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제주 경찰관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2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징계위원회를 소집하고 A경위(40대. 여)의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 '강등' 징계 결정을 내렸다. A경위는 올해 8월25일 밤 9시50분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하나은행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도주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로 동선을 파악했다. A씨는 사고 지점과 약 4km 정도 떨어진 제주시 애조로 해안교차로에서 붙잡혔다. 당시 A경위 혈중알코올
오늘(21일) 새벽 제주에서 벤츠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차량 5대가 줄줄이 벤츠를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크고 작게 다쳤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경 제주시 애월읍 고성교차로에서 벤츠 차량이 도로 우측 연석을 들이 받고 밀려나 중앙분리대를 충격한 뒤 도로에 멈춰섰다.이어 도로 1차선을 달리던 승합차 등 5대가 잇따라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갓길로 빠졌다.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 A씨(50대)가 숨지고 동승자 B씨(50대)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
제주에서 70대를 속여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3500만원을 절취한 50대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50대. 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 경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원들과 우체국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 B씨(70대)의 3500만 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전화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속이고 현금을 인출해 아파트 우편함에 놓으라 지시한 뒤 오후 1시 26분 경 제주시 삼양동의 아파트 우편함에서 검정색 비닐봉투에 있던 현금을 절취했다. 경찰은
제주에서 허위신고를 일삼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까지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30대. 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 경 제주시 연동의 한 거리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고 3차례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고 욕설하는 등 폭행해 현행범 체포됐다.당시 경찰은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해 신속하게 출동했지만 전부 장난전화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경찰에
제주에서 대규모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60대 업주 등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환전) 혐의로 업주 A씨(60대)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3월부터 적발되기 전까지 제주시 삼도동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점수에 대해 수수료 10%를 뗀 나머지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불법영업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지어 '저희 업소에서는 일체 환전행위를 하지 않는다' 내용의 현수막을 버젓이 내걸고 환전행위를 해왔던 것으로 드
화물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1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쯤 성산읍 온평리 상동교차로 인근에서 A씨(70대. 남)가 운전하던 트럭이 중앙가드레일을 충격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경찰서 관계자는 "추석 전후 안전 운전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타던 30대가 도로 중앙 연석을 들이받고 넘어져 숨졌다.1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0분 경 서귀포 대천동 중산간서로의 한 도로 2차선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씨(30대. 남)가 1차선으로 진로를 변경하다 중앙 화단 연석을 들이 받고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 안전 운전으로 사고예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이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었다"며 테러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의 말로는 구속이었다. 추격을 따돌리려고 IP를 해외로 우회하고 범행에 쓰인 노트북을 초기화했지만, 제주경찰 사이버수사대의 집요함은 피하지 못했다. 피의자는 30대로 지난달 제주국제공항에 폭발물 설치와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다. 이 남성은 제주공항뿐만 아니라 김해, 대구, 인천, 김포공항에도 유사한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이
유흥주점과 식당 등을 돌면서 악의적으로 계산을 하지 않은 피의자 3명이 모두 붙잡혔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상습사기' 혐의로 A씨(60. 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올해 8월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유흥주점 등 13곳에서 술을 마신 뒤 약 360만원을 계산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63. 남)는 310만원 가량을 무전취식했다. 단란주점 등 14개소가 피해 영업장으로,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 사이다. C씨(47. 남)는 8월16일부터 31일까지
제주에서 농협은행을 돌며 사랑의 모금함을 통째로 훔쳐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절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부터 4일 사이 제주 시내 농협 본점 등 3개소에서 창구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창구 한편에 보관 중인 사랑의 모금함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 세 곳에서 A씨가 훔친 모금함은 총 4개다. 약 5만 원씩 들어있는 모금함을 미리 준비해간 가방에 통째로 담아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 경 농협에 재방문했다
제주에서 덜익거나 상품성이 없는 감귤 6.6톤을 수확해 유통하려 한 선과장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 11일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으로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선과장을 지난 9일 적발했다고 밝혔다.해당 선과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전 출하 신고를 하지 않은채 극조생 미숙(덜익은 감귤)과 비상품 감귤을 수확해 유통하려고 시도했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풋귤 유통기간으로 허용된 9월 15일 이전에도 극조생 감귤을 수확하거나
한 남성의 행동으로 같은 날 새벽, 3명의 각자 다른 사람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 출동에 나선 경찰은 20대 남성이 만취했다며 돌려보냈다. 이 남성은 조금 뒤 PC방을 찾아 성추행 범죄를 저질렀다. 8일 제주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올해 8월 26일 새벽 3시쯤 제주 시내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모 오피스텔에서 사는 세 가구의 초인종을 요란하게 눌러댔다. 새벽 시간대 낯선 남성의 행동에 거주자 3명은 경찰에 신고했다. 이 중 2명은 문을 열어주지 않아 '주거침입'이 성립되지 않았다. 1명은 무심결에 문을 열었
제주로 여행 온 중국인 관광객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여행 목적이 자신의 아이를 한국에 버리고 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30대 아빠는 한국 보육 환경에서 아들이 잘 자랄 수 있다고 믿었다. 8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중국인 A씨(30대. 남)가 지난 7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A씨는 올해 8월25일 오전 6시쯤 서귀포시 모 공원에 2014년생 아들(8세)을 홀로 두고 사라진 혐의를 받고 있다. 공원에 유기한 아들 곁에는 A씨가 직접 쓴 A4 용지 두 장 분량의
제주지역에서 LNG 배관 이설 공사 중 60대 근로자가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27분쯤 애월읍 봉성리 공사 현장에서 차량 깔림 사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중장비에 깔린 A씨(60대. 여)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공사 현장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굴착기 운전자는 B씨(40대. 남)로 서부경찰서는 사고사를 제주경찰청으로 넘겨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혐의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
차에서 애인과 다투다 "같이죽자"며 홧김에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50대. 남)를 불구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27일 오전 0시 55분 경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의 한 도로에서 애인을 옆좌석에 태우고 과속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옹벽을 들이 받은 뒤에야 운행을 멈췄으며 차량과 다친 애인을 방치한 채 사고 현장을 벗어났다.범행 전 차량에서 애인과 금전 문제로 다투던 A씨는 "같이 죽자"고 말한 뒤 마을
제주에서 사찰 5곳을 돌며 시줏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제주 도내 사찰 5곳에서 시줏돈 총 22만 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제주시 구좌읍에서 발생한 시줏돈 절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사찰 주변 CCTV 10여 대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이후 피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범행 3일 뒤인 23일 제주시내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
집에서 동거인과 다투다 흉기로 위협하며 협박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20대. 여)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 30분 경 제주시 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동거하던 연인 B씨(20대. 남)와 말싸움을 하던 중 흉기를 들고와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싸우는 과정에서 폭행은 오가지 않아 둘 다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금전 문제로 말싸움을 하던 중 B씨가 발을 걸어 넘어뜨린 것에 격분해 범행하게 됐다"고 진술한
제주에서 수업 중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한 모 고등학교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5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정서적·성적 학대) 혐의로 도내 모 고등학교 교사 A씨(50대. 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수업시간에 "성관계는 좋은 것이다", "많이 해봐야 한다" 등 수차례 부적절한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그럴 의도는 아니였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에서 진행된 성고충심의위원회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가축분뇨 1500톤을 초지에 불법 배출한 재활용업체 대표와 직원 3명이 자치경찰에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제주자치경찰단은 '가축분뇨의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산지관리법', '하천법' 위반 혐의로 도내 재활용업체 대표 A씨(50대. 여)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밑에서 일하던 직원 3명도 '가축분뇨의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2020년부터 연 적정 처리량의 150~260%에 이르는 가축분뇨를 처리하면
제주에서 80대 택시기사가 몰던 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해 화재가 발생했다.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경 제주시 화북 2동 봉개에서 거로사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택시가 인근 주택에 돌진한 뒤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택시기사 A씨(80대. 남)가 안면부 등 경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택시가 전부 불에 타고 주택 16.5㎡ 면적이 소실됐다.사고 당시 주택 거주자 1명이 집에 있었지만 다행히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