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전 할인 중단 사태를 두고 정의당 제주도당이 집행부와 의회를 싸잡아 비난했다.정의당 도당은 22일 오후 논평을 내고 "오영훈 제주도정과 도의회의 힘겨루기에 탐나는전 현장할인이 잠정 중단되고 민생 정치는 자취를 감췄다"고 평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편성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심사보류됐다. 이로 인해 예산이 부족한 탐나는전 현장할인이 23일 0시부터 잠정 중단됐다.이를 두고 도당은 "탐나는전 충전 인센티브와 현장할인이 모두 중단되면서 지역화폐로서의 기능은 사실상 무력화됐다"고 적시한 뒤 "민생이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재창당 전국 대장정'의 일환으로 제주를 방문해 윤 정부에게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의 적극적인 행보를 주문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이하 이 대표)는 16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일본 정부의 사실 인정과 배상약속을 받아오라"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문제도 해결하고 돌아오라"고 요구했다.윤 대통령은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일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갔다. 이 여파로 전국에서는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안과 한일 정상회담을 규탄하는 집
지난 6일 환경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협의’ 결과 발표와 관련해, 전문기관 검토 결과 제2공항 계획이 '미흡, 부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논란이다.8일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검토기관 중 하나인 한국환경연구원의 검토의견서를 공개했다.한국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전략환경영향평가(이하 전환평) 입지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의견을 ▲자연환경의 보전 ▲사회·경제 환경과의 조화성으로 나눠 평가했다.연구원은 "이번 전환평에서 법정보호종과 보존 노력과 항공 비행안전을 위한 항공기-조류충돌 예방 방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김옥임입니다.2023년 계묘년,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지난 1년을 어떻게 지내셨는지 묻는 것조차 조심스럽습니다. 특히, 3년째 이어진 코로나 19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노동자와 자영업자들, 기후위기 영향으로 힘들어하는 농·어민들, 좋은 취업 문 앞에서 절망하는 청년들, 차별의 벽 앞에 막힌 소수자와 장애인들에게는 지난 2022년이 더욱 막막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고 제주도의 지방 권력도 바뀌었다지만, 도무지
정의당 제주도당 신임 위원장에 김옥임 후보가 당선됐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도당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김옥임 후보는 71.3%, 김대원 후보 28.7%의 지지를 받았다. 투표율은 55.8%였다.당선된 신임 김옥임 위원장은 대정읍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여성농민 전국 단체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을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여성농민운동가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또한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진보정당 활동을 해왔으며, 통합진보당 서귀포시위원장을 맡기도 했다.김옥임 위원장은 "도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정의당 제주도당도 17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향해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정의당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부동산 투기를 일삼은 강병삼 후보자를 제주시장에 임명하는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도당은 "오는 18일 인사청문회를 앞둔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가 최근 땅 투기 의혹과 농지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본인 역시 '떳떳하게 농사를 지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점이 있다'면서 관련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고 적시했다.이어 도당은 "제주시장은 제주
정의당의 심상정 국회의원(경기 고양시 갑)이 29일 제주로 내려와 정의당의 3명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심상정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라동 을 지역구에 출마한 고은실 후보와 일도2동의 박건도 후보, 비례대표 김정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자 제주로 내려왔다"고 밝혔다.심 의원은 "거대 양당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있다. 제2공항 백지화로 제주도민의 뜻이 모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제주를 투기와 과잉관광의 섬으로 만들고자 낡은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제주도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정의당 제주도당 후보들이 19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으로 이날 오전 제주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지역구 2명과 비례대표 1명을 출마시켰다. 이날 고은실(아라동 을)과 박건도(일도2동), 김정임(비례대표) 후보가 동행했다.선거대책본부장이면서 비례대표로 출마한 김정임 후보는 "보수정권이 들어서면서 4·3 진상규명 노력이 후퇴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4·3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해 온 정의당의 역할이 무엇보다 높게 요구되는 때인 만큼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자신의 후원회장에 현직 의사인 고병수(57) 씨를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정의당에서 도당위원장을 지냈던 고병수 씨는 최근 정의당을 탈당했다. 탈당 시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고병수 후원회장은 "다양한 제주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영훈 후보가 도민주권 시대를 열어 나갔으면 한다"며 "제주 정치의 새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또한 고 후원회장은 "기존 정치 문법이 아닌 제주의 진정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선거
탐나는전 할인중단 사태와 관련해 정의당 제주도당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정의 대응이 부족했다며 적극 대처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정의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판매량 급증이 원인이라곤 하나,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예산 축소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던 문제여서 지금의 사태는 대응 부족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지역화폐를 운영하는 11개 광역시도에서 할인 혜택을 완전 중단한 건, 제주도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도당은 "10%의 할인 혜택을 받고 소비촉진을 유도했고, 대형매장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고은실)은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도당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당원 총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고은일 후보(아라동)가 97.8%, 박건도 후보(일도2동 을)가 96.7%, 김정임 후보(비례대표)가 95.0%의 찬성표를 득했다.이에 따라 세 명의 후보자는 자격심사위원회 심의와 당원 총 투표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로 최종 확정됐다.당선 소감에 고은실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10여 일 앞둔 시점에 다시 제주로 내려 온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당이 자아서 걱정이라는 말하는데, 그럼 거대 양당은 그간 뭘했느냐"고 비판했다.심상정 후보는 27일 제주로 내려와 제주4.3평화공원에 이어 제주시오일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이렇게 물었다. 심 후보는 "지난 35년간 거대 양당에 얼마나 많이 몰아 줬느냐"며 "박근혜 국정농단에 나라다운 나라 만들자해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을 만들어주고, 180개 국회의원석을 줬지만 그 권력 누구를 위해 썼느냐"고 질타했다.이어 심 후보는 "불평등한 나라
정의당 심상정 제주선대본에서 투표 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투표 참관인은 투표 당일 투표소에서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투표 용지의 교부 상황과 투표 상황을 참관하는 활동을 한다. 고은실 제주선대본부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면서 "투표참관인 활동은 투표뿐만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일이어서 공개모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투표참관인은 선거권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6시간 이상 참관했을 경우 5만 원(식비 별도)의 수당이 지급된다.신청 방법은
정의당 소속의 박건도 제주시 을지역위원회 부위원장(30)이 18일 일도2동 을 지역구에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에 출마하는 주자들 중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 박건도 예비후보는 “젊은 정치로 일도2동에 새 희망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일도2동 주민들을 물론 제주도민 모두가 정치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유능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박건호 예비후보는 ▲돌봄 문제의 국가의 책임 확대 ▲모든 형태의 차별 금지 ▲주민자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골목경제 활성화 등 5대 정책 기조를 중심
정의당 제주도당은 14일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거대 양당의 복수혈전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심상정 후보의 제주공약을 발표했다.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주로 내려와 제주만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자, 정의당도 이에 뒤질새라 이날 제주공약 발표에 나선 것이다.다만, 심상정 후보 대신 정의당 제주도당 선거대책본부가 나섰다. 도당 관계자는 "선거가 너무 긴박하게 돌아가다보니 하루 이틀
노동당과 녹색당, 변혁당,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 세력 5개의 제주도당이 서로 연대하고 CJ대한통운 노동자들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진보 정당들은 CJ대한통운이 반사회적 행위를 버젓이 저지르고 있음에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이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CJ대한통운 측에 사회적 합의를 이룬 사항을 즉각 이행하고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정부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가 연이어 발생하자, 이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택배 한 건당 170원을 인상키로 하고 이를 각 택배사에서 택배노동자들의 분류작
정의당의 심상정 국회의원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서의 첫 출마회견을 23일 제주에서 진행했다.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1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대선 출마 회견을 갖고 제주만을 위한 여러 공약들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심상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즉시 제주 제2공항을 백지화시키겠다고 선언하고 새로운 제주의 비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심 후보는 "제주를 대한민국의 환경수도로 공식 지정해 생태 문화 관광의 섬으로 육성하겠다"며 4가지의 공약을 제시했다. 심 후보가 내건 공약은 ▲제주4.3특별법 &
30세의 정의당 박건도 제주시을위원회 부위원장이 제주도의원에 도전한다.박건도 입후보 예정자는 20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6월 1일에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제주시 일도2동 을 지역구로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내년 도의원 선거에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박건도 후보는 "청년이 모여들고, 주민이 함께 꿈을 꾸며 살아가는 활기찬 일도이동을 만들기 위해 90년대생으로는 처음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며 "청년들이 학업, 취업, 결혼 등으로 동네를 빠져나면서 세대의 고리가 헐거워진
정의당 고은실 제주도의원(비례대표)이 16일 제주도민에게 사과했다.고은실 의원은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00회 정례회 8차 본회의에 상정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동의안'에 찬성 표결을 했고, 이는 본의가 아니었다는 해명에 나섰다.고 의원은 "당시 다수의 안건이 연이어 처리되면서 제 부주의로 인해 제 의지와 다르게 찬성표를 던지게 됐다"며 "그간 정의당에선 국제자유도시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었고, 도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원희룡 전 지사를 상대로 한 첫 도정질문에서도 국제자유도시를 폐기하라고
정의당 제주도당이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를 향해 양심껏 경찰 조사를 받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정의당 도당은 고영권 부지사가 변호사 시절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로부터 선임료를 대납받은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 26일 성명을 내고 "부정한 사건을 방조한 부지사는 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현재 개발사업 찬성을 대가로 당시 마을리장은 동물테마파크 대표이사로부터 금품과 변호사 비용을 제공받아 배임수재로, 변호사 비용을 대신 제공한 대표이사는 배임증재로 각각 재판을 받고 있다. 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당시 이들 변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