요원의 응급조치를 받았다. 신고접수 후 헬기를 급파한 해경은 낮 12시51분쯤 손씨를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고,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20년 경감(6급) 이하 정기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인사대상은 총 462명으로, 발령시점은 내일(4일)부터다.다음은 경감 이하 정기인사 명단이다. ▶ 제주지방해양경찰청(49명) ▷ 청문감사담당관실 ▲경감 김태유 ▲경위 이지은, 오충희 ▲경사 박명진 ▷ 기획운영과 ▲경감 채두원(승) ▲경위 김연진, 주훈철, 좌승환(승) ▲경사 부영춘, 한수아, 정수곤, 최원, 강민석(승) ▷ 경비안전과 ▲경감 김정호, 김치헌 ▲경위 김필진, 박현준 ▲경사 김동현, 김대유(승), 이명훈(승) ▲경장 정용욱, 이태정 ▷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주도 제주바다를 무한히 사랑하고 제주도민이 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여인태입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은 제주 바다에서부터 우뚝 솟아오르는 태양과 뱃고동 소리로 시작을 알리는 듯합니다. 희망찬 2020년 새해를 맞아 도민과 바다가족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2018년 8월에 부임해 1200명의 제주해양경찰과 함께 2019년 안전한 제주바다를 만들고, 국민들의 높아진 기대치에 발맞춰 체계적인 현장 대응과 지역사회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사고선박 대성호(29톤, 통영선적, 근해연승)의 잔해 '선미' 부분 인양 작업이 이틀째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적합하지 않은 기상상황을 해경은 언급했다. 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선미 인양을 위한 바지선은 오후 5시35분쯤 현장에 도착했다.예인 목표물이 최초 사고지점인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남서방향으로 56.3km까지 흘러가 당초 도착 예정시간(오후 4시40분)보다 약 1시간가량 늦어졌다. 해경은 대성호 선미 부분이 유실되지 않도록 그물로 둘러싼 후 바지선으로 올릴 계획을 세웠다. 이날 오후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에 나섰다가 화재 후 전복·침몰된 대성호(29톤, 통영선적, 근해연승) 사고의 유일한 흔적인 선미 인양을 위한 작업 과정이 현재 순탄히 진행 중에 있다. 2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선미 인양 작업 차 이날 새벽 3시35분쯤 한림항에서 예인선(79톤)과 크레인이 장착된 바지선(975톤, 최대 인양능력 250톤)이 출항했다.당초 바지선의 현장 도착 예정시간은 오후 4시40분이었지만 목표물인 '선미'가 조류의 영향으로 남서 방향으로 표류해 오후 5시쯤으로 조정됐다. 선미는 최초 사고지점인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에 나섰다가 화재 후 전복·침몰된 갈치잡이 대성호(29톤, 통영선적, 근해연승) 승선원 중 유일하게 발견된 60대 선원의 부검결과가 나왔다.20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진행된 김모(61. 남) 선원의 부검 결과, 사인은 '익사' 추정이다. 대성호 승선원 김씨는 사고 당일인 19일 오전 10시21분쯤 수색에 나선 제주청 헬기가 바다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김씨는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로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제주도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제주지역에서 갈치조업에 나섰다가 화재가 난 대성호의 사고 원인을 규명할 초석 작업이 돌입됐다. 표류 중인 대성호 선미 부위 인양 성공 여부가 관건이다. 오늘(20일) 오후 3시쯤 제주대학교 실습선 아라호가 인양 작업을 위해 사고 해역 인근에 도착했다. 현재 선미 부위 인양작업을 위한 회의가 이뤄지고 있다. 기상상황과 여러 변수들이 있어 성공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제주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화재사고가 난 근해연승 대성호는 통영선적으로 29톤에 총 길이 26m다. 11월19일 불길이 치솟은 대성호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선체
제주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화재사고가 난 연승어선 대성호(29톤, 통영선적) 실종 선원 수색이 이틀 째를 맞고 있다. 승선원 12명 중 1명은 발견됐지만 숨졌고, 나머지 11명에 대한 행방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오늘 해상에서 표류 중인 사고 어선 선미 인양과 실종자 및 가라앉은 선수 부분 수색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20일 오전 10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성호 수색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어제(19일)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고해점 중심으로 약 22k
제주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연승어선 대성호(29톤, 통영선적)가 화재로 전복·침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나서달라"고 지시했고, 해경은 유관기관과 함께 1일차 야간수색을 진행 중에 있다. 1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야간수색은 하늘과 바다를 아울러 진행 중에 있다. 현재 해경함정 8척(3002함, 3012함, 512함, 303함, 5002함, 3006함, 506함, 10101함), 관공선 5척(무궁화 3호·33호·35호·12호·38호), 해군 2척, 민간어선 3척 등 총 18척이 투입
19일 오전 차귀도 서쪽 약 76km 해상에서 대성호(29톤, 연승어선, 통영선적)가 화재로 침몰·전복됐다. 승선원은 선장 정모(56. 남)씨 등 한국인 선원 6명(통영·부산)과 베트남 선원 6명으로 구성됐다. 구조 후 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은 김씨를 제외하고 현재 11명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함장이 해임됐다.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A함장(남. 경정)은 이달 4일자로 본청에서 '해임' 절차를 내렸다. 국가공무원법 제78조에 의해 공무원의 품위를 훼손했다는 사유다. 이번 해임은 징계절차와 관련된 내용으로, 직무 고발건은 계속해서 진행 중에 있다.앞서 A함장은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되며 해양경찰청 본청 소속 감찰 조사 등을 받아왔다. 해경 본청은 올해 9월 제주를 찾아 진정서와 관련된 전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