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품 선물가액 상향을 골자로 한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법안2소위에서 통과됐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정무위)은 지난 18일 정무위원회 법안2소위에서 농수산품 선물가액 상향을 골자로 한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법안2소위는 농수산품 선물가액을 20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 등의 청탁금지법 개정안 9건을 묶어 대안으로 의결했다.의결된 대안은 설날·추석 전 30일부터 이후 7일까지의 기간 동안 농수산가공품에 한해 그 가액범위를 현재의 두 배(20만 원)까지 허용하고 있다. 송재호 의원은 지난 8월 9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을 향해 재차 소극적 자세를 버리고 소통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좌남수 의장은 3일 제399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제주도정에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뒤, 제주교육청에도 여전히 대화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좌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제주교육을 둘러싼 불협화음과 소통 부재가 여실히 드러났다"며 "교육감과의 소통창구인 자유게시판이 일방적으로 폐쇄됐고, 자유학년제 추진 방식도 일방적으로 변경하면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좌 의장은 "학교 신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제주도내에서 코로나 방역을 위반하고 유흥을 즐기다가 단속된 건수는 151건(17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감염병예방법, 식품위생법 등 코로나 관련 법령 위반으로 경찰 단속에 붙잡힌 사람은 모두 1만6,536명으로 집계됐다. 단속된 업종별 유형은 유흥주점이 1만346명이 적발로 전
음주운전 사고로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한 자의 처벌을 강화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후 오히려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만7,247건으로, 윤창호법 시행 직후인 2019년(1만5,708건)에 비해 10%(1,539건)가량 증가했다. 2020년 기준으로 세종시만 2019년보다 17건 감소했고 나머지
제주경찰이 접수된 사건을 처리하는 시간이 해마다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의 수사 사건 1건당 평균 처리 기간은 2017년 43.9일에서 2020년 56.1일로 3년 새 12.2일 증가했다. 올해는 평균 62.4일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경찰청 경우는 2017년 사건 1건당 48.5일 소요됐던 시간이 2021년 7월 기준 67.1일로, 총 18.6일 증가했다.제주경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 7일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조기개설 촉구 결의안'을 가결시킨 것을 두고, 제주녹색당이 "11대 의회의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제주녹색당은 8일 이번 결의안 통과에 대한 성명을 내고 "동료의원의 재선을 돕고, 이후 자기 지역구의 개발사업 추진 시 도움을 받기 위해 서명한, 전례가 없는 부조형 결의안"이라고 맹폭을 가했다.이어 제주녹색당은 "이 엉터리 결의안에 무려 26명의 도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는데, 국민의힘 의원 100%와 절반 가량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동조했다"며
제주 곶자왈 매수가 최근 5년간 계획 대비 실적이 평균 11%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일었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희귀자생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하고 있어 보전 가치가 높은 제주 곶자왈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곶자왈 매수사업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위성곤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곶자왈 매수계획대비 실적은 2017년 23.1%에서 2018년 20.2%, 2019년 0.7%, 2020년에는 11.7%로 줄어들었다. 올해엔 6월까지 현
어구 및 부표를 해상에 폐기하지 않고 반환할 경우 보증금을 되돌려 주는 관련 개정법률안이 발의되면서 해양쓰레기 감소가 기대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28일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폐어구ㆍ부표는 우리나라 연간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유령어업, 선박사고 등의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도 어려운데다 고가의 처리비용 등으로 인해 수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제21대 국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법률소비자연맹은 전국 270개 NGO 연대체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을 주관하는 국회의정감시 전문단체다.연맹은 국회의원의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석 △국정감사 현장 출석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임위 소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을 계량화해 이를 토대로 헌정대상을 수여했는데, 제주지역 국회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위성곤 의원이 선정됐다.위성곤 의원은 본회의 출석률 87%, 상임위 출석률
제주 서귀포시 위미, 강정, 수산2, 신평 등 서귀포시 내 4개 지구가 총사업비 약 390억 규모의 배수개선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미, 강정, 수산2, 신평지구가 2021년 배수개선사업 추진 대상지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먼저 기본조사(설계)를 마친 서귀포 위미, 강정지구를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해 올해 세부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하며 총사업비는 각각 126억원, 98억 9000만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설치 의무화 이행률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SS 의무 대상 공공기관 수는 전국적으로 254개에 달하지만 실제 설치를 이행한 공공기관은 단 5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전력시설로서 저장장치, 전력변환장치 및 제반운영시스템으로 구성됐다.ESS를 이용하면 전력 소비량이 적을 때 전기를 충전했다가 전력 피크타임에 전력을 방출해 공급을 원활히 하고 전력 공급난에
최근 제주도내 모 장례식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 이상 발생했다는 가짜뉴스와 관련해 제주도가 유포자를 잡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가짜뉴스가 도민사회 퍼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17일 오후.당시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00장례식장에서 70명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이를 숨기고 재난문자를 보내지 않고 있다'는 허위 내용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유포되기 시작했다.제주도는 전국적인 대규모 확진자 발생으로 도민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기에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행위는 행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17일 위성곤 의원 측에 따르면 이번 우수 국회의원 선정으로, 제20대 국회 당시 4년 연속 수상에 이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게 됐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300여명의 각계 전문가와 약 5만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22년 전통의 모니터단으로,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정밀· 종합평가를 거쳐 매년 우수의원을 선정·시상하고 있다.위성곤 의원은 올
수도권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방향성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마련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에 따르면 오는 6일(금)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수도권의 새로운 도전, 아시아 금융허브 정책의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송재호 의원이 주최하고 글로벌 수도권 포럼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금융연구원의 이윤석 선임연구위원과 금융경제연구소의 강다연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또 경희대학교 임채원 교수를 좌장
최근 원희룡 제주지사가 "난개발 우려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동물테마파크 사업 역시 신중하게 살펴야 할 문제"라고 발표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대권놀음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지적이 나왔다.28일 오전 11시30분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선흘2리 동물파크 반대위)'와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학부모회)'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선흘2리 동물파크 반대위' 측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제주 난개발에 대한 질타가 이어진 사안을 의식한 듯 원희룡 지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구 을)이 제주에 신규로 추가된 면세점 특허 심의가 부실하게 이뤄졌다고 지적했다.우원식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획재정부가 제주에 신규로 부여한 보세판매장 특허 추가가 심의 이전부터 이미 결정됐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우 의원은 "면세점 신규 특허 결정 당시 심의과정을 살펴본 결과 매우 부실하게 검증이 이뤄졌음을 확인했다"며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가 지역 의견은 물론 그간의 시장상황을 고려해 신규 특허를 결정했다고 했지만 제주도 소상공인과 자영업 현
경찰법 개정안으로 '자치경찰제'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은 "현 단계에서는 자치경찰 이원화보다 일원화가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지방경찰청 등 4개 지역 경찰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제주지역 현안은 '자치경찰제 운영'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서범수(국민의힘) 의원은 김원준 청장에게 "자치경찰제가 시범운영 중인데 이원화 모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어느 제도가 맞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가졌으나 주요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피하고 자신이 전하고픈 말만 전한 뒤 자리를 떴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도청 기자실에 모습을 드러낸 뒤, "미리 양해를 구하겠다"면서 기자간담회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없음을 사전에 고지했다. 오전 11시까지 서귀포로 넘어가 강정정수장에서 발생한 유충 발생 현황을 점검하겠다는 게 그 이유였다.민감한 질문들에 답할 여력이 없다는 포석을 깔아둔 것이다. 원 지사는 "(유충 발생을 두고)일개 부서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모든
제주 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사실상 추진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서영교)가 20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한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가 이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자 사업허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이은주 국회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동물테마파크가의 사업 내용이 10년새 크게 달라졌는데 변경협의만으로 사업이 재추진되는 건 문제가 있다"며 "이미 이 지역의 벵뒤굴은 200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2007년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이다. 2018년엔 세계 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유·초·중·고등학생 전면 무상급식 지원이 계속된다고 입장을 전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제주 무상급식 중단 위기’라는 언론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국회 행안위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감에서 김영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무상급식 관련 예산 50억 원을 감축한다는 입장이어서 전면 무상급식이 좌초될 위기”라고 주장하며 의원실 명의의 보도자료를 냈다.일부 언론에서 김영배 의원실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제주 무상급식 3년 만에 좌초 위기’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