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친일청산 인식이 과거와 달라진 점이 도마에 올랐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과거 국회의원 시절이던 지난 2005년에 '일제강점하 민족차별 옹호행위자 처벌법안'을 대표발의했던 장본인이었으나, 올해는 "식민지 시대에 어쩔 수 없이 (일본을)선택할 수밖에 없던 이들도 있었다"며 친일 행위자들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원희룡 지사의 이 발언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행사 때 김원웅 광복회장이 축사로 친일청산을 주창하자 내뱉은 말이었다. 당시 이 발언으로 제주사회는 물론 정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8.15 광복절 경축식 행사 때 4.3배지 미착용 논란과 관련해, 21일 라디오방송에서 총무과장에게 책임을 돌리는 발언으로 해명에 나섰다.원희룡 지사는 21일 오전 7시 20분부터 진행된 KBS1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인터뷰 말미에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광복절 경축식 행사 당시 원희룡 지사는 지난해 행사 때에도 달았던 4.3동백꽃 배지를 이날 느닷없이 떼고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좌남수 의장과 이석문 교육감에게도 이를 건의해 모두 배지를 떼고 이날 행사에 참석
지난 19일에 단행한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2020년도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0일 논평을 내고 "이번에도 낙하산, 보은, 줄세우기 인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전공노제주는 인사평을 하기에 앞서 "제주도의 아픔과 역사인식을 같이해야 할 도지사가 4.3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를 착용하지 않은 것도 모자라 광복절 행사를 정쟁의 장으로 만든 몰상식한 작태에 대해 지금이라도 도민들에게 사과하라"며 지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불거진 원희룡 지사의 경축사 발언을 먼저 꼬집었다.이어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18일 원희룡 지사의 광복절 경축사 논란 문제와 관련, 미래통합당이 발표한 논평에 대해 19일 다시 논평을 내고 "제식구 감싸기보단 도민에게 사과하는 게 우선"이라고 반박했다.민주당 도당은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원희룡 지사의 이슈몰이 전략에 함께하면서 제식구 감싸기에 나선 모양"이라고 저격하면서 "광복회를 겁박하는 원희룡 지사의 모습이야말로 저급한 정치쇼였는데도 사과 한 마디 없이 이를 단순히 정치적 공세로 몰고 가려는 통합당의 모습이 원 지사와 다를 게 없어 보인다"고 힐난했다.이어 도당은 "원희룡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대권 도전이 이 정도면 수난기에 가깝다.보통, 대개 제주 출신 인물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면 어느 제주도민이 이를 반겨하지 않을 이가 있을까. 설령 정치적 견해가 다르더라도 역사상 첫 '제주 출신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은 모든 갈등을 씻어낼 수도 있는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일 터다.허나 원희룡 제주지사에게만큼은 그런 기대감이 단 1도 들지 않는다. 공부를 잘해서? 능력이 뛰어나서? 제주 출신 처음으로 사법고시를 수석 졸업했다는 후광 효과 수명은 진즉에 끝났다.혹자에겐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세배를
제주녹색당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가리켜 '작은 정치인일 뿐'이라고 꼬집었다.제주녹색당은 지난 15일 조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원희룡 지사의 경축사 발언을 두고 "당신의 발언에 화들짝 놀라 몇 자 적었다"며 '대권 소꿉놀이에 여념이 없는 원희룡 도지사에게'라는 제목으로 16일 논평을 냈다.제주녹색당은 원희룡 지사의 경축사 중 '비록 모두가 독립운동에 나서진 못했지만 식민지 백성으로 살았던 것이 죄는 아니'라는 발언에 대해 "비록 내가 전두환에게 세배를 하긴 했지만 그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15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사과를 촉구했다.이날 오전 조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원희룡 지사가 광복회의 기념사에 유감을 표명하고 광복회 제주지부에게 경축식 행사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 때문이다.비상도민회의는 원희룡 지사가 독립유공자와 유족, 광복회원의 면전에 독립운동을 폄훼하고 친일 행각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일삼았다고 비판했다.먼저 비상도민회의는 원희룡 지사가 문제를 제기한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김률근 제주지부장이 대독)를 두고 "국립현충원
경축사에 앞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김원웅 광복회장님. 우리 국민의 대다수와 제주도민들이 결코 동의할 수 없는 매우 치우친 역사관이 들어가 있는 이야기를 기념사라고 광복회 제주지부장(김률근)에게 대독하게 만든 이 처사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제주도지사로서 내용에 결코 동의할 수 없음을 밝힌다.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분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그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저희의 평생 후손 대대로 최선을 다할거다. 하지만 태어나보니 일본 식민지였고, 거기에서 일본 식민지의 신민으로 살아가면서 선택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광복회 제주지부 측에 행정집행을 원점에서 검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이날 광복회 제주지부가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했다는 게 이유였다. 이를 두고 원희룡 지사는 원래 준비해뒀던 경축사를 하지 않고 돌발 발언으로 나서 행사장에 참석했던 광복회원들로부터 항의를 받고 퇴장해야 했다. 때문에 원희룡 지사 없이 좌남수 의장과 이석문 교육감만 연단에 올라서서 만세 삼창을 외쳤다.문제의 발단은 광복회(회장 김원웅) 제주지부의 기념사를 김률근 제주지부장이 대독한 내용을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해주신 내빈 여러분!오늘은 광복 75주년이자, 대한민국 정부 수립 72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입니다.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향해 첫발을 내딛은 해이기도 합니다.먼저, 일제에 빼앗긴 나라와 주권을 되찾기 위해 고귀한 삶을 바치신 모든 애국선열을 추모합니다.생존해 계시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오늘, 고 강봉근 선생*께서 독립유공자로 추서되셨습니다. 그 숭고한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강봉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572돌을 맞이한 9일 한글날 경축식 행사장에서 "제주어를 활용한 종합상담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572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각급 기관단체장과 한글 관련 단체 및 인사, 학생,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훈민정음 머리글 읽기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한글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경축 공연,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10명에게 주어졌다.이날 원희룡 지사는 경축사를 통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15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됐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경축사를 통해 제주국립묘지와 보훈회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원희룡 지사는 "2021년 개원 예정인 제주국립묘지는 제주의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안식처이자 애국애족 정신을 키우는 성역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복지증진과 화합을 위한 보훈회관 건립 사업도 2021년까지 마무리 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그러면서 원 지사는 "이제 선열들의 기
제주특별자치도는 571돌 한글날 경축식을 오는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경축식에는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 및 한글 관련 단체 관계자, 도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축식은 국민의례, 훈민정음 서문 봉독, 한글 유공자 표창,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유공자 표창엔 한글발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축식를 개최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 광복회원과 도내 주요 기관 및 단체장, 도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이에 앞서 원희룡 지사와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오전 9시께 조천 만세동산에 위치한 애국선열 추모탑을 찾아 헌화 참
570돌 한글날 경축식이 9일 오전 10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한글관련 단체장, 학생, 공무원 등 도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행사는 이석문 교육감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 및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에 이어 구성지 도의회 의장의 만세
570돌 한글날 경축식이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한글관련 단체장, 학생, 공무원 등 도민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하게 된다.이날 이석문 교육감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과 원희룡 도지사의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과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에 이어 구성지 도의회 의장의 만세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온갖 고초에서도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지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지역량을 발휘해 제주특별자치도를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광복 제71주년을 맞아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거행됐다.이날 독립유공자와 유족, 그리고 광복회원들과 도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독립 의미와 애국의 발
존경하는 제주 도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가족, 내빈 여러분.오늘은 일흔 한 번째 맞는 광복절입니다.먼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애국선열들의 명복을 빌며,가슴깊이 그 고귀한 희생을 기립니다.광복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해 주시는강태선 애국지사님과 한대섭 광복회 회장님,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8월6일
지난 2008년 공공기관에서 주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공휴일에서 빠졌던 제헌절의 공휴일 재지정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헌절이 공휴일이 아닌 까닭에 의미가 퇴색되고, 점점 잊혀지는 역사가 된다는 주장이다. 당초 제헌절은 1950년부터 2007년까지 공휴일이었으나 휴일이 너무 많아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현재 5대 국경일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휴일에서
제주웰컴센터에서 10월 9일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한글관련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69돌 한글날 경축식이 개최됐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이석문 교육감의 훈민정음 서문 봉독에 이어 원희룡 도지사의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과 경축사, 한글날 노래 제창, 구성지 도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서로 이어졌다.특히, 이날 경축식에서는 우리 민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