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을 맞은 제주가 역대급 따뜻한 날씨를 보이며 연일 일 최고기온 1위를 경신하고 있다.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성산 지역 낮 기온이 27.3℃까지 오르며 11월 일 최고기온 극값 1위에 올랐다. 전날인 2일에도 성산 지역의 일 최고기온은 26.5℃까지 올라 역대 1위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으로 최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그 전까지 성산 지역의 11월 기온 최고 기록은 2011년 11월 4일 25.7℃였다.기상청은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일사까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크
요즘 우리나라 많은 지역에서 장마가 진행 중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이러한 날씨에도 의외로 화재 발생이 빈번하다는 사실을 간과하여서는 안 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화재는 난방기구 사용이 많은 겨울철을 제외하고 장마철(7월~8월)에 집중해 나타났다.우선 장마철 주요 화재 요인 및 예방법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는 각종 냉방기기 및 전기제품의 사용이다. 장마철은 고온다습한 공기 때문에 에어컨, 선풍기 등과 같은 냉방기기와 제습기 사용이 급증한다. 이러한 경우 과전류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예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공중위생팀장 박 미 정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간(2018~2022년) 식중독균의 발생 현황 분석 중 살모넬라균의 월별 발생은 6월부터 9월까지가 전체 발생의 67%를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식중독균의 한가지인 살모넬라는 가금류, 포유류의 장 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며 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육류, 달걀, 조리도구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요즘처럼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특히 달걀을 만진 두 손을 씻지 않고
27일 제주는 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오전(06~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내일(28일) 오전(06~12시)부터 낮(12~15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7일과 28일 각각 5~60mm이다.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곳이 있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17일 제주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제주 북부, 동부, 서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됐다"며 "19일까지 낮최고기온이 31℃ 내외(일최고체감 33℃)로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무덥겠다"고 예보했다.17일 낮 최고기온은 28~31도가 되겠다. 이날 제주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지형적 영향을 받는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이에 따라 제주도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북부, 서부, 산지를
14일로 넘어가는 제주 전역에 밤 사이 열대야가 발생했다. 밤 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제주도 전역 최저기온이 25℃를 웃돌며 열대야가 발생했다. 밤 사이 최저기온 현황은 제주(북부) 29.1℃, 고산(서부) 25.6℃, 성산(동부) 25.4℃, 서귀포(남부) 25.6℃이다. 올해 나타난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9일, 고산(서부) 3일, 성산(동부) 3일, 서귀포(남부) 5일이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부, 북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습
제주에 폭염특보가 연일 발효된 가운데,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밤 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열대야 기록 지점 밤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1℃, 고산(서부) 25.3℃, 성산(동부) 26.0℃, 서귀포(남부) 25.9℃를 기록했다. 또, 오전 8시 10분을 기준으로 제주엔 동부와 북부지역에 폭염경보, 서부와 북부중산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10일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시에서 올해 들어 최고기온이 관측됐다.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1분 경 제주시(북부) 일최고기온은 37.3도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는 1923년 제주지방기상청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로 역대 4위다.현재까지 일 최고기온 최고기록은 ▲1942년 7월25일 37.5도 ▲2022년 8월10일 37.5도 ▲1998년 8월15일 37.4도 순이다.또, 이날 7월 일 최고기온으로는 2위를 기록했다.7월 일 최고기온은 1942년 7월25일 37.5도가 1위였으며,
지난 달 제주도 평균기온이 1973년 이래 역대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은 '2023년 6월 제주도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2023년 6월의 제주도 평균기온은 22.4℃로 평년대비 1.1℃가 높았다. 1973년 이래 현재까지 6월 평균기온 1위는 2021년(22.8%), 2위는 2022년(22.7%)이다.기상청은 지난 달 기온이 높았던 이유로 지난달 상순에는 중국내륙과 몽골지역의 따뜻한 공기가 서풍을 타고 유입된 것과, 중순엔 이동성 고기압 중심 부근에서 맑은 날씨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의무 해제가 이뤄지자 다시 감염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돌파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 1532명이 발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3535명이 발생했던 지난 달 5월보다 무려 44.2%나 증가한 규모다. 게다가 올해 1월 1만 3777명을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확진자가 늘었어도 다행스러운 건,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자의 비중이 6월엔 33.4%까지 올랐다가 24.1%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19세 이하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김 문 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 호발시기(6~10월)를 맞아 7월 1일부터 15일 까지 2주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여 모바일 걷기 챌린지 2GO 『진드기 기피제 뿌리고, 건강하게 걷고』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방법은 워크온 앱‘서귀포시 공식 커뮤니티’챌린지 참여 신청 후 서귀포시 동지역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설치장소(6개소) 중 2개소에 방문하여 스탬프 2개 이상 획득 시 응모하기와 기피제 분사하는 사진찍어 업로드하면 된다, 또한 성공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성공
제주시청 주택과 강 지 현 최근 지구온난화로 봄, 가을의 기간이 급격히 줄어들어 게릴라성 폭우로 특징되는 열대성 호우가 잦고, 한국의 기후 특성 상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기 쉽다. 폭우,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는 휴식도 없이 매년 반복되며,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재산 피해는 엄청난 손실을 남긴다.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전에 풍수해보험에 가입 및 대비하여 소중한 재산을 지켜야 한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사업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85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강 성 택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고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탈수 증상을 일으켜 생명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 주된 원인으로는 음식물을 실온에 보관하는 행위, 병원균에 오염된 채소를 충분히 씻지 않은 경우, 감염증세가 있는 사람이 조리한 음식을 먹는 경우 등 다양하다. 특히,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5월에서 9월 사이 많이 발생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 먹기
서귀포시(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는 7월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등 취약업소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이는 지난 5월 냉면 전문식당에서 집단식중독이 발생해 검체 조사 결과, 식단 중 달걀지단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데 이어 우리 시에서도 최근 달걀지단을 사용하는 김밥 취급 전문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신고 된 데 따른 것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간 6838명의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5257명(77%)이 달걀 또는 달걀지단 등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감염됐다. 5
제주가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한 가운데, 서귀포시 지역에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돼 감귤에서 발생하는 검은점무늬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8일 사전 예방 위주의 약제 살포를 당부했다.노지감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검은점무늬병은 20℃, 12시간 이상 습윤 조건에서 발생한다. 애써 재배된 감귤이 비상품 감귤이 돼버리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6월 중하순부터 최저온도가 20℃를 넘어서고 있고, 강우량 및 강우일수, 안개 끼는 날이 많아지면서 감귤 열매가 젖어 있는 시간이 12시간을 넘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산수국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기획 전시는 제주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제주 산수국을 주제로 한다.오름이나 계곡에 가득한 산수국은 양수국과 다르게 소박한 꽃 형태를 지니며, 토양 산도에 따라 꽃 색깔이 빨갛고 파라거나 흰색을 띄어 여름철에 시원한 느낌을 준다.이번 전시에서는 애란인이 소장한 산수국 약 70점을 선보인다.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고온다습한 제주도의 특성과 잘 맞는 산수국 전시회를 통해 무더운 여름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과 박 진 수 주무관요즈음 지구는 큰 위기에 처해있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자동차의 배기가스가 공기를 오염시키고, 폐수가 물을 오염시켜 강과 바다의 물고기를 병들게 하고 있다. 환경이 오염되면 지구가 아플 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다양한 병에 걸릴 수 있다. 이러한 병을 “환경성질환”이라고 한다.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으로 잘 알려진 환경성질환은 대기오염, 수질, 토양 등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질환은 한번 노출되었다고 병에 걸리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높게 오를 것으로 예보되면서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최고기온은 30~32도 이상 분포를 보이고, 습도도 높아 일최고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높게 오르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고온다습한 기류의 영향으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한 탓이다.지난
제주시 제주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강 창 준장마가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다. 하루에도 개었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장마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고온다습한 장마 시기에는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면역력 또한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장마철에 주의해야 할 건강문제는 수인성 감염병, 식품매개 식중독만이 아니다. 고온다습한 환경, 일교차 등으로 인해 평소의 만성질환이 악화되거나 정신건강 문제가 악화될 수도 있다.또한 장마철 높은 습도로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천식,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들의 증
13일(화) 제주 동·서부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동·서부지역에 폭염경보, 남·북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 당분간 낮최고기온 29~33도를 보이겠으며 특히 습도가 높아 일최고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밤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6.9도, 고산 25.8도, 성산 25.8도, 서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