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6일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에게 제주도정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 또 당부했다.좌남수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제398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개회사를 통해 도의원들에게 추경예산안의 철저한 심사를 당부한 뒤, 구만섭 권항대행에게도 여러 사항을 주문했다.우선 좌 의장은 제주도의원들에게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백신 방역과 고용 및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에 편성됐지만 추경 기조에 맞는지 세심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제주도정에게 추경 예산안이 명절 이전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
현재 제주에선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과 행정부지사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행정시장 및 출자·출연기관장들에 대한 인사청문은 법적 구속력 없이 진행되고 있다.이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의 16개 시·도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간의 협약이나 자체 훈령 및 조례 등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다. 인사청문이 필요한 데 따른 조치이나, 정작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이에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광역자치단체의 부시장 및 부지사 등에 대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우리 정부가 오염수 해양방출의 국제법 위반 소지 등과 관련해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을 검토하고, 해양방출 이행시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등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위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일본이 오염수를 방출해 방사능 물질이 국내로 유입된다면 바다에는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손유원 전 제주도의원 예정자가 27일 진행된 인사청문회를 '적합'으로 통과했다.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10분까지 인사청문을 벌인 뒤, 종합 검토한 결과 "농지 취득과 보유 과정 등에서 일부 문제가 확인됐으나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밝혔고, 앞으로 감사위원장으로서 소신을 갖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뢰받는 감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이날 인사청문회에선 크게 농지법 위반과 독립성 확보에 따른 의문점이 주로
손유원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예정자가 "이번 자리가 제주사회를 위한 미지막 봉사 기회라 생각하고 이 자리에 섰다"고 27일 말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가 이날 손유원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손유원 예정자는 본격 청문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위원장 자리에 나서게 된 사유와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손 예정자는 "지명 제안을 받았을 때, 기쁨 보다는 놀라움과 당혹감이 앞섰다"며 "제주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 기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자리에 섰고, 이날 준비하면서 지나온 삶
두 달 넘게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사청문 일정을 확정했다.위원장에는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이, 부위원장에는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이 선출됐다. 이 외에 고현수, 고은실, 박호형, 임정은, 오대익 의원이 이번 감사위원장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이번 제6대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예정된 손유원 예정자는 제주도의원 출신이다. 조천읍을 지역구로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포함될 것 같았던 제주도의원들의 공직 겸직이나 의원정수 확대안이 폐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 소위원회(위원장 김경학)'는 지난 2일(2회)과 8일(3회)에 걸쳐 두 차례 회의 진행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우선 소위원회는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의회 내부에서 공감대 형성이나 도민 의견수렴이 부족하다고 보고 보다 더 충분한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집행부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선 아무리 훌륭한 제도개선이 도출된다해도 중앙정부나 국회를 설득하진 못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김희현 원내대표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담긴 내용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김희현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원대대표실에서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대표단 회의(제8회)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소위원회 구성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의원들의 의원총회 결과에 따른 것으로, 김경학 의원과 강성민, 홍명환, 조훈배, 문경운, 김경미, 정민구 등 7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김경학 의원이 위
제5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고은숙씨가 임명됐다. 이에 따라 고은숙 신임 사장은 오는 2023년 10월 29일까지 향후 3년간 제주관광공사를 이끌어 가게 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오전 8시 50분 집무실에서 제5대 제주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고은숙 전 제일기획 자문위원을 최종 임명했다고 밝혔다.고은숙 신임 사장은 제일기획 익스피리 언스비즈니스 그룹장, 옴니채널지즈니스 BE비즈니스본부장(임원) 및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통합마케팅 전문가이다.그는 지난 8월 공모 신청 후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신원조회 등을 거쳤으며, 지난
만성적자, 방만경영, 도민혈세 낭비, 연이은 사업실패 등 창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제주관광공사가 결국 도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 제주관광공사(현창행 사장 직무대행)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웰컴센터 3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내면세점 철수 및 항만면세점 사업 중단 등 공사 수익사업 실패에 따른 대도민 사과문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현창행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경영전략처장 등 부서장 전원이 동석했다. 이들은 입 모아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도민의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해 도민 여러분께 사과드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과 관련해 '적격'하다는 의견을 냈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8일 고은숙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결과 "제주관광공사의 경영 위기 극복을 통해 제주관광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아 '적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제주도의회는 "대기업 광고회사의 25년 근무경력은 충분히 인정하고 제주관광공사가 당면한 현안 문제와 관광산업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나, 경영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수익구조 개선 방안
# 농지법 위반 '시인'... 부동산 투기는 '부인'고은숙 제5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청문회에서는 고은숙 예정자의 자질과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청문회에서는 또 농지법 위반을 비롯한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제기됐는데 고은숙 예정자는 농지법 위반에 대해서는 시인한 반면 부동산 투기 의혹은 일체 부인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경운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고은숙 제일기획 자문위원을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고은숙 후보 지명자는 제일기획 익스피리언스비즈니스 그룹장과 옴니채널지즈니스 BE비즈니스본부장(임원) 및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통합마케팅 전문가다.제주자치도는 고은숙 후보자가 25년 이상 대기업 근무와 임원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과 인사, 재무 등의 능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이에 공사의 재무위기 극복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주관광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적임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제5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9월 중 결
정부무지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됐지만 원희룡 제주지사가 임명한 고영원 부지사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잇따라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8일 오전 10시 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지검 정문 앞에서 을 진행했다.이날 정의당은 기자회견 후 고영권 정무부지사를 검찰에 '농지법'과 '부동산 실명제'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제주도당은 "고영권 부지사는 올해 8월28일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농지법 위반을 스스로 인정했다"며 "
제주주민자치연대가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에 대한 감사를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 청구했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인사청문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두고 도감사위원회에 조사를 공식 요구했다고 7일 밝혔다.당시 인사청문회에선 김상협 연구원장이 과거 자신이 몸 담고 있던 '우리들의 미래'라는 단체를 통해 도내 유관기관들로부터 연구용역을 수주받고 이를 수행했으나 용역이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지적이 도출된 바 있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현행 학술용역 관리 조례에 따르면, 1000만 원 이상의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농지법 위반과 공직후보자 재산신고 축소, 변호사법 위반 고발문제, 증여세 탈루 문제 등이 제기됐음에도 임명된 고영권 제주정무부지사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이 잇따라 강도 높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오는 8일 검찰고발을 예고했고, 농민회는 '사퇴' 를 요구했다.7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는 제하의 성명서
제주관광공사 제5대 사장에 대한 공개모집이 마무리 된 가운데 총 6명의 인사가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신임 사장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도내 2명, 도외 4명 등 총 6명의 인사가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2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이후 선정된 내정자에 대해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가 실시되며, 최종적으로 제주도지사의 임명을
정의당 제주도당은 1일 원희룡 지사가 고영권 정무부지사와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을 임명하자 이에 대한 유감의 뜻을 나타낸 성명을 냈다.도당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고영권 부지사는 농지법 위반 등의 문제가 지적됐고, 김상협 원장은 전문성 등의 결여로 인해 각각 부적격과 미흡으로 결정됐지만 원 지사는 인사청문회의 결정을 비웃듯 임명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이에 도당은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요식행위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도당은 "그간 인사청문 과정에서 5명이나 부적격으로 판명됐는데도 단 한 명의 열외도 없이 모두 임명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신임 정무부지사에 고영권 변호사를 임명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7기 3번째 정무부지사에 전 법률사무소 청어람 대표 고영권 변호사를 임용하고 이날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신임 고영권 정무부지사 임용은 지난 7월 22일 정무부지사 예정자로 지명된 후 제주도의 인사청문 요청에 의해 실시된 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8월 28일 마무리됨에 따른 것이다.인사청문 결과, 청문위는 '적격' 혹은 '부적격'을 명확히 명시하진 않았으나 대체적으로 부적격인 평을 내놨다. 다만, 청문위는 정
정의당 제주도당이 원희룡 제주지사를 향해 고영권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영권 예정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농지법 위반, 공직후보자 재산 축소 신고, 변호사법 위반,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제기됐다. 특히 농지법 위반 사실은 본인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무부지사는 농업을 비롯한 1차 산업을 담당하는 최고위직으로서 농지법을 위반한 후보를 임명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현행 농지법은 농지 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짓도록 하고 있다. 정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