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중앙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되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 훈련'으로 지난해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 9월 감귤박물관에서 지진 및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훈련을 진행했으며, 실무
제주에서 여전히 백돼지를 '흑돼지'라고 속여 판매한 유명 음식점들이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단속을 벌여 원산지 및 식품 표시를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적발된 8곳에선 원산지 표시 위반 5건(혼합판매 1, 거짓표시 2, 미표시 1, 표기방법위반 1), 식품 표시 위반 4건(거짓표시 4)을 저질렀다. 이 업체들은 만감류인 레드향과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의 정보를 거짓 또는 부당하게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시 내 돼지고기 유명음식점인 4개 업체
제주의 보존자원인 화산석을 중고거래 앱에서 불법으로 판매한 2명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제주특별법(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위반 혐의로 A씨(60대. 남)와 B씨(70대. 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화산송이를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포대(20kg) 당 1만 5천 원의 가격을 받고 총 20포대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력사무소를 운영하는 A씨는 철거현장에서 화산송이를 채취해 자신의 창고에서 보관하던 것으로 확인됐다.적발
제주시는 공동주택 불법 숙박행위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전방위적 단속을 펼쳐 나가고 있다.이번 단속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 숙박시설로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집중 단속 대상으로는 에어비앤비 온라인 공유숙박 사이트를 이용해 숙박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하는 곳으로 투숙객들이 발생시키는 소음․쓰레기 등 생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공동주택이다.이에 따라 불법숙박업소 신고센터 운영과 더불어 공유숙박사이트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을 통해 주 3~4회 현장 단속하고, 자치
제주 자치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부터 오는달 8일까지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4개반 14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이뤄지며, 명절에 수요가 많은 지역특산품, 전통식품 등의 선물용품과 돼지고기, 소고기, 옥돔, 조기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특히 폭리를 취하기 위해 백돼지를 흑돼지로 표시하거나 최근 소비자들이 기피하는 일본산 수산물을 국내산 또는 다른 국가 제품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식품을 사용하는 등 중대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가 APEC 제주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제주자치경찰단은 APEC(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자치경찰단 기마대를 활용해 11일부터 캠페인 및 기마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11일 기마대는 기마대원 6명, 명예기마대원 35명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민·관 합동으로 제주도청 일대에서 기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도내 관광지(사려니숲길, 칠성통 차없는 거리 등), 주요 도로(애조로, 번영로 등)를 대상으로 마필 4~7두를 활용해 주
제주도민 72.1%는 현재 거주 지역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는 음주운전(33.1%을 꼽았다. 10일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도민 인식 및 정책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내용을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도내 거주 20세 이상 남녀 700명(남 374명, 여 3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7%p다.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현재 거주지역이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도민이 72.1%다. 2022년 같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5일 오전 10시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개최했다.제주자치도는 도 본청과 행정시, 읍면동을 대상으로 6개 분야별 공공구매제품 구매실적이 가장 높은 부서의 공무원과 기술개발제품 개발기업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했다.유공자 표창 대상은 공무원 6명, 기업인 1명 등 총 7명으로 유공 기업인은 2023년 기술개발제품 조달액 1위를 달성한 (주)에코파워택 송기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유공 공무원에는 △제주도 자치경찰단 김윤경 주무관(중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인사위원회는 2024년도 자치경찰공무원 경정 이하 승진심사 의결자 20명을 4일 발표했다.승진 대상자는 ▲자치경정 1명 ▲자치경감 4명 ▲자치경위 4명(여 1) ▲자치경사 5명 ▲자치경장 6명(여 1) 등 총 20명이다. 조직발전 기여도 등 개인의 능력을 기준으로, 부서별 및 여경 안배를 고려하는 등 합리적이고 공감받는 승진 심사를 진행해 이번 의결자를 선발했다고 자치경찰은 전했다. 박기남 제주도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공정성과 합리적 형평성을 토대로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가 이뤄질 수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중소기업제품 7개 분야에 대한 부서별 공공구매 실적을 평가한 결과, 도 및 산하기관 총 36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중소기업제품 7개 분야는 ①중소기업 ②여성기업 ③장애인기업 ④창업기업 ⑤지역생산품 ⑥기술개발제품 ⑦시범구매제품들이 있다.올해 우수부서 포상은 도·행정시·읍면동을 대상으로 7개 분야별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가장 높은 1, 2위 부서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포상금은 각 분야별 1위 부서엔 30만 원, 2위엔 20만 원이다. 특히, 기술개발·시범구매 및 상생협력제품 구매
민관 협력치안의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동부행정복합치안센터'가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제주자치경찰단은 14일 구좌읍 송당리에서 '동부행복치안센터 신축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마을 이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고정근 경찰정책관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데 공로가 인정된 마을주민 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센터 내부에서는 그동안 경찰관들의
제주 산방산 공개 제한 구역에서 하루밤을 지새다 길을 잃고 구조됐던 관광객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문화재보호법(국가지정문화재의 공개 등) 위반 혐의로 관광객 A씨(50대. 여. 서울)와 B씨(60대. 여. 서울)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 2명은 지난 9월 8일 관광 목적으로 산방산 공개 제한 구역에 오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관광차 산방산에 방문한 이들은 하산하는 과정에서 길을 잃고 하루밤을 지샜으며 다음날 여전히 길을 찾지 못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산방산 정상에서
제주에서 자치경찰권 강화를 위해 전문가, 학계, 국회, 관련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7일 제주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자치경찰 정책세미나'가 열렸다고 밝혔다.세미나는 김성중 행정부지사, 송재호·박성민 국회의원,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원장을 비롯한 전국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치안시대를 위한 자치경찰권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 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용구 제주자치경찰위원장은 "주민이 바라는 자치경찰은 언제 어디서나 주민과 함께하며 지역 특
제주자치경찰단이 올해 제주에서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침입범죄 취약계층대상 방범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확대 추진은 시범사업에서 도민 호응 및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실시된다. 자치경찰은 침입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주거지에 방범창·방범방충망 등의 시설을 설치해 범죄 의지를 무력화하는 '타켓 하드닝' 기법을 적용해 침입범죄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한다.'타켓 하드닝' 기법은 범인의 침입을 180초 정도만 지연시켜도 범인이 범행을 포기할 확률이 75%, 300
제주에서 또 다시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대리 구매해준 어른들이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중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약물인 담배를 수수료 등을 받고 대리로 구매해 제공한 3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적발된 3명은 모두 남성으로 20대 1명과 30대 2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2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수사결과, A씨 등은 X(트위터)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주댈구, #대리구매, #담배, #술 등 해시태그를 달고, 이를 통해 접근한 청소년에게 메
제주자치경찰단은 오는 29일부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에서 100km 기마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주도 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주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행사에서 자치경찰 기마대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 20명과 함께 기마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퍼레이드 총 거리는 100km에 이른다. 제주대학교에서 출발해 제주마종부소(성읍)를 거쳐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육마장까지 29일부터 2일간 하루에 50km를 이동한다. 기마대에서는 APEC 홍보 현
제주에서 가축분뇨를 무단으로 살포하고 일부는 하천 등에 불법배출한 재활용업체 대표와 직원들이 징역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4일 제주시 등은 가축분뇨 1500t을 불법 배출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임야를 훼손해 하천을 토사로 덮은 도내 재활용업체 대표 A씨(50대. 여) 및 직원들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도내에서 재활용업체 대표가 징역형을 선고받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3월까지 연 적정 처리량의 150~260%에 이르는 가축분뇨를 처리하면서 충분히 부숙되지 않은 사실상 가축분뇨를 초지에 배출
서귀포시는 지난 21일 동홍동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불법 이륜차 지도단속을 실시해 총 10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이날 지도단속은 날씨가 쌀쌀한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저녁시간 배달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식점과 공동주택이 밀접한 동홍약국 사거리 등을 중심으로 불시에 실시됐다.단속에는 시와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제주본부) 등 4개 유관기관 10여 명이 참여했다.이들 기관에서는 △ 미사용신고 이륜차, 번호판 미부착, 미승인 튜닝 등 「자동차관리법」위반행위 △ 무면허 운전,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도매시장에 유통된 제주산 감귤 중에서 9톤에 달하는 비상품 감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제주도 외 소비지 도매시장에서 규격 외 감귤(비상품)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였다.이번 특별단속은 2023년산 노지감귤 출하 시기에 맞춰 크기가 상품규격에 맞지 않거나 품질검사 미표시 등 규격 외 감귤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감귤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품질 감귤 출하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단속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강서 농산물 도매시장, 인천, 수원
의사면허도 없이 지난 6년 동안 자택 내에 치과를 차려놓고 어르신들을 상대로 의료행위를 해 온 60대 남성이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40대 여성의 B씨와 50대 여성 C씨를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6년 동안 300여명의 어르신을 상대로 임플란트와 교정, 각종 보철치료 등을 해주고 약 6억 원 상당의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특히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단독주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