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단 한 석이라도 가져오려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중앙당을 향해 재차 '원희룡'의 이름을 꺼냈다.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14일 6명의 혁신위원들과 함께 제주로 내려와 제주도당 당직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은 인요한 위원장에게 내년 총선에서 제주지역에 비례대표 한 석을 배정해 줄 것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제주지역으로 출마시켜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특히 허용진 위원장은 인요한 위원장에게 '원희룡 장관 출마' 요청에 대해 개인적인 답변을 달라고 주문했다.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지난 5일 중앙당에 전 제주도지사인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허용진 제주도당 위원장은 6일 오후 2시 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 때 자신이 비례대표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서귀포시 지역구로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그러면서 현재 공석인 제주시 을 조직위원장 자리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임명해달라고 중앙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허 위원장은 "선거철이 다가오는데 저에 대한 근거없는 여러 말들이 회자되고 있어 잘못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할 의향이 있는 질문에 "검토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한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이 지난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될 때 서면질의에 따른 원희룡 지사의 후속답변이 최근 회신되면서 알려졌다.당시 한준호 의원은 서면질의문을 통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준비 과정이 비공개로 진행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걸 아느냐"며 "제주 제2공항에 따른 주민투표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이에 원희룡 장관은 우선 "제주도정 관계자에게 관련 자료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대변인인 한동수 도의원(이도2동 을)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제주의 항공교통대란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한동수 의원은 28일 도당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제주도민들이 지금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제주노선 항공편수를 확대하라고 주문했다.한 의원은 "최근 항공권 가격 급등과 좌석난으로 도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기 직전"이라며 "금값이 된 항공비와 이마저도 구하기 힘든 좌석 때문에 난임으로 원정치료를 받고 있는 난임부부도, 대학입학으로 육지를 오가는 대학생도, 휴가를 나온 군인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직권남용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어 제주경찰청에도 고발됐다.지난해 5월께 원희룡 장관을 공수처에 고발했던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의 김한메 상임대표는 18일 오후 1시 30분 제주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고발장을 접수했다.김한메 대표는 전임 제주도지사를 지냈던 원희룡 현 국토부장관을 향해 "김혜경 법카 의혹엔 압수수색 운운하며 광분하더니 제주 최고급 식당에서 5년간 1억 원 넘게 법인카드를 쓴 건, 내로남불이자 적반하장의 끝판왕 격"이라며 "수사기관에선 좌고우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제2공항으로 갈등을 겪어온 제주가 세밑 정국에서 더 큰 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에서 핵 배치를 포함한 제주 군사기지화를 논의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특히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과 관련해 미국 전략폭격기가 이착륙 가능하도록 군사공항으로 활용하자는 논의 내용은 제주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제주도의 미래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사안을 도대체 누가 밀실에서 주도하고 있는 겁니까? 제주 제2공항을 군사공항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추진 과정을 감추고 싶은 겁니까?오늘 즉시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을 군사공항으로 활용하기 위해 용역 보고서를 비공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공식적으로 제기됐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송재호,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서귀포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주공항 군사공항 활용 반대와 관련 용역보고서 즉각 공개를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은 지난 26일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호)가 북한의 핵 도발에 대응해 제주도를 군사기지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데 반발하며, 즉각 정보공개 촉구에 한 목소리를 냈다. 오영훈 지사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전 제주도지사였던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면담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이를 의식해서인지 국토부는 2차관이 김희현 정무부지사에게만 면담을 요청했다. 특히 원희룡 장관은 면담 요청을 두고 "면담을 위한 면담은 의미가 없지 않느냐"고 표현한 것이 알려지면서 오영훈 지사가 "매우 유감"이라고 표명했다.오영훈 지사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된 2024년 대비 부서별 신규 국비사업 보고회를 통해 제2공항과 관련한 발언을 쏟아냈다.오 지사는 국토부가 아직도 제주 제2공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모든 정보를 꽁꽁 쌔매고만 있어 제주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자조적인 비판이 제기됐다.양영식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은 18일 제411회 임시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이 문제를 거론했다.양 의원은 최근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보고서를 열람하게만 한 것을 두고 "용의주도한 전략"이라고 비판하면서 "대체 국토부의 저의가 뭐냐인 거다. 명분 쌓기용, 요식 행위인 것 같고, 제주를 패싱하는 전략이 아닌가 한다"고 의문을 제기했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용역이 아직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제2공항 건설사업 추진 여부 시점이 계속 뒤로 미뤄지고만 있다.당초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까지 기한이었던 용역에 대해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해 전문가 의견수렴을 더 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용역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6월에서 7월, 다시 10월까지로 두 차례나 용역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10월 말 기한이 도래하고 있는 시점에서 용역진으로부터 제출받은 용역결과 보고서에 대한 검토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중에 결론을 내는 것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출범한 지 이제 딱 두 달이 됐다. 허니문 기간이 살짝 겹쳐있을 법한 이 시기에 오영훈 지사는 시작부터 향후 민심을 좌우할 중대 위기를 맞이했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로부터 건네받은 부적격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받고서도 23일 이를 무시하고 강병삼 후보자를 제주시장에 임명을 강행했다.이제 오 지사는 모든 비판을 달게 받아야 하며, 후폭퐁은 죄다 자신 몫이다.과거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판단을 무시하고 제주도지사가 임명을 강행한 사례는 매우 많다. 매우 많다고 해
국토부(장관 원희룡)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도정에 '의료법인 설립 지침' 개정 요구를 거듭 요청한 것이 보도되자, 이를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성명을 내고 원희룡 장관에게 "아직도 영리병원의 꿈을 꾸느냐"고 비판했다.'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 운동본부'는 8일 공동 성명을 내고 "JDC가 재차 의료법인 설립지침 개정을 하려는 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거대 영리병원 운영권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 불수용 입장에서 돌연 허가로 바뀐 이유와 비공개 추진이 중점 의혹 사안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 공무원 투기 의혹이나 소송 중인 대상은 감사 제외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언한대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재임시절 추진됐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이 감사원으로부터 감사를 받게 됐다.제주자치도는 12일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제주도정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자 선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절차적
국민의힘 김승욱 제주시 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2일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 제주시 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밝혔다.김승욱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거 20년간 제주지역에서의 구태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걸으라는 국민의힘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자신을 '정치 신인'이라고 지칭하면서 "이 자리에 저를 서게 한 건,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도덕적 타락, 내로남불 때문이었다"며 "5년 전 국민 다수
또 다시 원희룡(전 제주도지사) 국토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비리 의혹이 터져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 갑)은 1일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제주도지사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 사건 담당 검사가 원 후보자의 측근인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의 사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원희룡 전 지사는 지난 2019년에 제주더큰내일센터를 방문하면서 청년들에게 피자 25판을 사 먹였다. 또한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죽을 판매한 행위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가 연 3일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향한 비판의 칼날을 들이밀었다. 이번엔 원희룡 전 지사의 제주도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집이 도지사 당선 선물로 받은건지, 구매를 한 건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서 "당선 선물이 아니라면 매매계약서를 공개하라"고 주문했다.부순정 예비후보는 28일 "지난 2014년에 도지사에 당선되면서 구입한 이 집의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 집을 지은 A건설사의 대표는 원 전 지사의 가까운 이웃이기도 하다"고 적시했다.이어 부 예비후보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가 지난 26일에 이어 27일에도 연 이틀간 국토부장관에 내정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향해 거침없는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부순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원희룡 전 지사를 가리켜 "제2공항과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등 사업자 편에 서며 도민갈등을 유발한 장본인"이라며 "도민의 의사결정을 자주 뒤엎으며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비판했다.이어 부 예비후보는 "제주영리병원 문제를 두고서도 공론화 결과를 뒤집고,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주민갈등을 조장했다"면서 "그가 강행하다 남겨두고 간 사업들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가 26일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실체를 폭로한다면서 맹공격을 퍼부었다.부순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평가나 반성 없이 새 출발은 없다"며 "이번 한 주 동안 원희룡 전 도지사의 그릇된 도정운영 행태를 짚어나가겠다"고 예고했다.부 예비후보는 "무책임한 제주도정의 모습을 월정리 사례로 밝히겠다"며 "지난 2019년에 월정리 해녀들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반대하면서 도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자 당시 원희룡 지사가 해녀 분들과 면담을 진행했고, 원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성산읍농민회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서귀포시여성농민회 성산읍지회가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26일 공동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백지화할 것을 촉구했다.이들 두 단체는 "지난해 2월에 농민들의 처절한 심정이 닿길 바라면서 삼보일배에 참여했었는데, 당시 수확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죽했으면 아스팔트 위에서 그랬겠느냐"며 "현재 성산 지역의 농지임대료나 토지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농민들이 농지를 구매한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 되어 버렸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2015년만 해도
녹색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을 반대한다며 인수위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녹색당은 원희룡 전 지사를 두고 '제주도민을 배신한 원희룡 씨'라고 평가절하하면서 과거 그의 발언을 끄집어냈다. 녹색당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중앙 정치는 생각도 없고 제주도민만 바라보겠다면서 도지사로 재선됐었다"며 "허나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월에 대선을 얘기하며 제주를 떠났던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녹색당은 "육지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희룡 씨의 거짓말 이력은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