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월동무 농가들이 가격 안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가 자체적으로 월동무 면적조절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1일 낮 서귀포시 성산읍 월동무 자율감축 현장을 찾아 올해산 월동무 수급 상황을 살피고, 월동무 수급 안정화에 힘쓰는 농가들을 격려했다.이날 현장에는 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 강동만 (사)제주월동무연합회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월동무 농가 및 농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오영훈 지사는 "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1일 성산일출봉농협 유통센터에서 월동무 첫 대미수출 선적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선적은 수출 통합조직 설립 이후 최초이며, 특히 평년보다 보름이상 빨리 이뤄졌다는 점에서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 관계자에 의하면 평년에는 11월 중순 경부터 수출이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재 겨울무의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임을 감안해 선제적인 수급대응을 위해 농협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조기에 월동무 수출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수출예상물량은 1500톤으로 전년 수출실적 1050톤대비 40%이상 확대를 목표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이어졌던 한파로 언 피해가 발생한 월동무를 시장에서 격리하고자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비상품 월동무 유통을 방지하고 한파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제주에선 지난 1월 23일부터 28일 사이에 집중적인 대설과 매서운 한파로 언 피해를 입은 월동무 포전 규모가 무려 3648ha로 추산됐다. 지난 2월 9일까지 미수확면적의 93.5%에 달하는 3413ha에 걸쳐 피해신고가 접수됐다.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언 피해를 입은 비상품 월동무의 유통으로 시장교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언 피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한파 피해를 입은 농작물 신고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장 조치는 월동무 등 언 피해 양상을 감안해 피해 현장 농가를 지도하고 있는 농업기술원과 신고 접수를 받고 있는 행정시 등과의 논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피해신고는 농업인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 주소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인 경우에는 지역농협이나 NH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로 피해 신고를 하면 되며, 재해보험가입 농가라도 간접지원을 받기 위해선 읍면동으로 신고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잇따른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30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월동무 재배 농가를 찾아 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재해 복구 등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이날 현장에는 김덕문 농업인단체협의회장과 윤재춘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강동만 (사)제주월동무연합회장을 비롯해 도, 행정시, 읍면동 농업 관련 부서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강동만 회장은 "이번 한파와 폭설로 농작물 피해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한파 피해를 입은 농축산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피해신고를 접수 받는다.피해신고는 농업인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며, 피해지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주소지 읍면동에 신고 접수해야 한다. 접수기간이 지난 후엔 피해에 따른 직접지원과 농가별 피해정도에 따른 간접지원을 받지 못한다.또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인 경우에는 지역농협이나 NH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로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 재해보험가입 농가라도 간접지원을 받으려면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한다.피해신고 기간은 26
양배추, 가을감자, 월동무 등 제주에서 재배중인 주요 밭작물의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에 따르면 농업인들이 태풍,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이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7일까지 판매되는 ‘양배추’를 시작으로 ‘가을감자’가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월동무’가 8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양배추’와 ‘가을감자’, ‘월동무’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가뭄 등
제주산 한라봉이 미국수출길에 올랐다.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에 따르면 지난 19일 성산일출봉농협 유통센터에서 미국수출을 기념하는 선적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선적식에는 강승표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 농협 관계자와 재배농가, 고용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강의봉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진흥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미국수출은 NH농협무역을 통해 한라봉 17톤을 선적했으며, 향후 한라봉 및 천혜향의 추가 선적을 통해 전년 대비 11% 이상 증가한 약 75톤 내외
제주를 강타한 57년만의 한파로 인해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과 월동채소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지난 11일 표선지역 시설하우스 피해 현장과 성산지역 월동채소 피해 현장을 신속히 점검해 시설하우스에 대하여는 전문 철거업체를 통한 신속한 복구와 월동채소에 대하여는 농약대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폭설에 따른 사유재산 피해신고 접수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피해를 입은 농가는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피해신고서를 접수하면 된다.김상철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피해신고 접수기간에 신고가 누락되지
서귀포시가 월동무 가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18년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제주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추진으로 '월동무 가공공장'이 준공돼 본격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제주월동무 가공 및 브랜드 육성사업'은 향토자원인 월동무를 이용해 1·2·3차 산업이 융복합된 농촌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본사업의 보조사업자인 제주유기농협동조합은 3억 7800만 원을 출자해 사업비 10억 5000만 원의 Haccp
올해 제주농가들의 시름이 또 다시 깊어지고만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유례 없이 길었던 장마와 연이은 3차례의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산 월동채소의 안정적 수급과 재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 농가지원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태풍 피해 및 복구 상황에 대한 고영권 정무부지사의 현장점검 결과를 보고 받고 적극적인 월동채소 수급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계속된 태풍피해가 있었지만 휴경지원과 대파작물 선정 지도를 통해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작물수급도 조절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월동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겨울철 저온에 강하면서 무청 생산성이 높은 제주 재래무(단지무)를 월동무를 대체할 동부지역 특화작물로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최근 3개년(2016~2018년) 제주 월동무의 소득률이 하락하고 있어 새로운 대체작목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다.제주 재래무는 겨울철 저온에 강하고, 우영밭에서 재배해 김치·무청·조리용으로 이용하는 등 지역특화 작물로 가능성이 높은 작물이다.앞서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제주 재래무 재배 실증시험 결과 엽중이 3.3㎡당 27.2kg으로 무청으로 농가
(사)제주월동무연합회에서는 농업관측본부(KREI) 조사결과, 2020년산 월동무 재배의향면적 전년 대비 3% 감소, 평년(10개년) 대비 8% 증가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2020년산 월동무 재배의향조사 결과, 2019년산(5,881ha) 대비 3% 감소한 5717ha로 예상돼 추가적으로 8%(430ha) 내외의 면적 조절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월동무 생산농가들은 10% 재배면적을 자율적으로 줄여 적정재배를 추진하고자 결의를 다졌다.또한 월동무 수급안정을 위한 적정재배가 절실한 월동무 농가들은 제주도청에서 시행 중인 밭작물토양
'수입농산물 저지 제주농민비상대책위(이하 제주농민비대위)'가 4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앞에 집결해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 강화를 촉구했다.제주농민비대위는 "제주지역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을 틈타 중국산 양배추와 무가 서울 가락동 시장을 중심으로 수입이 급증을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제주산 월동채소 가격하락이 매우 우려된다"며 이날 집회 신고사유를 밝혔다.이에 비대위는 양배추와 월동무, 당근 등 제주지역 품목별 생산자단체와 농민단체가 긴급히 비대위를 꾸리고 수입농산물 저지를 위해 상경 투쟁에 나선다고 전했다.서울 상경
올해 제주도내 주요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7.7%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월동무 경우는 파종이 이어지면서 내년 상반기 집중 출하에 따른 가격하락도 우려된다.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9년산 주요 월동채소 재배면적은 1만2910ha로, 전년대비 1만3986ha보다 1076ha 감소했다.해당 결과는 지난 10월 한 달간 도내 읍면동별 및 마을별로 진행된 조사를 토대로 했다. 조사는 마늘, 양파, 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쪽파, 가을배추, 적채, 방울다다기양배추, 비트 등 총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했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은 지난 20일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 회의실에서 관내 월동무 재배 조합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동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설명회를 실시했다.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태풍, 가뭄, 폭설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심했던 월동무가 올해 처음으로 농작물재해보험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실시됨에 따라 상품에 대한 보장내용 등을 설명하고 농업인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자리였다.월동무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보상내역은 태풍, 가뭄, 강풍, 집중호우
제주서 채소류 재배의향, 전년도보다 1% 감소했으나...매년 '제 값' 문제 겪는 월동무는 14%나 증가... 올해도 과잉생산 예상돼올해도 월동무의 과잉생산이 눈에 보듯 뻔히 예상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산 월동채소에 대한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월동무는 전년도보다 무려 14%나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제주자치도는 2019∼2020년산 주요 월동채소 재배 의향 1차 조사결과, 전년도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전년도 재배면적은 1만 3986ha였으며, 1차 재배의향은 1만 386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제주산 월동작물 판매확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농협중앙본부, 하나로유통과 협조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보름간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제주산 월동작물(월동채소류 및 만감류)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월동무, 양배추 등 제주산 월동채소류는 농가 자율감축, 출하정지 등 생산량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나 소비부진으로 인해 가격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만감류 역시 예년에 비해 낮은 가격에 머물러 이를 타개하기 위해 농협에서 농산물 판
제주농협(본부장 변대근)은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현용행)이 추진하는 2018년산 월동무 수출이 26일자로 당초 계획량 1500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8년산 월동무는 생산예상량 339천톤으로 지난해 대비 6% 증가 했으며, 올 겨울 한파 없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생산이 과잉돼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이다.이에 대응해 성산일출봉농협은 월동무 수출을 예년보다 앞당겨 지난해 11월 14일 미국 선적 20톤을 개시했으며, 올해 1월 17일에는 지난해 수출물량인 1000톤을 경신하는 등 월동무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해왔다.이와 함께 계약재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산 주요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8%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재배면적은 1만 4289ha였으며, 올해는 1만 4038ha로 251ha가 줄었다. 재배면적이 조금 줄면서 쏠림현상이 나타났다.전체적인 재배면적이 줄었지만 서부지역에선 증가했다. 대표적인 월동채소인 무와 양배추, 비트 품목이 서부지역에서 확장됐다.이 가운데 지난해 대배 재배면적이 증가한 품목은 월동무(6.2%)와 양배추(2.0%), 비트(114.6%) 등 3개 품목이다.반면, 재배 면적이 5% 이상 감소한 품목은 마늘(△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