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살인사건'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던 고유정(38. 여)의 형량이 무기징역으로 확정됐다. 5일 대법원(주심 대법관 이기택)은 고유정 사건에 대한 검사와 피고인의 상고를 모두 기각,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고유정은 '전 남편 살인사건'과 '의붓아들 사망사건'등의 혐의를 받아왔다. 1심과 항소심은 '전 남편 살인사건'은 유죄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의붓아들 사망사건'은 혐의 불충문 무죄 입장을 유지한 바 있다.이날 대법원 역시 같은 판결을 유지했다. '전
'전 남편 살인사건'과 '의붓아들 사망사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8. 여)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판결이 내려졌다.15일 오전 10시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왕정옥)는 고유정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전 남편 살인사건'은 무기징역을, 의붓아들 사망 건은 혐의 불충분 무죄 입장을 유지했다.이날 항소심 재판은 판결문을 읽어내려가는데만 약 1시간10분 정도가 소요됐다. 그만큼 고유정 사건의 중요성과 법리 다툼이 이제까지 치열하게 이어져 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검찰의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8. 여) 항소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검찰은 재차 사형을 구형했다.고유정은 최후진술에서 전 남편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을 했으나 '우발적 범행' 입장을 계속 유지했다. 의붓아들 살인 건은 "제가 범인이 아니기에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고유정은 자신은 언론의 희생양임을 강조했다. "무자비한 언론 때문에 마음의 부담을 느낄 것"이라며 재판부를 향해 합리적 판단을 호소하기도 했다. 17일 오후 2시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왕정옥)는 고유정
'전 남편 살인사건'과 '의붓아들 사망사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유정(38. 여)이 1심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무죄를 받자 검찰이 항소에 나섰다.25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어제(24일) 양형부당 등의 사유로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앞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고유정 1심 선고공판에서 '전 남편 살인사건'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의붓아들 사망사건'은 혐의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고유정의 무기징역에 대해 "졸피뎀을 이용해서 살인하고, 철저하게 사
'전 남편 살인사건'과 '의붓아들 사망사건'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이 1심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무죄'를 선고 받았다. 앞서 검찰의 사형 구형에 비해서는 낮은 형량이다. 20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심 판결로 '전 남편 살인사건'에 대해 고유정에 '무기징역'을, '의붓아들 사망사건'은 혐의 불충분 무죄를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전 남편 살인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고유정이 주장해왔던 '우발적 범행
고유정이 '전 남편 살인사건'은 유죄로 무기징역을, '의붓아들 사망사건'은 혐의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20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전 남편 살인사건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8. 여)에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고유정 사건에 대한 제주지법의 선고는 지난해 8월12일 첫 재판 시작 후 192일 만이다. 재판부는 선고 배경으로 고유정의 '우발적 범행' 주장을 받아드리지 않았다. 계획된 살인 행위라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고유정이 전 남편 살해를 위해 사전에 치밀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와 의붓아들을 죽인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38. 여)이 선고 전 마지막 재판에서 '우발적 범행'을 재차 주장했다. 고유정은 "이 몸이 뭐라고, (차라리 전 남편이) 원하는대로 놔뒀으면"이라는 등의 발언으로 성추행에 따른 우발적 범행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늘어놨다. 10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고유정 사건에 대한 12회 공판을 진행했다.고유정은 "매일 교도소에서 '차라리 그때 이 저주스런 몸뚱아리가 뭐라고, 원하는대로 나뒀으면 이런 고통스
제주지방검찰청이 20일 고유정(37,여)에 대해 결국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지난해 5월 25일에 자신의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그해 6월 1일에 긴급 체포됐던 고유정은 이후 7월 23일부터 진행된 재판에서 단 한 번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첫 재판 당시 고유정은 살해 및 시신 유기 혐의에 대해선 인정했지만 자신의 범행이 계획된 것이 아닌, 우발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항변했다. 특히, 매우 잔혹한 살해수법으로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켰는데도 불구하고,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재판이 진행될수록 오히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의(37. 여)의 열 번째 공판에서 의붓아들 사망사건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증인심문에 나선 고유정은 억울함을 토로했고, 검찰은 '분노'가 사건을 키웠다고 확신했다. 6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에서 고유정 1심 재판이 진행됐다. 쟁점은 사건 당일 고유정의 취침 여부였는데, "감기로 일찍 잠이 들었다"며 의붓아들 사망과 무관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반박하는 증거들을 검찰 측에서 내세웠다. 앞서 고유정은 2019년 5월18일 전라남도 완도항에서 배편을 이용해
서귀포시 대정읍지방사회복지8급 강기혁지난 9월 인천에서 20대 계부가 5세 의붓아들의 손발을 묶고 목검으로 폭행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계부는 다른 의붓아들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아동은 부모의 소유물이나 단순한 양육의 대상이 아닌 독자적인 인격체이며 기본권의 주체로서 아동이 학대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은 가정과 국가의 공동 책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평균 34명의 아동이 학대로 인해 사망했다. 아동학대는 80%이상 부모에 의해 가정 내에서 행해지기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고인 신분으로 제주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37)의 혐의 추가 여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청주에서 발생한 고유정 의붓아들 A군(6) 사망사건을 진행해 온 청주지검이 오늘(16일) 사건을 제주지검으로 이송했기 때문이다. 16일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청주지검이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을 제주로 넘겼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청주에서 오늘 이송처분했으나 아직 서류가 도착하진 않았다"면서 "청주지검에서 따로 의견을 달아서 보낸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이어 "주임검사 지정 후 수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및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37. 여) 법정에서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고유정의 입에서 직접 소명한 사건 내용과 심경은 첫 번째 공개기도 하다. A4용지 8쪽 분량의 진술내용은, 사건은 '우발적' 범행임을 소명했다. 전 남편에 졸피뎀을 섞은 카레를 먹이지도 않았고, 남편의 추행을 거부하다가 사건을 저질렀다고 했다. 현 남편에 대해서는 '폭력적' 성향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30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살인과 사체 손괴, 은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 사건의 '부실수사' 논란의 진상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의 지침으로 구성된 진상조사팀의 한 달간 결과물 치고는 다소 맥이 빠졌다. '일부 미흡한 점을 확인, 감찰조사를 의뢰했다'는 내용이다. 진상조사 결과 발표는,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사건의 초동부실 논란과 함께 박기남 제주청 정보화담당관(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의 사건영상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이 관심대상이 되기도 했다.고유정 사건 속 부실수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손괴 및 은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7)에 대한 재판이 드디어 시작됐다. 고유정 측 변호사는 첫 재판에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은닉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여전히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재판을 통해 검찰 측이 고유정의 계획범행을 어떻게 입증하느냐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정봉기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고유정 사건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기 때문에 고유정은 이날 법정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 사건의 '부실수사' 여파가 좀처럼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경찰청은 진상조사팀을 꾸리고 '부실 의혹수사' 사실여부를 들여다보고 있고, 오늘(9일)은 피해자 강모(37)씨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부실수사 의혹 비판과 함께 고유정의 사형 집행을 요구했다. 9일 저녁 6시30분부터 '애월읍 연합청년회·읍민일동'과 '중엄리 연합회'는 제주지방법원과 제주동부경찰서 정문 앞에서 각각 규탄 집회에 나섰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 사건'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응답했다. 4일 오전 10시5분쯤 청와대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청원인은 하루 빨리 형의 시신이 수습되고, 가해자(고유정)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대한민국 법의 준엄함을 보여달라고 호소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형법에 따라 사람을 살인한 자는 사형이나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며 "사체유기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명시됐다"고 설명했다.고유정은 올해 5월25일 제주시 조천읍 펜션에서 전 남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 사건의 '부실수사' 여부를 들여다 볼 진상조사팀이 가동됐다.2일 서울경찰청 진상조사팀은 제주도에 내려와 고유정 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진상조사팀은 이연욱 경찰청 킥스(KICS) 운영계장(경정)을 팀장으로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서 형사과, 여성청소년과, 감식반 등을 대상으로 고유정 사건 과정 속 잡음들의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이연욱 계장은 지난 2015년 서귀포경찰 수사과장을 지내는 등 제주와 인연이 깊다. 당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 사건에 진상조사팀이 꾸려진다.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국적 이슈를 받으며 사건의혹이 식지 않기 때문인데, '초동 수사' 부실 사안을 들여다볼 방침이다.1일 오전 민갑룡 경찰청장은 "본청에서 진상조사팀을 구성, 수사과정을 짚어보겠다"고 밝혔다.이날 민갑룡 청장은 "(진상조사팀으로) 조사과정에서 소홀한 부분을 살펴보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바로잡아야 할 부분 등을 교육자료로 삼겠다"고 언급했다.경찰청은 이번 주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손괴 및 은닉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7)이 드디어 재판대에 서게 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피의자 고유정에 대해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적용하고 1일자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고유정이 검거된 직후인 지난 6월 1일부터 경찰과 긴밀히 협의해 수사절차를 밟아왔고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뒤에도 특별수사팀(팀장 부장검사 우남준)을 꾸려 사건을 다시 들여다봤다.특별수사팀은 이후 경찰 수사를 바탕으로 고유정의 범행 동기, 범행 방법 등을 규명하기 위해 주요 범행 도구에 대한 DNA 재
**고유정 사건과 관련한 기사에 기입됐던 만 나이를 모두 현재 나이로 바꿔 표기합니다.제주시 구좌읍 모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37)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고유정(37. 빠른 83년)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제주지검은 고유정의 범행동기와 방법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뜻을 밝혔다.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은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 각종 관련 의혹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의혹은 '고유정 청주 의붓아들 사망' 관련이다. 고유정이 전 남편을 경악스러운 방법으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