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31일 김창식 교육위원회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허나 김창식 위원장은 사과하기를 거부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는 이날 오전 제411회 제2차 정례회 의시일정 협의의 건 등 4개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제41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송창권 의원은 지난 21일 의회운영위 제주도의회 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직후 김창식 의원이 자신에게 욕설을 내뱉었다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김창식 위원장은 이날(31일) 의회운영위 회의
김창식 전 교육의원이 단일화 후보에서 탈락하자 슬그머니 자신의 예전 교육의원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초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로 나섰던 김창식 전 의원은 고창근 교육감 예비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패배한 직후, 고창근 예비후보가 교육감 선거에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3월 24일, 제주바른교육연대 측의 단일화 후보 발표 직후 김 전 의원은 "우선 고창근 후보를 전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오직 아이들과 학부모만 바라보면서 제주교육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부공남 교육의원이 최근 자신에 대한 논란을 딛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 교육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부공남 의원은 25일 '출마의 변' 자료를 내고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교육의원 3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부 의원은 "현재 전국 유일의 교육의원 제도가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며 ""허나 교육의원 제도는 제주의 교육자치를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면서 "지난 2018년부터 이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 왔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부 의원은 "이번에 3선 교육의원이 되
강동우 전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한 지역구는 제주시 동부(우도면, 구좌읍, 조천읍, 삼양동, 봉개동, 화북동, 일도2동, 아라동) 선거구다.강동우 전 교육장은 최근 제주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회견을 열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강동우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교육의원 폐지 논란과 관련해 저 역시 속앓이 중"이라며 "근래 보도내용을 보면 교육의원 제도가 존속되지 않을까
김창식 교육의원이 22일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로 공식 출마했다.김창식 교육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좌고우면 하지 않고 제주교육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김창식 의원은 "제주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해 미래로 향할지, 과거로 회귀할지의 변곡점에 서 있고 학교의 존재와 가치가 훼손되면서 도전을 받고 있다"며 "100년의 비전을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리더를 요구하는 시대에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교육, 즐거운 학교로 나가기
제주도 중부지구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고의숙 예비후보는 21일 "이젠 학생들의 교육력 회복에 힘써야 한다"며 "방역을 위해 학생 교육을 희생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의숙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올해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두고 "여러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많은 우려와 걱정 섞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며 "이들은 지난 2년간 코로나를 겪으면서 전문 방역 기관이 아닌 학교가 방역을 담당할 경우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지적했다"고 말했다.이어 고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우려하는 부
제주 교육의원 후보 군 중에선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던 고의숙 남광초등학교 교감이 18일 교육의원 선거 중부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의숙 예비후보는 역대 제주 교육의원 중에선 최초의 여성 예비후보자다. 그가 출마한 중부 선거구는 일도1동, 이도1동, 이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용담2동, 건입동, 오라동을 지역구로 한다.고의숙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을 지키며 새로운 변화가 간절해졌다. 새로운 전환의 시대에서 더 나은 제주교육을 위해선 학교를 넘어 교육의 영역이 확장돼야 하고, 학교를 넘어 지역
오는 2월 18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지역구 도의원 및 교육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올해 1월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4년 6월 2일 이전 출생자)이라면 누구나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관할 시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와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 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예비후보자 기탁금 60만 원(후보자 기탁금 300만 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교육의원에 출마하려는 자는 비당원확인서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교육의원 제도가 폐지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오는 6월 1일에 실시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교육의원 입후보 예정자들이 제도 폐지에 반발하고 나섰다.6명의 교육의원 입후보 예정자들은 3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 모여 더불어민주당 측을 향해 "일방적으로 폐지를 추진하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장엔 서귀포시 동부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오승식 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강권식 전 영송학교 교장, 서귀포시 서부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이
고의숙 현 남광초등학교 교감이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에 출마하겠다고 25일 공식 밝혔다.고의숙 교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회견을 열어 "코로나19 이후 제주에 새로운 교육자치가 필요하다는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정년을 포기하고 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의사를 전했다.고 교감은 "교육변화를 위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건, 학교와 교육청을 넘어 지자체를 연결하고 제주의 곳곳에서 열정을 다하는 도민들과 함께해야만 가능한 과제"라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교육의원 폐지 여부에
갑질 의혹 논란이 제기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공남 교육의원이 25일 "갑질을 했다면 사과하겠다"면서도 자신이 '의료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담당의가 진료를 회피하는 등 부당한 의료행위가 있었다"며 이에 대해선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대응에 나설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부공남 교육의원은 전날 KBS제주 방송으로 보도된 자신의 갑질 의혹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자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부 의원은 "삼화지구에 사는 제가 왜 먼 곳까지 가서 진료를 받았는지 모르겠다. 제가 정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가 19일 교육의원 제도 폐지에 대해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전공노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교육의원 선거는 선거철만 되면 철저히 도민들의 무관심 속에서 무투표 당선되는 사례가 많았고, 당초 제도의 취지와는 달리 전문성을 빙자한 퇴직 교장들의 전유물이 됐다는 비판을 받아왔기에 오래전부터 제주 도민사회에선 교육의원 무용론이 대두돼 왔던 게 사실"이라고 적시했다.또한 전공노제주는 "정치적인 중립성을 이유로 교육자치가 도입됐지만 정작 교육의원들은 본회의에서 (교육 분
제주 교육의원 폐지 법안 제출에 따른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7일 논평을 내고 "서울 사람이 폐지를 주장할 게 아니라 제주도민이 결정할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국민의힘 도당은 이번 교육의원 폐지 법안이 "제주특별법으로 보장된 지방자치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해당 법을 발의한 이가 서울 강동구 을 지역구인 이해식 국회의원인데, 제주도의 일은 제주도민들이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는 일"이라고 일갈했다.도당은 "그간 선거 때마다 무투표 당선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온 것은 사실이긴 하나 교육의원
제주도 교육의원들이 교육의원 제도로 인한 폐해는 외면한 채 교육의원 폐지 반대만을 주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 교육의원 제도 폐지 논란을 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들은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해식 국회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정상적인 도민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며 즉각 제주특별법 개정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교육의원들이 교육의원 제도가 사라지면 교육자치도 없어지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게다가 정작 교육의원 제도로 인한 폐해는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전국
제주의 교육의원 제도 폐지 법안에 대해 제주도 교육의원들이 즉각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5명의 교육의원들은 17일 오전 9시 2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해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 을)이 지난 13일에 발의한 관련 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올해 지방선거 이후에 공론화시켜 교육의원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해식 의원은 전국에서 제주에만 남아있는 교육의원 제도가 사실상 퇴직 교장들의 전유물이 됐고, 무투표 당선으로 정치권에 무혈입성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성명을 내고 현재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교육의원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공무원노조는 "현행 제주에서의 교육의원 제도는 퇴직교사의 전유물로 전락한 지 오래"라며 "선거 때만 되면 누가 지역구 출마자인지조차 모른 채 무투표로 당선되는 딜이 허다하다"고 꼬집었다.이어 노조는 "이는 당초 교육의원 제도의 취지와 무색할 뿐더러 전문성을 빙자한 민주성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다"며 "일찌감치 이미 오래 전부터 이 무제로 도민사회에선 교육의원 무용론을 제기해 왔다"고 적시했다.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강시백 교육의원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귀포시 지역의 업체에 더 많은 계약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난 14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장했다.허나 강시백 의원은 그저 단순하게 제주시와 서귀포시 간의 학교 수 비율만을 보고 주장한 것이어서 이러한 주장의 논리가 타당치 않다는 지적이 인다. 제주도 내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제주시 지역에 몰려있는 것을 고려하면, 주장의 논거가 빈약하다.교육위원회(위원장 부공남)가 이날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시백 의원은 느닷없이 '교육' 분야가 아닌
제주참여환경연대가 2년 전에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던 '교육의원 출마 자격제한에 대한 위헌 심판 청구'가 기각되자 29일 비판 성명을 내놨다.'시대는 진보했는데 헌법재판소는 오히려 퇴보했다'는 제하로 발송된 보도자료는 헌재가 민주주의보단 교육의 전문성을 우선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특히 제주참여환경연대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은 같은 내용의 심판 청구라도 시대정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꼬집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시대를 반영하지 않는 건 죽은 법"이라며 "시대와 현실에 대한 고민없이 법 내용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개회되는 제385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관련 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8일 오전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후반기 의정활동 중 당장 직면한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우선 제주도의회는 이번 돌아오는 회기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와 민생경제를 전문으로 다룰 특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아직 정확한 명칭은 결정되진 않았다. 좌남수 의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벌어진 일들이 너무 광범위해 특위 하나만으론 어려울
교육위원회 제도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부공남)의 의견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최근 파문이 일고 있다.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의장 이정훈, 홍영철)는 지난 6월 30일 헌재에 제출된 교육위원회의 의견서가 교육위 소속 모든 의원이 반대 의견을 냈다고 했었지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지난 7월 1일에 밝힌 바 있다.제주참여환경연대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소속 교육의원이 아닌 송창권(더불어민주당)과 고은실(정의당) 의원 등은 당시 이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수합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이에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