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60일 앞둔 2월 15일부터 선거일(4월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은 정견·정책발표회와 같은 정당 행사에 참석하거나 선거대책기구 등에 방문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또 정당과 후보자는 그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도 해서는 안 된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2월 15일부터 ▲정당의 정강ㆍ정책과 주의ㆍ주장을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홍보·선전하는 행위 ▲ 당이 개최하는 시국강연회, 정견·정책발표회, 당원연수·단합대회 등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하는 행위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를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이하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을 결정하기 위한 공론화에 돌입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7일 상황실에서 제3차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환 모형' 공론화 방법을 심의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 결과 도교육청은 △제주시 동(洞)지역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 및 이전 재배치 △현재의 위치에서 읍면 비평준화 일반고로 전환 등 2개의 안에 대해 도민 토론회와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우선 여론조사는 내달 초에 실시될 예정이다. 여론조사 대상은 응답자수 기준 도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가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복당을 두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꼼수"라고 비난했다. 앞서 송재호 전 위원장은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공식화했다. 송 전 위원장은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 대상자로 유력한 인물이다.송 전 위원장이 출마를 공식화하자 박희수 예비후보는 이튿날인 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송 전 위원장은 전략공천설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박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선거구의 전략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자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략공천'이 아닌 '100% 국민경선'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문윤택 예비후보의 제안을 수용할 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경선 없이 전략공천으로 진행될 경우 이미 레이스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박희수 예비후보에게는 상황이 불리해진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제주시갑 전략공천 대상자로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위원장을 앞세울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송재호 전 위원장의
제주를 만나고 싶어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에서 진행한 도보순례에 참여했다.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 생각을 드러내지 않는 도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제주라는 지역은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 참 어려운 곳이다. 같은 마을 안에서 오순도순 지내야 하는 도민들이 한 사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 주장을 내세우며 얼굴을 붉히는 것은 살아가는데 구체적인 도움은 주지 않고 불편함의 경험만 안겨줄 것이다. 그래서 때로는 그러한 목소리와 주장은 소수의 것으로 독점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마을의 00위원회나 00협의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특위'가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와 관련된 네 가지 항목에 합의한 사안을 두고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이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31일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오늘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의회 갈등해소특위의 제안을 받아들여 최종 도출된 도민 의견수렴 결과를 존중하는 사안을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그동안 제2공항 건설 관련으로 해당지역 마을공동체 민심과 도민사회가 찬·반 갈등으로 대립된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난 설 연휴 실시됐던 '제2공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박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주시 갑 지역의 전략공천을 백지화 해 달라"고 호소했다.출마설이 나오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견제한 발언으로, 정당한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을 향한 당부다. 박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으로 배재된다면, 무소속 행보에 나설 뜻을 밝히기도 했다. 23일 오전 10시 박희수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박 예비후보는 "어제 도내 언론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저는 제주시 갑 전체 후보군 중 1위를 얻었다"며 "'전략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나서는 고병수 예비후보(정의당)가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2공항에 대한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제주 제2공항 반대 여론 지지를 선언했다.22일 보도자료를 내친 고병수 예비후보는 어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의 제2공항 관련 여론조사 내용을 언급했다. 앞서 제2공항 도민회의는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했다. 연구소 측은 올해 1월17일~18일까지 도내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는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가 21일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도민회의는 이날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근거해 "제주도민들이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현 제주공항 확장에 찬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민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갈등해소특별위원회가 추진하려는 도민의견 수렴 절차를 원한다고 밝혔다.허나 당장의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인 용담이나 이호, 도두, 외도 지역의 주민들도 현 제주공항 확장안을 높게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양길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가 20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양길현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제주도당에 복당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면서 "명절 전에 정당 선택을 결정하겠다고 한 만큼, 제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정당을 선택해 경선에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양 예비후보는 무소속일 때 몇 번의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제주KTX 도입 ▲자영업자ㆍ소상공인 복지기금 설치 ▲제주지역방어사령부 이전 ▲기본소득 제주시범도시 지정 등의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러한 정책을 두고 양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노선에 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교육공론화 2호 의제로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모형’을 확정했다.이로써 제주는 전국 처음으로 제주외고의 일반고 전환을 공식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정부는 2025년까지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상황실에서 를 개최했다. 총 11개 예비 의제가 상정된 가운데 위원들은 논의를 통해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을 제2호 의제로 공식 결정했다.이와 관련,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해 말 제주
문윤택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지난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직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전략공천관리위원회)은 문윤택 예비후보의 지역구인 제주시 갑 지역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했다.그 다음날 16일 기자회견을 마련해 출마 기자회견을 밝힐 예정이던 문윤택 예비후보는 이날 준비했던 기자회견문을 뒤로하고 중앙당의 결정에 대한 심경을 밝히는 것으로 대신했다.문윤택 예비후보는 "(제주시 갑 지역구가)전략공천 됐다는 얘기를 듣고 (어제)수많은 전화를 받았다"며 "'나는 그거와 상관없다. 갈 길을 가겠다'는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행위제한 사항을 공지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일 4월 15일의 90일전인 1월 16일부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보고회나 후보자와 관련 있는 출판기념회 개최가 제한된다.또한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집회나 보고서, 전화, 인사말을 통해 의정활동 보고를 할 수 없다. 다만, 인터넷이나 대화방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 문자메시지를 통한 의정활동 보고는 가능하다.이와 함께 누구든지 정당이나 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 연예
박희수 예비후보 "절대 포기 없다. 기어서라도 끝까지 가겠다"소문대로 특정인 전략공천 시 탈당 후 무소속 출마까지 밝혀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15일 오후에 1차 전략공천 지역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시 갑 지역구가 포함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가장 먼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시 갑 지역구의 박희수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략공천은)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명확히 "원점 재검토(공론화)는 있을 수 없다"고 재확인했다.원희룡 지사는 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 들러 경자년 새해 기자들과 첫 간담회에 나섰다.첫 질문은 아무래도 제주 제2공항 문제였다. 주민들이나 반대 측의 공론화 요구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묻는 질문에 원 지사는 제2공항의 입지 선정 과정을 재차 설명하면서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원 지사는 "제2공항 확충 필요성 여부나, 여러 후보지에 대한 공청회, 설명회 등을 거쳐서 입지를 결정했고, 이에 대해
제주도 학술용역심의위원회가 '제2공항 갈등해소 용역비' 재검토 입장을 내세우며 도의회의 협조요청을 사실상 거부하자 제2공항 사업 반대단체가 즉각 반발에 나섰다. 10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는 제하의 논평을 발표했다.이들은 "원희룡 지사의 도민 갈등을 조장하는 횡포가 갈수록 가관"이라며 "도민들의 갈등해소를 위해 도의회가 나서는 사안까지 반대할 이유와 명분은 없다"고 비판을 가했다. 앞서 제주 제2공항 갈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이 '1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리얼미터는 6일 '1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해당 조사에 따르면 항목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53.0%의 지지도를 얻어 10월 평가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시도지사 전체로는 4위, 도지사 부분으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전남 김영록 지사(62.4%)로 10월보다 1.7%p 하락했음에도 7개월 연속 1위 평가를 받았다. 김 지사의 60% 이상 지지율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 들러 "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을 도민 여러분께 공표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의장에 취임한 이후 줄곧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해 도민의 뜻을 직접 묻고 확인하는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며 남은 도의원 임기 동안 총선을 위한 시간에 할애하지 않고 제2공항 문제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김 의
“도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64회 거쳤습니다.”지난 10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주사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제2공항 추진에 관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가”라는 정동영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 원희룡 도지사가 내놓은 답변이다. 도민의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쳤으니 이제 와서 별도의 공론화 절차는 필요 없다는 내용이었다.64회. 이 수치가 궁금했다. 제2공항 추진 여부를 둘러싸고 몇 차례 공청회와 토론회가 있긴 했지만, 64회는 대체 어디서 산출된 수치일까. 이 수치와 더불어 의심스러워진 것은 원지사의 ‘도민의
[기사수정 오후 5시 19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 제2공항 문제로 내분에 휩싸이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제주 제2공항 공론화 특위 구성 결의안을 '당론'으로 결정키로 했다.민주당 도당은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에서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심사보류되자, 곧바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 결의안은 김태석 의장과 박원철 민주당 제주도당 원내대표가 공동 대표발의했던 것이나, 같은 민주당 의원인 김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