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10만 톤급 이상의 대형 크루즈 선박들이 제주항이 아닌 강정민군복합항으로 들어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 말에 제주항 선석배정 기준을 종전 14만 톤에서 10만 톤 미만으로 변경하고, 선사 측과 의논한 뒤 올해 1월부터 변경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9만 톤급의 크루즈 선박은 제주항으로, 10만 톤급 이상부터의 크루즈 선박은 강정항으로 입항해야 한다. 10만 톤급 이상의 크루즈선을 운영하는 선사 측에서 제주에 정박하길 요청하면, 제주도정이 강정항으로 배정한다는 얘기다.이는 지역 균형발전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는 정원외 기간제근로자 및 체험형 청년인턴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밝혔다.특히, 이번 공개 모집은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령자 및 장애인 구분 전형을 포함해 진행된다. 또한, 학력, 전공, 학교, 성별 등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기간제근로자의 경우, 모집인원은 총12명으로 제주도 대행사업 지원(행정/현장업무지원) 8명, 국책과제 연구 지원(행정) 1명, 육아휴직/장기휴가 대체인력 2명(홍보 등), 임원 수행(운전) 인력 1명이다.공통
제주농협이 올 상반기 농축협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제주지역의 청년고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상반기 제주지역 농축협 직원 40여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금번 채용은 오는 3월 9일 공고와 함께 3월 16일까지 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 23일이다.신규직원 채용단위는 제주시지역 관내 및 서귀포시지역 관내 농협으로 구분 채용된다. 또한 제주감귤농협,제주축산농협과 제주양돈농협에서도 신규채용이 이뤄진다.채용응시 자격은 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양영철)가 예래휴양형주거단지에 이어 헬스케어타운 사업 전략도 재수립한다고 8일 밝혔다.JDC는 이날 양영철 이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추진 성과와 2023년 집중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올해엔 지난해보다 약 27% 증액한 98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우선 과제로 휴양형주거단지와 헬스케어타운 등 기존 현안사업의 정상화를 목표로 삼았다.우선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선 토지분쟁 해결에 집중하고, 지역주민·토지주·관계기관의 의견수렴을 통해 새로운 사업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신화월드가 실속과 배 속을 모두 채우는 봄캉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제주 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JSW DAY’를 놓쳐선 안 되겠다. ’JSW DAY’는 비교 불가 갓성비 혜택으로 호캉스 마니아라면 무조건 예약하는 제주신화월드의 시그니처 월간 상품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랜딩관, 신화관 3춸 투숙 시에는 1+1 바우처와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4월부터 6월까지 투숙 시에는 신화워터파크 1+1 바우처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렌터카 최대 50% 할인 및 인기 관광지 혜택도 있다.또한, 홈메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이하 제주TP)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제주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 과제 수행 사업자를 모집 중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올해 지역주도형 과학기술 R&D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미세조류 활용과 클라우드 기반의 효율적인 지역전력관리 등 3대 과제에 대한 계획서를 오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지역주도형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은 제주지역 기업과 기관이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정책이다.앞서 제주TP는 품목 수요조사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
제주에서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제주도민들은 최대 2억 원의 대출을 지원받고 주택을 지을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농어촌지역 무주택자나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엔 300가구를 새롭게 모집한다.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도 지원대상이다. 다만, 도시지역 중 이도1동과 용담1동, 일도1동, 일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중앙동, 정방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17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이번 추진과제는 제주도 내 건설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2월 27일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됐다.우선 제주자치도는 제주도 내 건설업체들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외 및 해외 건설시장 관심도 제고와 대기업과의 해외진출 협력관계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해외건설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건설 동향 및 지원제도 등에 대한 도내 설명회 개최, 개별업체별 기업진단 및 컨설팅 실시, 대기업 협력업체
제주도 내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10월 이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내 미분양 주택은 올해 1월 기준으로 총 1780호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기준 1722호를 넘어섰다.제주시에선 967호, 서귀포시엔 813호가 미분양 상태에 놓여 있다. 특히 미분양 주택의 대부분이 읍면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미분양 주택 1780호 가운데 70%에 달하는 1250호가 읍면지역 내 주택인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준공된 후 새 집 주인을 못찾는 경우도 올해 1월 기준으로 698호나 발생했다. 이러한 현상은
도내 초등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후원금을 전달했다.2일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신광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제주점 측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2016년 신광초와 자매결연을 맺은 뒤 꾸준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달된 학교 발전 기금 누적은 4억원이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신광초 학교 시설 확충과 교자재 구입 지원 등으로 쓰이게 된다. 신광초등학교 김순아 교장은 "졸업생 앨범 제작 지원과 신입생 체육복 지원, 야구부 운영 지원 등 다양한 교내 사업으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체리슈머를 겨냥해 실속형 혜택으로 구성된 온라인 연간 바우처 ‘신화플러스’를 3월 2일 론칭한다고 밝혔다.신화플러스는 고물가 시대에 똑똑한 소비를 추구하는 체리슈머와 제주 여행 매니아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올 한해 제주를 한번 이상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무조건 역대급 혜택을 누릴 수 밖에 없도록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정가 대비 최대 60% 할인가로 제공되는 바우처와 더불어 객실 40%, 직영 식음업장 20%를 포함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일년 내내 누릴 수 있다.J, S, W 세가지 타입으로
제주테크노파크 제5대 원장에 삼성전자와 포스코ICT 등 글로벌 대기업에서 ICT 분야 임원을 역임한 문용석 박사가 28일 취임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문용석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문용석 원장은 지난 1월 공개검증을 거쳐 승인 권한이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임명 승인을 받았다.문용석 신임 원장은 삼성전자 영국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ICT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6년간 글로벌 ICT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의 기반 기술 개발과 솔
제주지방조달청(청장 황광하)은 27일 제주아스콘사업협동조합 제27차 조합원 정기총회에 참석해 행진산업(대표 양정필)에 제주지방조달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서귀포시 안덕면에 소재한 행진산업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제품생산과 적극적인 경영 합리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달행정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황광하 청장은 제주아스콘조합 정기총회 격려사에서 "국가기간 산업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아스콘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해 온 제주 아스콘 조달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제주도당위원장)이 최근 제주행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에서 세심하게 정책설계를 하지 못한 탓이라고 지적했다.위성곤 국회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위 의원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는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규모를 50%까지 회복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1월엔 국토부도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 때 국제선을 완전히 정상화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위 의원은 "국토
국내·외 대학생들이 미래자동차의 대표적인 핵심기술인 자율주행기술을 겨루는 제2회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올해도 5월에 제주에서 개최된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2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이에 따라 조직위는 오는 3월 24일까지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올해 제주대회에선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 종목인 AA(AI Auton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의 농산물 수급 안정을 도모할 '수급관리연합회'를 설립한다. 설립 목표연도는 2026년이다.제주자치도는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기본계획(안)을 22일 공개하고, 이에 대한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공약이기도 한 농산물 수급관리위원회 설립은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과잉생산과 시장격리 문제를 해결하고 수급안정 통합정책 수립과 체계적 이행관리를 위해 추진됐다.생산자 중심의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가 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이 점차 다가오면서 피해 발생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일본은 올해 봄, 늦어도 여름엔 방류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에 나섰다고 21일 발표했다. 세부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한다고는 했지만, 현재로선 각 대응책에 총 118억 원을 편성한 게 전부다. 전액 지방비이며, 국비는 아직 전혀 교부받은 게 없다.정부의 입장은 이상하리만치 굉장히 보수적인 상태다. 아직 피해가 실제 발생한 게 없으니, 피해지역
지난 2021년 12월에 주민발의로 제출된 '제주특별자치도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안'의 자동폐기 시한이 1년 더 연장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20일 오전 10시 제412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회의를 열어 해당 조례안의 의결기간을 1년 더 연장해 재심사하기로 결정했다.해당 조례안은 진보당 제주도당이 제주도민 4686명의 서명을 보아 주민발의로 상정된 것이었으나, 이를 다루는 농수위에서 여러 차례 심사에도 지난해 7월에 심사보류한 뒤 여태껏 다루지 않아 오는 3월 3일자로 자동 폐기될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1월 수급자 감면신청 접수를 시작해 2월 처음으로 취약계층 686가구·319만 4000원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았다. `23년 1월 1일부터 20일까지 17개 읍면동에서 700건의 신청·접수를 받아 중복 신청 및 가정용 이외 업종 14건을 제외한 686건에 대해 감면 승인하고 2월 수도요금 고지 시 319만 4000원을 감면했다.서귀포시 수급자 가구 수는 2022년 12월 기준 6022가구로 시행 첫 달 수도요금 감면혜택을 받은 가구 수 비율은 11.4%이나, 앞으로 계속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이어졌던 한파로 언 피해가 발생한 월동무를 시장에서 격리하고자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비상품 월동무 유통을 방지하고 한파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제주에선 지난 1월 23일부터 28일 사이에 집중적인 대설과 매서운 한파로 언 피해를 입은 월동무 포전 규모가 무려 3648ha로 추산됐다. 지난 2월 9일까지 미수확면적의 93.5%에 달하는 3413ha에 걸쳐 피해신고가 접수됐다.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언 피해를 입은 비상품 월동무의 유통으로 시장교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언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