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희‧김신엽)에서는 지난 24일 한전MCS 제주지사(지사장 김현호)와 노형동 관내 취약가구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전MCS(주)는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서비스 사업을 하는 검침 회사로 전국에 지점을 두고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전달, 단전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형동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 오 봉 주 고독사는 현대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제주의 경우‘2022년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고독사 사망자 증가율(38.4%)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으며, 전체 사망자 수 가운데 고독사로 인한 사망 비율도 2017년 0.3%에서 2021년 1.0%로 3배로 높아져 현재 도내 사망자 100명 중 1명은 고독사로 생을 마감하고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전력거래 특례가 적용돼 발전사업과 판매사업 겸업이 허용되고, 전력생산자와 소비자 간 전력거래가 자유로워진다. 제주가 특구로 지정되면 신재생에너지의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현재의 출력제어 문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서 과도하게 생산되는 전력량 때문에 이뤄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은 전력수급을 맞추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르면 내년 초부턴 신재생에너지 발전장치에 대한 출력제한 문제가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제주자치도는 12일 오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직접 나서 '청정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제주에서의 전력 공급을 화석연료 중심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주된 골자며, 제주도정은 오는 2050년엔 오로지 풍력이나 태양광 등의 청정 에너지로만 100%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얼핏보면 8년 전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내걸었던 '카본프리 아일랜드(CFI) 2030'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26일 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출력제어 해소를 통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는 오후 2시 양이원영 국회의원(비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공동으로 마련됐다.위성곤 의원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도가 도내 전력수요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18.2% 수준에 이른 지금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운 장애에 막혀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출력제한
제주가 지난 10일 낮 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인 37.5℃를 기록하면서 전력 사용량도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8시 기준으로 1097.6MW의 최대전력수요가 기록됐다. 이는 관측 이래 역대 최대 수치다.종전 기록 역시 올해 한창 무더위가 이어지던 지난 8일에 기록된 수치다. 당시 1095MW의 전력수요량을 기록했다.올해 들어서만 벌써 6번째나 최대전력수요량을 경신한 것으로,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불볕 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지난 10일 오후 8시께 제주시 기온은
지난 4일 밤에 제주에서 사용된 전력량이 여름과 겨울 통틀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1086.7MW의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다. 종전 최대 전력수요는 동계철인 올해 1월 13일 오후 7시께 기록됐던 1074.4MW였다.전력거래소는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과 맞물려 여행객이 급증한 데다가 본격적인 더위로 연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이날 오후 8시께 기록됐던 온도는 무려 30.9℃였다. 올해 열대야 기온 중 가장 높았다.이미 최대전력수요는 올해에만 3차례
최근 제주가 태풍이 지나간 후 다시 폭염에 휩싸이고 있다. 절기 상 오는 8월 7일이 입추이나 맹렬한 더위가 제주를 뒤덮자 또 다시 최대 전력량이 소요됐다.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께 역대 최다인 1055MW의 전력수요량이 기록됐다. 올해에만 세 차례나 최대 전력수요량 기록이 경신됐다.지난 7월 6일에 1026MW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었으나 단 하루만인 7월 7일에 이보다 22MW 늘어난 1048MW의 전력량이 소요됐고, 다시 한 달여만에 최고 수치를 또 기록했다.현재 제주지역 전력 공급 능력은 1244M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제주에서의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량이 새롭게 경신됐었으나, 단 하루만에 다시 최대기록을 넘었다.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주에선 총 1026MW에 이르는 전력수요량을 보여 여름철 기간 중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7일엔 전날보다 22MW가 더 증가한 1048MW의 전력이 제주에서 사용됐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이는 코로나19 확산이 한 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관광수요 증가로 꾸준히 전력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최근 폭염과 맞물린 결과로 분석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제주가 탄소 제로섬으로 나가기 위해선 수소를 생산하는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성유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전력통계정보시스템이 올해 2월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제주시 삼양과 한림, 서귀포시 안덕에 위치한 화력발전소에서 약 50% 정도의 전력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고, 30% 정도는 해저케이블을 이용해 육지로부터 공급받고 있다"며 "나머지 20% 정도만 풍력과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체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20%의 발
최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연일 5℃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량이 매번 최고치를 찍으면서 계속 갱신되고 있다.지난 11일에 기록됐던 1일 전력수요 사용량이 1055.3MW를 보이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나, 단 2일만인 지난 13일 다시 이를 뛰어넘었다. 이날 오후 7시에 당일 최대 1074.4MW의 전력사용량을 보였다.이날 제주지역 기온은 3.3℃에 눈이 내렸다. 서귀포는 2.9℃, 성산 지역은 2.3℃까지 내려갔어다.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록된 최대 전력수요
오는 8월부터 제주도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의 충전요금이 kWh당 250원에서 290원으로 인상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할인이 축소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도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의 충전요금을 kWh당 250원에서 290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충전요금 조정은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요금제 단계적 정상화' 추진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기존 전기기본요금 할인율은 50%에서 25%로, 전력량 요금 할인율은 30%에서 10%로 각각 축소됐다.이로 인해 전기
제주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이 17일 오전부터 처음으로 육지부로 역전송되기 시작했다.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께 역사적인 첫 역전송이 이뤄졌다. 그간 육지부로부터 전력을 받기만 해왔던 해저케이블 1, 2연계선(HVDC #1, 2. 초고압직류송전) 중 제주변환소에서 해남변환소와 연결돼 있는 HVDC #1연계선을 통해 전력이 보내지기 시작했다. 역전송 전력규모는 시간당 70MW이다.HVDC #1연계선은 지난 1998년에 총 길이 96km로 완공된 해저케이블이며, HVDC #2연계선은 1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지난 12일에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태양광 발전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가장 대중적으로 보급돼 왔으며, 지난 3년간 전국에서 3185ha 농지에 2.45GW 규모로 설치돼 있다.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은 농지에서 농작물을 생산하고 그 상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병행 생산하는 모델이다. 현재 전국 약 44곳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 모델은 농업과 전력량 판매를 병행할 수 있어 낮은 농가소득을
최근 우리나라에 연이어 3차례나 몰아닥친 태풍의 크기와 강도가 역대급이었다. 피해도 너무나 크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이라는 얘기가 많다.그래서인지 문재인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줄이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발전을 적극 도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과 풍력발전단지가 앞으로 더 넓혀질 것으로 전망된다.허나 어찌된 일인지 제주에선 아무리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도 풍력발전기가 돌지 않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해낸들 이를 쓸 곳이 없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지난 26일에 전기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발전용량이 10kW 이하의 일반용 발전설비에 대해서도 한국전력에 판매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아냈다. 이에 따라 가정용 주택 태양광으로 만들어 낸 전기를 한전에 판매해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최근 정부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보급을 대대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에선 주택 등에 설치해 사용하는 경우, 10kW 이하의
제주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만kW가 넘는 전력 사용량이 지난 14일에 기록됐다.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전력 사용량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100만 9000kW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하루 전날인 8월 13일에 제주지역 전력 사용량 최고치(98만 2000kW)를 보였었으나 단 하루 만에 이를 다시 갱신했다.이날 기록된 최대 전력수요량은 지난 2006년에 50kW를 넘어선 이후 14년 만에 2배로 증가한 수치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인구는 약 14만 명이 증가했고, 관광객은 1000만 명이
제주도 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의 충전요금이 8월 1일부터 1kWh당 250원으로 변경된다. 제주자치도 전기자동차활성화위원회는 현재 kWh당 173.8원의 요금을 환경부 요금 기준으로 반영하되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요금 부담 경감을 고려해 25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종전보다 69.52%가 오른 셈이다.환경부는 지난 6월 30일 전기요금 단계적 정상화 방침으로, 환경부 관할의 개방형 충전기 충전요금을 1kWh당 255.7원으로 공지하고 7월 6일부터 시행해 왔다. 제주에선 지난 7월 14일에 충전요금 변경고시를 완료했다.충전요금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로 발전시설이 최근 전력판매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발전사업 상업 개시에 들어갔다.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내에 있는 소각시설은 1일 소각 가능량이 500톤이다. 가연성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시설용량 19.2MW 규모의 기력터빈발전기를 가동하도록 설계돼 있다.올해 1월 20일에 한국전력거래소로부터 발전설비에 대한 계량기 봉인이 완료됨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사업 개시 신고를 마쳤다. 최근 한국전력거래소와 협의한 결과, 지난 1월 21일부터 전력판매를 소급 적용키로 했다.이번 상
용담1동주민센터 주무관 양대영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날씨 예보를 확인하듯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의 모습은 너무나 익숙하다. TV에는 산불, 폭설,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 관련 뉴스들이 쏟아진다.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그려졌던 지구의 모습이 현실로 다가오는 건 아닐까 섬뜩해지기도 한다. 이런 거대한 재앙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없을까.2015년 우리나라를 포함한 195개 당사자국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 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1.5℃ 이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