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영훈 의원과 김기환 의원이 2023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2023 지방의정대상'은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법률저널이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지역정치인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하고자 마련됐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송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읍)은 현재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제주판 벤틀리법'으로 불리는 '제주특별자치도 음주운전 예방 및 피해 아동 지원에 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코앞에 다다랐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는 있지만, 모든 면에서 대응책이 미비해 보인다는 지적이 28일에도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이날 제413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과 해양수산연구원으로부터 202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업무보고의 주된 메뉴는 역시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책 마련이 잘 되고 있느냐였다.# 오염수 언제 방류되고, 제주엔 언제쯤에 영향 미치나... 피해는?일본은 지난해 4월 13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최근 제주지역 관련 주요 정책과제를 분석한 '정책연구' 제6호를 발간했다.이번 연구서는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내세운 공약들의 실현 가능성 및 이행실태를 점검하는데 많은 지분을 할애했다.윤석열 대통령이 공약한 내용들 중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제주정책과제 중 ▲신항만 건설을 통한 해양경제도시 조성과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을 분석했다.이어 민선8기 제주도정의 출범 정책과제에선 5개 사안이 다뤄졌다. ▲제주 환경보전기여금제도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올해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는 제주도민 모두의 어깨가 펴질 수 있는 행복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학 의장은 지난해 12월 말께 진행한 제주도의회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를 통해 "2023년을 위기극복의 원년으로 삼아야한다"며 "웅크렸던 토끼가 더 높이 뛰어오늘 수 있는 계묘년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7월에 개원한 제12대 제주도의회는 '일상회복'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출발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애써왔다고 밝혔다. 지역현안 대응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내년도 새해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구태를 답습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19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의회의 새해 예산안 심의 결과를 두고 "한 마디로 가관"이라고 평가절하했다.전공노제주는 "많은 도민이 다수의 초선 의원으로 이뤄진 도의회에 참신한 변화를 기대했지만 이번 예산 심의 과정을 보면, 나눠먹기 밀실 증액으로 과거 구태를 그대로 답습했다"며 "예산 심의권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도의원들의 이해관계를 채우려는 행태를 보였다"고 질타했다.이어 전공노제주는 "과도한 증액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최근 윤석열 정부의 제주홀대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김경학 의장은 15일 제411회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제주관광청 신설이 무산돼 가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해산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최근 정부의 흐름을 보면 제주홀대가 심각하다"며 "제주에 둥지를 튼 재외동포재단은 해산될 예정이고,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다른 지역을 물색하고 있다"고 적시했다.이에 김 의장은 "재외동포재단이 제주에 입주하기까지 얼마나 어려웠느냐"며 "재외동포청이 신설된다면 재외동
'제주항공'이 이름만 '제주'를 달았을 뿐 정작 제주도민을 위한 항공사가 맞느냐는 지적이 제기됐다.한동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의 제411회 정례회 4차 회의에서 제주항공에 대한 주식매입(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의식을 던졌다.한동수 의원은 "애경그룹이 처음엔 기업홍보나 사회환원 차원에서 제주항공 설립에 참여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당초 설립 목적을 잊어버리면서 제주도민들에게 미운 털이 박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가 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14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전국 11명의 수상자 중 3명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최우수상에 한권(일도1·이도1·건입동)과 이승아(오라동) 의원이, 우수상에 강철남(연동 을) 의원이 수상했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방선거가 실시된 해에, 의원들이 선거기간 중 주민들에게 발표한 선거공보물을 대상으로 얼마나 체계적으로 실천 가능성 있게 작성됐는지를 평가해 선거공보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시상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광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오영훈 도정과 김광수 교육행정을 향해 "이번에도 예외 없이 행감에서 많은 지적들이 가해졌다"고 질타했다.김경학 의장은 4일 제410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법령이나 지침 미준수 사례는 물론 소극 행정, 안전불감증, 무사안일, 예산 낭비, 비능률적인 업무추진 사례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비판했다.이어 김 의장은 제주도정이 저지른 행태를 하나 하나 일일이 열거했다.김 의장은 "공공기관이 오히려 법령을 위반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빗물 유출 저감 시설 의무 위반을 비롯해, 공익 제
(주)제주항공에 제주특별자치도가 1명의 이사를 추천해 선임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오영훈 지사의 선거공신이 특혜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일 제410회 임시회 2차 화의를 열어 제주항공의 주식매입 등 4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이 선거공신 문제를 끄집어냈다.먼저 이정엽 의원이 "오영훈 도정에서 제주항공에 이사를 한 명 보낸 걸로 안다"고 말하자, 강애숙 공항확충지원단장은 "행정에서 추천을 했을 뿐,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인 걸로 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가 2일 제410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건의안'을 상정해 의결했다.최근 정부는 유가 급등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적자운영을 막기 위해 총괄원가를 기준으로 한 전기요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에 농수축경제위원회는 과도한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1차 산업인 농수축산업의 경영위기에 놓여 있다며, 전기요금에 대한 인하와 함께 계약종별 전기요금 인상을 전면 재조정하기 위해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건의안'을 상정하게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31일 김창식 교육위원회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허나 김창식 위원장은 사과하기를 거부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는 이날 오전 제411회 제2차 정례회 의시일정 협의의 건 등 4개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제41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송창권 의원은 지난 21일 의회운영위 제주도의회 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직후 김창식 의원이 자신에게 욕설을 내뱉었다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김창식 위원장은 이날(31일) 의회운영위 회의
공항으로 이한 소음피해 지역의 대책 마련을 위해 전국의 광역의원들이 오는 28일 제주로 집결해 머리를 맞댄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국민의힘, 용담동)은 이날 오후 4시에 제주도의회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공항소음피해 대책을 위한 광역의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김황국 부의장은 전국 주요 광역의회 의원들과 공항소음피해 지역의 소음피해에 대한 대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선 공항소음피해 지역 대책 현황 의제 설정과 공항소음피해 지역 대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정이 매입한 재밋섬 건물을 두고, 집행부가 잘못한 게 없다는 태도를 취자하 제주도의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6일 제410회 임시회를 열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와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먼저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갑)이 재밋섬 건물 매입과 관련해 논란이 빚어졌던 계약 방식을 두고 "도민 눈높이에서 상식을 벗어난 계약이 아니냐"며 질책하자,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상식의 문제라기 보단 민법상 문제가 없는 절차였
2년 연속 경영평가를 꼴찌한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내년도 출연금 예산안으로 100억 원 넘게 요구한 것을 두고 '후안무치한 뻔뻔스러움'이라는 혹평이 쏟아졌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6일 제410회 임시회를 통해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이 이 문제를 꺼내들었다.양영식 의원은 "13개 출자출연기관 중 기관 및 기관장 모두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도 꼴찌다. 연거푸 2년 연속 꼴찌인 건 문제가 심각하다는
제주도의원들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약속을 어겼다며 제주도정에 손해배상 청구를 촉구하고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4일 제410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JDC의 농축산수산물 판매장센터 설치가 5년째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에 문제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제주도정의 공유재산 일부를 무상으로 양여한 곳에 JDC가 농축산수산물 판매장 설치를 약속했는데 왜 아직도 안 되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이는 지난 2017년에 제주도정과
제주4.3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선 4.3평화문학상 수상작에 대한 2차 저작물 작성권을 해제해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은 24일 제410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문제를 꺼냈다.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은 4.3평화문학상 수상작에 대한 활용 사례가 거의 없다면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저작권 활용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시책 수립을 주문했다.강 위원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제주도정이
제주특별자치도가 10년 전 계획으로 재해 예측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19일 제41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도민안전실과 자치경찰단, 소방안전본부 등의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행감 첫 포문을 연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을)이 제주도정의 하천관리 체계를 파고들자 김경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까지 나서 집행부가 행감에 불성실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면서 강하게 질타했다.이상봉 의원은 환경부가 지난 2019년에 발표한 전국의 홍수량 데이터에서
제주도정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에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하면서 소관 도의원들이 분노를 참지 못했다.제주도의회 환도위는 19일 제41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 교통항공국과 공항확충지원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감은 개회된지 불과 20여 분만에 중지됐다.의사진행 발언으로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이 행감 무용론을 제기하면서까지 집행부 측을 강하게 질타하면서다. 지난해 진행됐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7가지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가 아직 추진 중인데도 환도위에 제출된 자료엔 모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정부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을 반드시 실행으로 보여달라고 12일 촉구했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오후 제409회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정부 조직개편안에 관광청 신설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관광청 신설과 제주 배치 구상을 직접 밝혔음에 따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정부 출범 후 제주지역 공약에도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청 신설 조항이 빠짐에 따라 제주도의회에서 70만 도민의 마음을 담아 '관광청 신설 및 제주 배치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