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산 노지감귤 가격안정제'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농·감협을 통해 10월 6일까지 사전 수요 신청을 접수받는다.노지감귤 가격안정제는 노지감귤 주 출하기(11월~익년 2월) 월별 평균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 시 차액의 90%를 제주자치도가 지원하는 제도다.지원대상자는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 및 감귤의무자조금을 납부한 감귤 재배 농업(법)인들 중 지역 농‧감협과 출하약정 및 최근 5년 이내 감귤정책사업에 1가지 이상을 참여해야 한다.제주도정이 추진한 감귤정책사업은
생후 100일 된 아들을 죽인 20대 엄마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31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30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가 적용된 친모 A씨(26. 여)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 23일 자정, 태어난 지 100일 정도 된 자신의 아이 얼굴에 의도적으로 이불을 덮어둬 질식시킨 뒤 사체를 가방에 넣어 항구 방파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A씨 진술에 따르면 범행 동기는 '경제적 어려움'이다. 다만, 불우한 환경이 아닌 씀씀이가 자신의 주머니 사
제주지역 119구급대원들이 '제5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 참가해 최고의 성적을 뽐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0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제주 소방 대원들이 총 200명 중 1·2·4·17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는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이했다. 응급환자 전문처치능력과 구급활동 기록 능력 등을 평가해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함으로서 119구급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
생후 100일 된 아들을 죽인 20대 엄마가 구속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사건을 '단독 범행'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 22일 제주경찰청은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친모 A씨(26. 여)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A씨 진술에 따르면 범행 동기는 '경제적 어려움'이다. 다만, 불우한 환경이 아닌 씀씀이가 자신의 주머니 사정보다 컸다. A씨는 23살 때 임신했다. 측근들은 임신 사실을 몰랐다. 동거 중인 남성도 없었고, 결혼식 역시 올리지 않았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20대 친모가 구속됐다. 출생신고 행방이 묘연한 자신의 아들을 죽인 혐의다. 사건은 장기간 건강검진을 받은 흔적이 없는 것을 수상히 여긴 행정시 모니터링을 통해 드러났다.16일 제주경찰청은 어제(15일)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를 적용해 친모 A씨(26.여)를 구속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2020년 12월23일 새벽 0시쯤 자신의 아이 B군 얼굴에 의도적으로 이불을 덮어씌워 죽인 뒤, 아침에 서귀포시 한 포구에 사체를 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두 달 연속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는 반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다시 1위를 탈환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11일 7월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명의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6월 평가에 이어 이번 7월 평가에서도 몇 %를 차지했는지 공개되지 않았다. 리얼미터가 지난 5월 평가 발표 때부터 10위 내 상위권만 평가 지지율 수치를 발표하고, 10위권 밖의 7명에 대해선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제6호 태풍 '카눈'이 제주를 빗겨갔지만 내륙에 가까워지면서 이틀째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혀있다. 항공기가 수백편 결항되고 제주와 내륙을 잇는 여객선도 9일 오전부터 한 척도 운항을 하지 않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2시 30분 기준 태풍 '카눈'은 대구 남쪽 약 20km 육상을 시속 38km로 북진 중이다. 일찍이 태풍 영향권에 들었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됐다. 태풍은 제주를 지났지만 수직으로 북진하면서 경상 서부, 경기 동부를 전부 지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전히 항공기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제주 동측 해상을 스쳐 지나가면서 다행히 제주엔 별다른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10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카눈은 통영 북북서쪽 약 10km 부근 육상에 상륙한 상태다. 중심기압은 975hPa로 강도 '강'에서 '중'으로 한 단계 내려갔으나, 강풍반경이 여전히 330km를 유지하고 있어 중형급 태풍 위력을 갖고 있다.제주에선 10일 새벽 3시께가 최대 고비일 것으로 전망됐었으나, 다행스럽게도 제주는 태풍의 직접적인 강풍반경에 들지 않아 큰 피해가 없었다.이날 오전 9
"폭탄 테러 예고, 경찰 덕분에 조금 안심이예요", "공항 경계가 삼엄해 불안하진 않아요"7일 오후 1시. 제주국제공항은 평소와 다름없이 많은 이용객으로 북적거렸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얼굴엔 설렘이 가득했고 저마다 목적지를 향해 바쁘게 걸음을 옮겼다.익숙한 제주공항이었지만 동시에 사뭇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았다. 출발층에 위치한 1번 게이트 앞은 장갑차와 경찰특공대 버스, 순찰차 등이 줄을 지었다. 다중밀집장소인 국내선 출국장에서는 소총을 든 경찰특공대 대원들이 4인 1조로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순찰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제주에서 살인하겠다"는 끔찍한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은 폭탄 테러까지 언급했는데, 하필 장소로 제주국제공항을 지목했다. 경찰은 진위 파악과 함께 한밤중 공항으로 비상 출동하기도 했다. 7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강력 범죄 예고 글은 지난 6일 밤 9시7분쯤 국내 모 커뮤니티에 게시됐다.내용은 "내일(7일) 오후 2시에 제주공항 폭탄 테러하러 간다. 이미 제주공항에 폭탄 설치 다 해놨다. 나오는 인간들 칼로 다 찔러 죽일 거다"는 글이다. 해당 글은 작성된 지 약 1시간 만에 제주청 사이버수사대 모니터링에 포착됐고, 즉시 수사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이 정책적, 지역적, 교육 수요적 타당성을 대체로 만족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도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제주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및 운영방안', '제주특수교육원 설립 및 운영방안'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교원, 도의원, 도민 등을 대상으로 개최됐다.보고회에서는 도교육청에서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지난달 31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의 신속한 피해극복을 지원하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실천하고자 성금 (200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농협 제주본부와 농협은행 제주본부, 관내 전 농축협이 함께 마련한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윤재춘 제주농협본부장, 고우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장, 김성범 농협중앙회 이사(중문농협 조합장), 고창균 노조위원장이 참여했으며, 호우피해 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이날 김성범 이사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과
제주개발공사가 지방 개발공사에서는 처음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제주도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통합공공임대주택'은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유형이 다양하고 입주 자격과 임대료에 대한 기준 등이 달라 신청자들이 입주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등 다양한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자의 소득과 가구 특성에 맞춘 임대조건을 적용해 다양한
제주에서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을 국내 대학입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도교육청이 오는 29일 오후 3시 'IB, 대학입시 연계방안 모색 세미나'를 제주 캠퍼트리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IBDP 학생들의 국내 대학 진학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국민의 힘 하태경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한다.IBDP 학생의 대입 형평성 확보를 위한 대학입시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7일 국회
조달청은 신임 제38대 제주지방조달청장으로 육창용(陸昶用) 기술서기관(57세)을 27일자로 발령했다.신임 육창용 청장은 경북 대구 출신으로, 1986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조달청 구매사업국과 국제물자국, 공공물자국, 신기술서비스국 등 주요 조달업무를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다.2019년에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계약과장과 조달관리국 조달가격조사과장, 시설사업국 건축설비과장을 역임했다.육 청장은 그동안 여러 조달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추진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육 청장은 2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국민의힘, 용담동)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내 기구인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전공소대특위)'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전공소대특위는 지난 23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임원을 선출했다.위원장은 김황국 의원이, 부위원장은 권역별로 뽑혔다. 수도권은 홍원길 의원(경기도의회), 충청권은 안경자 의원(대전시의회), 호남권은 최무경 의원(전남도의회), 영남권은 박소영 의원(대구시의회) 등이 선출됐다.위원장에 선출된 김황국 의원은 "그간 각
서귀포시는 2023년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33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작을 살펴보면 사진 콘텐츠 분야에서는 김호정(광주) 씨의 ‘일상’이 최우수(상금 100만 원)를 차지했다. 우수(각 50만 원)에는 △이경미(서울) 씨의 ‘문섬에서 한라산까지’ △김중권(제주시) 씨의 ‘서귀포에 하루’ △정인호(천안) 씨의 ‘바다 이야기’ 등 3점이다.또한, 장려(상금 각 30만 원)에는 △이귀재(서귀포시) 씨의 ‘마라도’ △김영태(대구) 씨의 ‘뱃놀이’ △김영자(광주) 씨의 ‘토산포구, 태양을 삼키다’ △강장탁(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제주혁신도시 숨골공원에서 황토 어싱광장 개장식을 개최한다.서귀포시는 건강도시 만들기 시민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제주혁신도시내 숨골공원(서호동 1609 일원)에 황토 어싱광장을 조성했다.이번 개장식은 식전공연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맨발걷기 선구자인 대구대학교 권택환 교수를 초청해 황토 맨발걷기, 톱밥 및 몽돌 발 마사지 체험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숨골공원에 한라산, 바다, 바람, 대지의 생명력를 느낄 수 있는 황토 어싱광장, 톱밥, 몽돌 촉감 체험장, 세족장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이 복지 소외계층 발굴·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19일 도 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대구시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년 사회복지협의회 전국대회'에서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 소외계층 복지지원사업 '좋은 이웃들 사업'을 모범적으로 진행한 기관에 수여됐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2017년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좋은 이웃들 사업'을 위탁받아 매년 수행하고 있다. 도내
리얼미터는 16일 2023년 5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달 8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7위를,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무려 7개월째 1위를 기록했다.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시장 및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 결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달보다 1.1%p 상승한 52.1%를 받으면서 7위에 올랐다.지난 3월 평가에서 역대 최고인 5위(52.8%)까지 올랐던 오영훈 지사였으나 한 달 후인 4월에 8위(51.0%)로 추락했었다. 허나 다시 한 달만에 반등했다. 다만, 5위였던 때의 오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