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지역구 부승찬 예비후보

부승찬 예비후보
부승찬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 부승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주 4.3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1000만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2일 부승찬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지만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이하 4.3특별법 개정안)'은 2년 넘게 계류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 국회의원들은 왜 다른 예비후보들이 선거 제1공약으로 4.3특별법 개정을 내세우는지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주 국회의원들이 진정성 있게 노력은 했는지, 방치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 예비후보는 또 "제주 국회의원들은 근본적으로 4.3특별법 통과를 위한 의지와 열정, 아이디어 자체가 부재했다"고 말하며 "4.3문제 해결은 4.3이 단순히 제주의 아픈 역사가 아닌 대한민국 역사로 인식되도록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서 출발해야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4.3과 관련된 영화 제작을 내세웠다.

부승찬 예비후보는 "5.18특별법 통과도 1000만 영화 '택시운전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작으로 가능했으나 제주 4.3은 현기영의 소설 '순이삼촌'과 독립영화 '지슬'에 불과하다"면서 "4.3의 역사를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1000만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주 4.3의 역사를 제주 역사만이 아닌,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의 역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과 제작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키워드
#부승찬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