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수정 8일 오후 3시 22분] 당초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10월 중에 고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달 중엔 힘들고 빨라야 올해 중에야 가능할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는 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였다. 이날 국정감사는 대부분 제주 제2공항과 관련된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 을)은 국토교통부의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을 불러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부의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국정감사에 나선 가운데 '제주 제2공항' 사업 추진이 쟁점으로 다뤄진다.이날 제주도청 주변은 제주 제2공항 사업 반대와 찬성 목소리가 뒤엉켰다. 제주도 소속 공무원들과 경찰들도 현장에 대거 투입됐다. 중간중간 몸싸움과 제2공항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됐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제주 제2공항 갈등 폭발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갈등에 대한 애석함이 아닌, 국정감사를 위해 제주도를 찾았는데 막아섰다는 행위에 대한 불쾌감이다. 8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제주에서 진행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의 국정감사 자리에서 난개발을 억제했다고 주장했다.허나 현재 제주에서 논란 중인 송악산 유원지 개발인 뉴오션타운 사업과 동물테마파크, 오라관광단지 등의 대규모 난개발 사업들은 언급하지 않았다.원희룡 지사는 "그간 제주에선 제주의 핵심가치인 청정 자연환경을 지키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왔다"며 "난개발과의 전쟁으로 급한 불은 껐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원 지사는 ▲중산간 보전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8일 제주에서 진행된 국정감사 자리에서 제주 제2공항 추진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Newsjeju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8일 제주에서 진행된 2019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 국정감사에서도 제주 제2공항의 추진 강행을 역설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국토위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제주 제2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누차 강조했다. 허나, 제2공항의 긍정적인 효과만을 나열하면서 추진의 당위성을 전달했을 뿐, 제2공항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진
오늘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 현장에 제주 제2공항 반대 목소리가 울렸다. 국토교통부를 향한 외침인데,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제2공항 사업 기본계획을 폐기하라는 내용이다.'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회의)'는 2일 오전 국정감사가 열리는 세종시 국토부 청사에서 시위를 진행했다.제2공항 비상회의 측은 "2015년 벼락같은 제2공항 입지발표 후 성산읍 피해지역 주민들과 도민들은 국토부의 일방적인 행정폭력과 강요에 시달리고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는 '제주 공항인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전북 전주시병)를 찾았다.오는 10월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도민 갈등을 유발하는 제주 제2공항의 사업에 대해 국회 국토위 소속인 정동영 대표가 지적해 달라는 취지다.25일 제2공항 도민회의 대표단은 오전 10시30분 국회의사당 당대표실에서 정동영 의원을 만나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했다.이날 대표단은 상임대표 허찬란 신부, 상황실장 박찬식 박사, 성산 신산리 강석호 노인회장, 제주주민자치연대집행위원회 박외순 위원장 등 4명이 제2공항 사
공직자 승진심사 과정에 언론의 개입을 막기 위한 조치가 마련된다.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는 31일 합동브리핑을 통해 민간기관이 주관한 상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인사상 특전을 폐지하기로 하고 관련 규정을 손보기로 했다. 강창일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제주시 갑)은 지난해 10월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조선일보가 주관한 청룡봉사상 등 언론사가 주관한 시상이 1계급 특진으로 이어지는 데 대해 공공기관의 인사권을 민간에 부여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적극적인 재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심사 과정에서 공직자의 세평 및 감찰자료가 심사과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제2차 도민 공개토론회가 개최된 29일에도 ADPi 보고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이날 공개토론회에서 먼저 박찬식 교수는 국토부에게 ADPi 보고서에 대한 T/F팀의 검토 자료를 요청했으나 끝끝내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ADPi는 한국의 한국공항공사와 같은 개념인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의 엔지니어링 관련 자회사다. 세계 각국의 국제공항의 설계와 건축에 참여한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박 교수가 "공항 T/F팀에서 ADPi 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했다고는 하는데 누가, 언제, 어
제주시가 가축 질병으로 인한 국가적 피해를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은 지난 2018년 국정감사를 통해 ‘가축질병치료보험’의 필요성과 범위 및 예산 확대에 대해 이개호 장관에게 강력히 제안해 왔다.농림축산식품부는 보험에 가입한 축산농가에 전담 수의사가 정기적으로 농가를 방문해 ‘가축질병 진단·치료’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그 비용은 보험회사와 농가(일부 자부담)에서 지급하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 중정로 91번길과 주공5단지 진입로에 대한 전선지중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동 주공5단지 진입로와 서귀동 중정로 91번길, 두 곳이 한국전력의 2019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내년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에 따라 한국전력공사는 2020년까지 2년간 중정로91번길 본 구간 및 지선구간 580m에 총사업비 6억8000만 원, 주공5단지 아파트 도로 220m에 총사업비 6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3년 연속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더불어민주당은 위성곤 의원이 2018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민생·경제·평화·개혁을 위한 의제 발굴과 탁월한 정책 제시 등 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위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에너지전환정책의 필요성과 함께 원전의 숨은 위험비용, 위험의 외주화 등 산업 전반의 문제들을 지적하고, 가맹본사만 이익을 보는 편의점의 과다출점 문제, 어음 및 무역사기 등으로 인한 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뽑은 ‘2018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위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한빛원전 등 원전의 위험 실태를 지적하고, 원전 해체기반 부족 문제, 재생에너지의 적은 고용규모, 전선지중화율의 지역별 격차 등 에너지·환경 관련 문제들을 다양하게 제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국감기간 중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해 국민생활환경과 국가환경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들
수산인이 뽑은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선정됐다.‘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등 어업단체들이 선정하는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이 지난 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주최 측은 “2018년 국정감사를 통해 수산업과 어민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고, 수산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제안을 해주신 의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하며 오영훈 의원에게 상을 안겼다.오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 안전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지난 23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주최 측은 "기자단과 전문 교수진,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선정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심사진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절차와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오영훈 위원은 2018년 정기회 국정감사를 통해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농어가인구에 대입한 ‘소멸 위기’ 연구 ▲농업·농촌을 소생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 제시 ▲공익형 직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9일 국회를 방문해 제주4.3특별법과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근(더불어민주당)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여·야 행안위 간사단,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윤재옥 원내 수석부대표 등을 만났다.제주도에선 원 지사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 4.3특별위원회위원장과 4.3유족회 오임종 회장 직무대행 등이 동행했다.국회 행안위는 법안심사소위에 올려진 안건들에 대한 재심의를 앞두고 있다. 원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제주4.3특별법은 좌우 이념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한국농정신문과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이 선정하는 ‘2018년 국정감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우수위원’에 뽑혔다.한국농정신문은 6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정감사 우수위원’시상식을 갖고 오영훈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주최 측은 “올해는 유독 밋밋한 국정감사였지만 그 가운데 대한민국 농민을 대변하고, 농민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 위원을 우수위원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전했다.오 위원은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농어가인구에 대입한 ‘소멸 위기’ 연구 ▲농업·농촌을 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11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통해 각 부서들에게 "여러 민원사항을 빠뜨리지 말고 올해를 넘기지 않도록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원희룡 지사는 "올 한 해는 새로운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그간 제주에 쌓여있던 문제들이 곳곳에서 발생했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정 전체가 씨름을 했던 기간"이라고 회고했다.그러면서 원 지사는 "국정감사를 통해 국회와 도정 현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부분도 있었고 더 분발하도록 지적된 사안들도 있었다"며 "후속조치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면밀하게
강창일 의원이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발표하며 알린 ‘새 시대에 걸맞은 지방자치 강화, 특히 재정분권을 보장하는 지방자치 강화’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어제 발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지방정부의 자율성 확대와 재정분권’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 국가의 사무만 위임하고 권한과 재정 지원을 하지 않던 기존의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권한과 책임, 그리고 재정을 동시에 지방에 이양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강창일 의원은 재정자치와 관련해 “현재의 국세와 지방세 비율 8:2 구조를 7:3을 거쳐, 6
최근 5년간 제주도 내 여성안심구역 및 여성안심귀갓길에서 4,000건 이상의 5대 강력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정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다.여성안심귀갓길은 야간 시간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등을 막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정, 운영되고 있다. 여성안심귀갓실은 현재 제주에 60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이유 유사한 취지로 도입된 여성안심구역 역시 8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인화(민주평화당) 의원은 26일 실시된 제주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제주의 치안 상태를 문제 삼았다. 정
이미 경제성이 없다고 결론난 제주-목포 해저터널 건설 이야기가 또 흘러 나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인재근)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주승용 국회 부의장(바른미래당, 전남 여수 을)이 이 문제를 다시 꺼냈다. 기회 있을 때마다 줄기차게 해저터널 사업이 거론돼 왔지만 그 때마다 제주도에선 부정적이었다. 원희룡 지사도 매번 "그 사업을 신경 쓸 단계가 아니"라며 완곡히 거부해왔지만 주승용 국회의원은 기어코 이날 또 다시 이 문제를 언급했다.주승용 의원은 "제2공항을 반대하는 게 아니다. 필요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