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광역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사업자를 선정하는 절차에서 논란이 일자, 생활환경과 내 관련 공직자 2명이 직무해제 된 일이 최근 있었다.이 일에 대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자신이 직접 조치한 일이라고 14일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마련한 자리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자신이 직접 직무해제 조치를 내리게 된 배경을 밝혔다.원 지사는 "관련 부서에서 입찰 공고를 내고 낙찰자를 정했는데 이의가 제기됐다. 규정을 살펴보니, 절성토 옹벽을 쌓아야 하는 높이가 3m였다
어제(26일) 제주도당원 2100명이 송재호 후보에 실망을 했다는 사유로 집단 탈당원서를 제출한 사항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측이 유감을 표했다.2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정당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몇 사람에 의해 이뤄진 탈당 시도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탈당 성명 대표로 이름이 오른 당원은 박희수 후보 시민선거대책위원 모집에 나선 사람"이라고 말했다.이어 "해당인은 당사 차원에서 징계청원이 들어오자 탈당원서를 제출한 것이다"며 "징계청원이 올라간 이후에는 탈당이 아닌 징계절차에 들어감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내
절대보전지역 파괴 등 경관 훼손으로 논란을 빚었던 당산봉 급경사지 정비공사에 대한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지만 '제 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매입 토지 감정가 부풀리기, 불법건축물 묵인의혹 등은 사실로 드러났으나 민관 유착의혹에 대해선 '규명부족'의 이유를 들며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리자 환경단체는 제주도감사위가 제대로 된 감사권한을 발휘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12일 논평을 내고 "감사위원회 조사를 통해 이번 사업의 신뢰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었음이 확인됐지만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19년 지방재정개혁 지방세 분야 우수 사례 발표대회가 오는 12일 전남 화순에서 개최한다.이날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제주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참석하며, 세무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서귀포시가 발표하는 제목은 ‘숨은 대기업 세원 발굴, 공정과세 그리고 헌법 제38조 실현’이다.세부적으로 보면, 투자진흥지구 해제나 고유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해 세무조사를 통해 지방세를 추징한 내용이다.추징과정은 투자진흥지구내 대기업 취득 부동산이 목적외 사업 사용을 알고 되고, 이에 대해 목적외 사용이 맞는지,
대한항공이 전자담배를 비롯한 기내 흡연 근절을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대한항공은 최근 전 객실승무원 대상으로 ‘전자담배 기내 사용금지 관련 규정’을 공지했다. 이와 같은 공지는 전자담배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전자담배의 종류와 특성을 제대로 알고, 이를 통해 적절하고 강력한 대처를 하자는 목적이다.또한 대한항공은 기내 흡연 적발 시 경중과 상관없이 현지 경찰에 바로 인계키로 했다.운항 중인 항공기 내에서의 흡연은 화재로 인한 항공기 안전운항 저해의 위험성 때문에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또한 다른 탑승객의 불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이하 제주 공무직노조)'이 성명을 내고 일본의 경제보복 규탄,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또 제주도정에 일본출장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29일 제주 공무직 노조는 "일본 아베 정부는 지금이라도 수출규제를 철회하고 강제징용 피해보상에 대한 배상금 지급과 역사 앞에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아베의 경제보복 행위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이라는 G20정상회의 선언과 WTO 협정 등에도 정면 배치되는 반인륜적 행위"라고 지적했다.앞서 2018년 10월 대법원은 한일 청구권협정
삼수 끝에 18명 동료의원들의 서명을 받고 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예상과 달리 험난한 심사 과정을 예고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12일 제373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결산안을 심사했다. 이날은 제주도정의 결산안만을 심사하는 자리지만 문광위 소속 도의원들은 최근 제주사회에서 또 다른 갈등요소로 급부상 중인 '카지노 조례 개정안'에 대한 이야기
최근 드림타워 내 카지노 확장 이전 문제가 복합리조트 경기부흥 건과 맞물려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최근 중앙정부가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개발산업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과 달리 제주도에선 아직 '규제' 일변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9일 "원칙대로 하겠다"고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단으로부터 드림타워 내 카지노 문제와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원 지사는 "카지노영향평가라는 게 도입되서 심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제주특
제주영리병원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도정을 향해 "예견된 소송이었다"며 허가 철회만이 해답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와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퇴진 촉구 제주도민운동본부'는 녹지그룹에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조건부 허가에 따른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17일 공동성명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영리병원 개원 허가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이들은 "이미 소송이 제기될 것이라고 예고했고, 소송에 앞서 (녹지그룹이)제주도정에 녹지국제병원을 인수할
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녹지그룹 측이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지난 14일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녹지그룹 측이 내국인 진료제한 조건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청구했다며 이에 대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정은 지난해 12월 5일, 내국인 진료 제한으로 허가를 내 준 것에 대해 "의료공공성 확보를 위해선 반드시 지켜내야 할 마지노선이었다"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 원칙을 지켜내겠다"면서 전담법률팀을 꾸려 녹지 측 소송으로부터 적극 대응하겠다고 공식 천명했다.
제주도 내 카지노업장의 무분별한 대규모 확장이전을 막고자 관련 조례를 개정하려던 이상봉 제주도의원이 오는 2월 임시회에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12일 밝혔다.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은 이날 '카지노 조례 개정에 따른 여러 논의에 대해서'라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발표했다. 부제로는 '제주도정의 명확한 정책방향 없는 대형화는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만을 초래'한다고 명시했다.당초 이 의원은 오는 2월 19일에 개회되는 제36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신화역사공원 내 랜딩카지노와 같은 사례를 막고자 관련 조례를 개정하려던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을)은 지난 1월 28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의 주된 골자는 카지노 업장의 변경이전 제한이다. 카지노 업장의 변경이전을 건축물의 재건축이나 멸실되는 경우 등 불가항력적인 사항으로만 한정한다는 내용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사실상 변경이전이 불가능해진다.허나 이 개정조례안이 상위법인 관광진흥법이나 지방자치법
제주에서 진행된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장들이 처음엔 '양'이었다가 결국엔 대부분 '늑대'로 변신하고 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30일 제368회 임시회 폐회 중 제4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을 상대로 특별업무보고를 받았다.그간 3차례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행정사무조사가 시작됐다. 맨 처음 포문은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열었다.홍명환 의원
제주도 내 카지노 업장의 변경이전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을)은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개정의 주요 쟁점은 현행 카지노 사업장의 변경허가 범위다. 기존 영업장 소재지 건물을 대수선해야 하거나 재건축, 멸실되는 등 불가항력적인 사항으로만 한정하겠다는 내용이다.현재 조례 상에선 카지노 업장의 변경이전에 대한 별다른 제재조치가 없다. 이 때문에 기존 사업장이 보다 더 넓은 곳으로의 확장이전을 막을
지하수 증산 신청 거부에 반발하며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소송전에 뛰어든 한진그룹 자회사인 한국공항(주)이 23일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법원은 법제처의 유권해석과 달리 법령상 변경허가신청을 반려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다고 판단하며 반려 신청도 자의적인 법령 해석이라며 한진 측의 손을 들어줬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한국공항이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제기한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신청 반려처분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결정을 내렸다.앞서 한국공항은 항공기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량 증가 등을 이유로 취수허가량을 종전 월 3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자신이 모든 정치적인 책임을 다 지겠다면서 5일 영리병원 개설 허가를 승인했다.아래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이 진행된 후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정리 내용. 민감한 내용일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모든 발언을 수정없이 원문 그대로 실었다.질문... 그간 공론조사 결과 수용하겠다고 했었는데 입장 번복 표명은?답변... 무엇보다 제주에서 숙의형 민주주의를 위해 도입된 공론조사위원회의 중요한 의미에 비춰 첫 결정사항을 수용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제주도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드린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공무원 수가 원희룡 도정 들어 최근까지 11%가량이나 증가했지만 오히려 위탁사업비가 더 늘어나고 있어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느냐는 지적이 또 제기됐다.원희룡 도정은 할 일이 너무 많아져서 공무원을 더 뽑아야 한다고 했지만 정작 외주처리 예산이 원 도정 출범 이전보다 무려 84%나 증가해 이러한 이유가 무색해졌다는 비판이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도정의 내년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칼끝 심사를 예고했다.고현수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30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에 들러 내년도 예산심사를 앞두고 심사
제주지역 소방관 10명 중 7명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소견자 비율은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방관 처우개선의 핵심인 국가직 전환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소방청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수건강진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방관의 건강 이상 비율이 일반 근로자의 건강 이상 비율의 2.8배인 것으로 나타났다.소방관은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에 따라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2004년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랜딩카지노의 확장이전이 몰고 온 파장이 드림타워로 이어지면서 제주도정이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누군 허가 해주고 누군 안 해 줄 수 없는 형평성의 논란과 함께, 만일 허가 시 도내 카지노 산업 생태계를 뿌리채 흔들 수 있어서다.전국 전체 카지노 사업장의 절반이나 갖고 있는 제주도엔 8개의 카지노 사업장이 있다. 종전엔 모두 비슷한 규모였으나, 랜딩카지노의 확장 이전으로 타 사업장들의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올해 7월 기준으로, 랜딩카지노는 도 전체 카지노 입장객의 48.9%를 점유하
추가로 이어지는 카지노 사업장의 확장 이전 가능성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롯데관광개발(주) 측에 먼저 "어려울 것"이라고 선전포고했다.제주자치도 양기철 관광국장은 6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담당 국 소관 브리핑을 통해 향후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한 드림타워의 카지노 확장 이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롯데관광개발(주)은 지난 7월 27일 서귀포시 중문 롯데호텔에 있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지분 100%를 사들였다. 이로써 드림타워 역시 제주신화역사공원의 랜딩카지노 경우처럼 확장 이전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