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부터 A씨는 인터넷 블로그에 '방문 운전 연수' 후기 글과 전화번호를 올렸다. 해당 글을 접한 사람은 A씨에 연락해 제주도내에서 도로운전 연수를 했다. 무등록 불법 도로 연수 강사 A씨는 약 290회에 걸쳐 4,3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꼼수의 말로는 입건으로 끝났다. 첩보를 입수한 제주경찰은 연수를 받는 희망자로 위장 수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았다. 갈수록 조직적으로 음성화되는 불법 도로 연수 척결을 위해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제주경찰청은 오는 5월31일까지 '불법 도로 연수 특별단
제주해경이 유관기관 합동으로 기업형 어선의 불법조업을 뿌리채 뽑기위해 나선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3월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업형 불법조업 등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단속을 실시하는 3개 기관은 제주해경 및 제주도청, 남해어업관리단이다.제주해역은 타 지역 어선들이 무허가 조업과 기업형 어업인 선망과 저인망들의 불법이 성행하고 있다. 이에 해마다 제주도 어민들의 불만 표출과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위 3개 기관은 지난 27일 제주해경청에서 회의를 개최해 합동 단속을 실시하기로 업
최근 잇따르는 과적, 과승 등의 화물선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제주해경이 일제단속에 나선다.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제주에 입항하는 화물선에 대한 '해양안전 저해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화물선의 과적·과승 등의 행위는 해양 안전을 위협하고, 화물을 고정하지 않고 운항할 경우 화물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복원력을 잃어 대형사고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앞서 지난 17일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제주 선적 화물선 A호(5900t)와 LNG 운반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제주시는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922개소에 대한 가축분뇨 및 축산악취 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사업장 관리 강화를 위해 연간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시기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가축분뇨 전자인계시스템 및 축산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확대 운영 등 가축분뇨 및 축산악취 감시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또한,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취약시기 분석을 통해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시기별 주요 지도·점검 계획은 ▲주요액비 살포시기(3월~5월, 9월~11월)에 가축분뇨관련영업 점검 ▲4월~
제주도 내 유흥주점 곳곳에서 무전취식을 일삼고 업주에게 돈을 빌려 달아난 40대가 구속됐다.2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40대. 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9일 여성이 운영하는 서귀포시 유흥주점을 찾아 65만 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취식하고 업주에게 80만 원을 빌려 달아났다.당시 여성 업주에게 "팁으로 줄 현금을 빌려주면 나중에 술값과 함께 정산하겠다"고 한 뒤 현금인출기에 가는 척 속여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방법으로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도내 유흥주점 4
제주경찰이 A수협 직원 '횡령'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해당 수협 다른 직원들이 또다시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새롭게 터진 비리 의혹 직원은 ㄱ씨와 ㄴ씨 두 명으로, 각각 다른 부서 근무자다. 이들은 경비 일부를 횡령하거나 공과금 등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ㄴ씨 경우는 상호금융 파트 근무자로, 정확한 피해 범위를 수협 자체에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수협 측은 내부적으로 입단속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오후 취재를 위해 A수협 검사실(감사
태국에서 부산을 거쳐 제주로 몰래 마약을 반입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30대. 남. 도민)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태국에서 대마를 몰래 반입해 지난 23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으로 들어오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A씨가 갖고 온 마약은 알약 캡슐 130여 정에 대마 가루를 몰래 숨겨놨다. 첩보를 입수한 제주경찰은 세관 측에 사실을 통보했다. 세관은 태국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들어온 A씨를 붙잡았다. 제주경찰청은 A씨를 대
서귀포시 천지동주민센터 고 지 양 청룡의 푸른 갑진년에 많은 업무 계획들을 세우고 소원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해 본다. 빠르게 지나가 버리는 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하며 업무에도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면 슬기로운 직장생활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번에 새롭게 발령받은 곳은 아랑조을거리로 둘러싸여 있는 작지만, 속이 꽉 찬 천지동 주민센터이다. 도보로 마을 안길을 걷을 수 있을 만큼의 거리가 좁지만 아주 좋은 동네이다. 마을안길을 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분이면 충분했다. 하지만 어수선하게 마을 곳곳 제주 고유의
적재한 컨테이너를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고 제주에 입항한 화물선이 적발됐다.23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제주항으로 입항하는 화물선 A호(약 6000t)를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A호는 선적한 컨테이너를 고박벨트 및 와이어 등을 이용해 선체에 제대로 고정을 시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선박안전법 39조에 따르면 선박소유자는 화물을 선박에 적재 및 고박하기 전에 '화물적재고박지침서'를 마련해 해양수산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화물적재고박 지침에는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벨트와 와
최근 과속차량이 증가하는 남조로에 구간단속이 실시되는 등 제주 총 31곳에 무인단속장비가 확대 운영된다.제주 자치경찰단은 무인교통단속장비 31대를 추가해 오는 5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3개월의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이번에 추가 운영되는 장비는 ▲구간단속장비 2대 ▲신호·과속단속장비 14대 ▲과속단속장비 15대 등 총 31대다.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 노인보호구역 4개소, 일반도로 11개소에 설치됐다.특히 확장 개통 이후 과속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남조로에서
올해 제주자치경찰이 본격적으로 후면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활용한 단속에 돌입한다.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제주시 인제사거리에 설치한 무인단속장비에 신호·과속단속 기능과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능을 새로 추가해 5월 27일부터 본격 단속을 진행한다.이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2개월의 홍보 기간과 1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후면 무인단속 장비'는 기존 차량 앞부분만 인식하는 방식과는 달리,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후면 번호판을 인식하는 장비다.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까지 단속 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지역구 청년들과 만나 제주 제2공항 추진 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20일 고기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귀포시 청년과 미래 간담회를 가졌다.고기철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제주도 전 도민의 숙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청년들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도의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 채용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고 예비후보는 "제주관광청 유치 및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으로 지역 인재들의 일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 길가장자리구역 불법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우선 오는 19일부터 3개월동안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5월 20일부터 불법운행을 본격적으로 단속한다.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4월부터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애조로 노형교차로 부근 약 450m 구간에 무인단속장비 2대를 설치했다.애조로 해당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몰리는 상습 정체구간이다. 얌체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을 피해 길가장자리구역을 불법 운행해 안전
도두동(동장 고명선)에서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조성을 위해 도두동 관내 불법으로 게시된 광고물들을 즉각적으로 제거하는 등 정비 활동을 했다.고명선 도두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로 관내 불법으로 게시된 광고물들을 정비하여 깨끗한 도두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제주에 타 시도산 '이분도체육' 반입이 허용된 것을 두고 가축 전염병 전파의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가와의 의견수렴 과정도 미비했다는 비판이다.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이하 협회)는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정은 이번 '이분도체육' 허용 고시를 제고하라"고 촉구했다. '이분도체육'이란 도축 이후 부위별로 세부화해 나누지 않고 크게 두덩어리로만 분리된 고기를 말한다. 앞서 제주도정은 외부서 반입된 돼지고기가 제주산으로 둔갑할 수 있다는 도
새벽에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 10여 곳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30대. 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함덕, 연동, 일도동 등에 위치한 식당 18곳에 침입해 계산대에서 현금 약 45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자신의 차를 몰고 다니며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을 물색해 범행했다. 식당 1곳당 7000원에서 60만 원까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가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과 영업주의 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야간 위생업소 연중 지속 점검에 나선다.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단속반을 편성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소주방․호프․라이브카페 등 일반음식점과 단란주점, 유흥주점 850곳을 대상으로 불법영업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매달 “불법영업 근절의 날”로 지정해 월 2회 이상 추진되는 이번 단속은 청소년에게 주류 판매하는 행위,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허용하는 행위, 단란주점의 유흥접객원 알선 등 불법행위가 서귀포시에서 암암리 성행하는 것으로 보고, 불건전
제주시는 화물·여객 등 사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해 연중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화물차,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사업용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는 도로의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5조 규정에 따라 사업용자동차가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해당 차량 차고지 외의 지역에 1시간 이상 계속 주차할 경우 단속된다.위반 시 과징금은 전세버스와 일반화물차는 20만 원, 택시나 개인 화물차는 10만 원(1.
"선거는 국민들이 주권을 행사하는 축제입니다···엄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에 나서주길 바랍니다"7일 오전 10시 제주경찰청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을 진행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를 60여 일 앞두고 경찰은 24시간 대응 체제로 전환, 공정 선거를 위한 수사에 나서게 된다. 기간은 4월 26일까지다. 이날 개소식은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을 비롯해 도 경찰청 관계 부서 과·계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선거일까지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다짐했다. 제주 경찰은 선거관
제주에서 여전히 백돼지를 '흑돼지'라고 속여 판매한 유명 음식점들이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단속을 벌여 원산지 및 식품 표시를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적발된 8곳에선 원산지 표시 위반 5건(혼합판매 1, 거짓표시 2, 미표시 1, 표기방법위반 1), 식품 표시 위반 4건(거짓표시 4)을 저질렀다. 이 업체들은 만감류인 레드향과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의 정보를 거짓 또는 부당하게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시 내 돼지고기 유명음식점인 4개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