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직장운동경기부 위탁사업들을 대상으로 선수단 채용부터 회계관리 등의 운영사무 전반에 대한 점검을 추진한다.점검대상은 제주자치도 직장운동경기부 일반부와 장애인부다. 일반부는 역도를 비롯한 9종목 10개팀 71명, 장애인부는 2종목 2개팀 8명이 점검 대상이다. 현재 직장운동경기부의 일반부는 제주도체육회가, 장애인부는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부는 60억 원, 장애인부는 5억 6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특히 이번 점검에선 최근 또 다시 드러난 체육계 비리행위와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
12월 4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기업이 제작한 위성이 우주로 쏘아올려졌다.발사 장소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남쪽 약 4km 해상이다. 바다 위 바지선에서 마련된 곳에서 이날 오후 2시 소형 영상 레이더(SAR) 위성을 실은 로켓이 발사됐다.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위성으로, 한화시스템에서 개발했다. 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은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겨울철 눈이 내리면 상습적으로 결빙되는 평화로 일부 구간 도로에 열선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평화로 상습 결빙구간에 도로열선 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인 평화로에서 안덕면 동광리 진출입 도로와 대정에서 평화로 본 도로로 연결되는 도로 등이 설치 대상 지역이다.설치 구간은 1.37km이며, 지난 11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올해 말까지 시험가동한 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설치 중인 도로열선은 온도와 습도 감지센서가 결빙 상황을 상시 감지해 자동으로 가동된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설 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가 빠르면 오는 2028년께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시한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설에 따른 대체부지 마련 협의가 이달 중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어서 양 기관 간 협약을 체결한 이후 우회도로 공사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은 극심한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서홍동과 동홍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고자 추진돼 왔으나 개설 구간에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위치해 있어 그간 해결법을 찾지 못해왔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이 1일 파업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총력 투쟁을 예고했다.이는 2023년 임금협상 결렬 사태에 따른 것으로, 참여조합 전체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다.제주공무직노조는 "오영훈 도지사의 합리적 노사관계 개선에 관한 의견으로 임금체계 개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올해 2월부터 5개월간 10여 회 이상 협의회를 운영했지만 노사 간 현격한 입장차만 재확인됨에 따라 논의를 중단키로 했다"면서 "지난 7월 26일에 임금협약 교섭안을 제출해 교섭절차에 돌입해왔다"고 적시했다.이어 제주공무직노조는 "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2023년 음주문화 개선 영상 공모전' 수상작들을 선정해 1일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음주에 대한 다짐,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위트있는 상황극, 그림일기 형식 등 음주문화 개선을 다룬 다양한 아이디어 영상이 접수됐으며, 심사는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구분해 이뤄졌다. 성인부 우수상은 전성환 외 2명이 공동 제작한 '실전 제주어 음주문화 개선편 DAILY JEJU' 작품이다. 제주사회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한 뒤 재치있는 제주어를 통해 도민의 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지, 교통, 숙박, 여행업, 음식업 5개 분야에서 15곳을 '2023년 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제주도정은 지난 10월 10부터 25일까지 공개 모집을 실시해 서류심사, 전문가 현장평가, 우수관광사업체 평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번 우수관광사업체를 선정했다. 지정된 15개소는 ▲관광지 6곳(상효원, 다이나믹메이즈, 생각하는정원, 제주레일바이크, 제주민속촌, 메이즈랜드) ▲교통 3곳(라인렌트카, 제주유레카, 드림고속) ▲숙박 1곳(호텔하루시다) ▲여행업 1곳(제주속으로) ▲음식업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개최한 행사로, 지난 29일에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민정책디자인과제는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국민의 요구를 파악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추진한 119개 국민정책디자인과제 중 1차 서면심사(37개 후보과제 선정)와 2차 국민온라인투표 및 전문가 발표심사(23개 우수과제 선정
현행 비상근으로 재직 중인 제주4.3평화재단의 이사장을 상근으로 전환해 제주도지사가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전부개정안이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부개정안엔 재단의 책임경영체계를 마련하고, 도민과 유족들의 보편적 의견을 반영코자 이사회 구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11월 2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 기간에 의견을 수렴했다. 현행 재단 이사회도 의견을 제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내 대학생들을 위한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지방비 지원액을 늘려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30일 발표했다.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해 온 사업의 기간이 11월 30일로 종료된 데 따른 조치다. 12월 1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천 원의 아침밥'이 중단될 상황에 처자하, 정부 지원분 1000원을 제주도정이 부담키로 했다.이에 따라 제주도 내 3개 대학의 학생들은 겨울방학 전까지 천 원의 아침밥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천 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식사를 잘
제주특별자치도가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1주년을 맞아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손잡고 응급환자가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제주자치도는 29일 오전 제주한라병원 금호대강당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1주년 기념식 및 응급의료체계 개선 공동 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응급의료 대응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면서 제주와 도내 응급의료기관 6개소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 6개소 병원은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서귀포의료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8회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해양환경 보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4월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지역 선주 및 주민 등과 함께 범섬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문화재청은 문섬·범섬을 보호하고자 지난 2021년 12월 8일 고시를 통해 출입이 제한되는 공개제한지역을 섬 지역에서(190만 412㎡)에서 해역부(919만 6822㎡)까지 확대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문섬·범섬 일대 해역에선 어로행위나 갯바위 낚시 및 스쿠버 행위 등을 위한 출입이 제한돼 왔다.허나 이러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를 전면 전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인사혁신처는 지난 20일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 중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2025년부터 전환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현재 인사혁신처에 문제출제를 위탁 중인 제주도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기조도 대폭 변경될 예정이다.변경되는 주요 사항은 지식암기 위주인 현행 9급 공무원 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고, 민간채용과의 호환성이 강화된다.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948년 12월 10일에 있었던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인권주간행사'를 운영한다.제주자치도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인권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권 관련 북 콘서트, 인권의 날 기념식, 제주4·3평화인권기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펼쳐진다.12월 2일에는 저자인 박민경 작가를 초청해 '인권의 눈으로 그림을 보다, 읽다,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한라도서관에서 인권 북 콘서트가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대표하는 핵심 메시지로 활용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참신한 슬로건을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ogi7777@korea.kr)로 접수받는다. 슬로건은 20자 내외로 1인 2건까지 접수 가능하다.슬로건은 4·3의 아픔을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가치로 승화해 온 제주인의 평화 애호의 마음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으면서,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이 함축적으로 표현돼야
제주에서 일부 공직자들이 대리 초과근무 처리 등의 방법으로 부당하게 초과수당을 수급한 사례가 적발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도 개선에 나섰다.제주자치도는 초과근무 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초과근무 인증절차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현재 제주 공직자들의 출·퇴근 관리는 차세대 인사랑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나, 현행 시스템 상에선 공직자가 개인 컴퓨터로 초과근무 출퇴근 시스템에 접속해 처리하는 방식이어서 대리인이 초과근무를 처리할 수도 있어 부당하게 수당을 챙길 수 있는 여지가 있다.제주자치도는 실제 올해 이를
지난 2006년에 승인받은 묘산봉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기간이 3년 더 연장됐다.당초 올해 말까지였던 사업기간이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더 늘었다. 사업자 대표가 바뀌고 사업시행지의 대표지번이 변경됐을 뿐, 사업내용은 그대로 유지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원에 조성 중인 '묘산봉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변경승인을 28일 고시했다.사업자의 대표이사가 A씨에서 B씨로 변경됐으나 사업시행사는 그대로다. 즉, 사업시행사의 대표직을 B씨가 넘겨받았다는 얘기다. 사업지 대표지번은 김녕리 5160-1
제주특별자치도가 초상권을 침해하는 사진을 '보도자료'로 배포한 뒤, 뒤늦게야 이게 문제가 됐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첨부했던 사진을 급히 수정하는 촌극을 빚었다.제주자치도는 27일 청사 내 직원안내시스템을 모두 디지털화 작업을 완료했다며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는 종전 각 부서 출입구에 비치돼 있던 직원 안내도를 모니터로 교체한 작업이다.종전엔 손으로 만들어 게시했던 부서현황판을, 모니터로 게시해 디지털화 한 것이다. 기존 보드 형식의 직원 배치도를 변경한 디지털 직원 배치도는 해당 부서 직원들의 명단과 복무정보를 텔레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탐방안내소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6월 재개관이 이뤄질때까지 임시 휴관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양충현)는 노후한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전시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휴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휴관 기간 동안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전시물 제작·설치 기본설계를 토대로 각 전시실별 개선(안)을 진행할 계획이다.계획에 따르면, 1층 로비에서는 한라산을 360도 파노라마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며, 1~2층 각 층 전시실에서도 전면 공간 등을 활용해 디지털 퀴즈게임 등 생동감있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가 최종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제3차와 제4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를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제3차 숙의토론회는 327명의 도민참여단이, 제4차 숙의토론회에는 320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했다. 25일에는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2개 모형안을 기준으로,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한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안과 4개 행정구역(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