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익(64)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19일 사의를 표명했다.김태익 사장은 "잔여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았지만 공사의 경영이 안정화됐다"며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의 수정·보완이 이뤄진만큼 제주도와 공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인사가 새로운 플랜을 적용하고 실행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김 시장은 "그래서 지금이 사임해야 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이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김태익 사장의 뜻을 존중한다며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곧 후임 사장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김태익 사장은 지난 2017년 4월에
안동우(57)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8일 사의를 표명했다. 안동부 부지사는 현업에서 내려와 내년 총선에 대한 출마여부를 고심하겠다고 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1차산업 발전과 제주현안 해결에 공헌한 안동우 정무부지사(57)가 사의를 표명, 추석 이후 후임자 인선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2017년 7월10일 민선 6기 세 번째 정무부지사로 임명된 안동부 부지사는 재임 기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도입 ▲제주농업회의소 설립 추진 ▲고품질 감귤 산지전자거래시스템 도입 ▲제주흑우 가공산업 인프라 구축 ▲여
서귀포시 세무과원용주청렴이라는 주제에 대한 몇가지 해외의 사례들을 소개해보려 한다.전 스웨덴 부총리 모나 살린은 자타가 공인하는 총리 후보 1순위였다. 노동부 장관, 당 총서기, 부총리를 거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이었기에 아무도 그의 총리 지명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한 석간신문의 기사 한 줄로 그녀의 정치인생은 막을 내렸다. 그 기사의 내용은 이렇다. “모나 살린은 법인 카드를 개인적 목적으로 사용했고, 월말 봉급 수령 후 변제를 했지만 공직자의 공금유용금지법률에 저촉됩니다. 사용된 공금의 일부가 2개의 초콜렛 구입에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전범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승소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사법농단으로 얼룩진 사법정의 회복의 출발"이라고 평가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2014년 사망한 여운택 씨 등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재상고심에서 "피해자들에게 각각 1억 원을 배상하라"는 원심판결을 확정했다.해당 판결은 2013년 8월, 고법에 파기환송된 사건이 대법원에 재상고된 후 이례적으로 지연되다가 5년만에 결론이 내려졌다.최근
녹색당은 지난 22일 "시장 인사권과 검증 권한, 모두 도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논평을 발표했다.이어 녹색당은 "인사청문회에서 밝혀진 것처럼 부적격 요인을 두루 갖춘 후보자들이 논란의 행정시장이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허울 좋은 공모제와 도의회 인사청문회의 부실이 낳은 이 결과는, 결국 도민이 감당해야 할 몫이 됐다"고 주장했다.녹색당은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도 두 후보의 적격성은 계속 의심됐다"며 "도민들을 투어리피케이션과 난개발로부터 보호해야 할 시장 후보가 앞장서서 타운하우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농민의 권익을 지켜
행정관료 출신이 아닌 민간인이 행정시장에 임명되는 첫 사례가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에서 연출됐다.결과만 놓고보면 '협치' 인사라고 자랑할 법도 하다. 원희룡 지사는 21일 고희범, 양윤경 행정시장을 임명하면서 "협치 정신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을 섬기고, 도민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인사청문이 실시되기 이전, 고희범 제주시장이 내정됐을 때만 해도 "우리 당과는 전혀 상관 없다. 이번 건은 '협치'가 아니다"고 분명히 선긋기에 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자로 제주시장에 고희범, 서귀포시장에 양윤경을 각각 임명했다.행정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지난 20일 두 행정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모두 마치고 '적격'으로 판명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에게 보고했다.김태석 의장이 원희룡 지사에게 이를 전달하면서 인사청문이 마무리된 지 만 하루만에 두 행정시장 예정자에게 임용장이 수여됐다.보통 인사청문보고서는 인사청문을 마무리한 후 3일 이내에 의장에게 보고된 후, 도지사에게 전달돼 왔으나 이번은 만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이 올해 70주년으로 거행되면서 유해발굴이 9년만에 재개되는 등 제주4.3과 관련한 여러 사업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진상규명을 위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도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 내야 할 제주4.3유족회장이 돌연 사직하고 서귀포시장 자리에 나선 것을 두고 '사전내정설' 얘기가 풍겼다.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시행된 20일, 청문위원들은 양윤경 예정자가 원희룡 지사와 사전에 조율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들이 연거푸 제기됐다.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20일에 진행된 인사청문회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함께 도덕성 흠결 문제가 불거졌다.수백억 원 대의 자산가들에게 흔히 요구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정신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농지법 위반과 의료보험 문제도 지적됐다.김황국 의원(자유한국당, 용담1·2동)은 "(양 예정자의 농지경작)1년 조수입이 1억 3000만 원 정도이던데, 일반 경비 빼면 순수익이 1억 원 정도 돼 보인다"며 "농업인치고는 재력가다. 공직 예정자가 아니라면 재산을 열심히 모은 거는 이해된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0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자신을 '농어민 후계자'로 소개하면서 1차 산업의 전문가로 지칭했지만, 정작 인사청문위원들로부터는 '부동산 재테크의 달인'이라는 의혹을 받아야 했다.이날 인사청문에서 드러난 양윤경 예정자의 부동산은 16필지다. 앞서 언론에서 드러난 것에는 자식 명의의 토지까지 총 31필지로 보도됐지만, 양 예정자는 자신의 명의로 돼 있는 부동산이 16필지라고 밝혔다.그 16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만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20일 인사청문회에 임하면서 "행정을 잘 모르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며 행정을 배워가겠다고 말했다.행정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장 예정자인 양윤경 전 제주4.3유족회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양 예정자는 지난 8월 3일자로 유족회장을 사임했다.양윤경 예정자는 인사청문위원들의 본격 질의에 앞서 밝힌 인사말을 통해 시장을 맡게 될 시 수행하고 싶은 정책들과 포부를 전했다.양 예정자는 "4.3유족회장으로서 아직 못다한 일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서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가 17일 제주시 구도심 지역 재개발에 대해 전면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김창식 교육의원이 이날 고희범 예정자를 상대로 진행된 행정시장 인사청문에서 제주시 동지역 구도심 지역 활성화와 읍면지역 취약지 해결 등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물었다. 고희범 예정자는 "구도심 문제는 사람이 모이지 않아서인데, 요일제로 차 없는 거리나 공원을 조성한다거나 빈집 청년 제공 등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모두 그간 거론돼 왔던 방안들이어서 제가 새롭게 혁신적인 안을 내긴 어려워 주민들 의견수렴해서 해결해 나가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는 17일 진행된 행정시장 인사청문회서 노형동 타운하우스 사업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질문을 받았다.고희범 예정자가 개입된 노형동 타운하우스는 총 10채가 지어졌다. 1채당 4억 6000만 원(평당 1200만 원 가량)에 분양됐는데, 9채만 분양됐다. 1채는 전세(2년, 1억 7000만 원)로 설정돼 있다.의아스러운 지점은 고희범 예정자가 이 사업에 무려 4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는 바람에 수익이 1억 원도 나지 않았다는 점이다.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 송산·효돈·영천동)이 밝힌 고희범 예정자의 타운하우스 공사
더불어민주당이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와 거리두기에 나섰으나, 정작 당사자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희범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17일 진행되기 하루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선 고희범 예정자가 제주시장에 공모한 것은 민주당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확실히 선긋기에 나섰다.특히 부성진 대변인은 "개인의 탐욕을 협치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이 때문에 인사청문회 현장에선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일부 민주당원(도의원)으로부터 권유(추천)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가 17일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시장 임기 2년을 마지막 일로 여기고 헌신하겠다고 호소했다.행정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벌였다.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고희범 예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인사청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고 예정자는 랄프 에머슨의 시 문구를 인용하면서 "돌이켜보면 저로 인해 행복해진 사람보다 오히려 상처를 입은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 죄송하고 부끄러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 예정자는 "고향을 위해
김의근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 사장 예정자가 16일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여태 진행돼 온 인사청문이 늘 그래왔듯 같은 패턴이 재현됐다. ICC제주를 관할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김의근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도의원들이 인사청문 대상자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을 가하면서 "자리를 맡아도 될까"하는 의구심이 들게 했으나 청문보고서 채택은 결국 '적격'으로 도출됐다. "전문성과 자질이 부족해 보이나 공백기가 길어길 것이 우려되고,
두 행정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정해졌다.제주시장은 오는 8월 17일, 서귀포시장은 20일 각각 오전 10시에 진행된다.행정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일 제363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위원장은 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이, 부위원장은 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 송산·효돈·영천동)이 구두 추천에 의해 선임됐다.김희현 인사청문위원장은 "도민들이 인사청문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강충용 부위원
제주시와 서귀포시장 후보가 각각 고희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상임고문과 양윤경 4.3유족회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조만간 인사청문이 이뤄질 예정이다.아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아 언제 실시될지 알 수 없지만 행정시장 공백 상태가 길어져선 안 되기에 비회기인 8월 중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제주시장 내정자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이어서 민주당 텃밭인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가볍게 통과할 것으로 점쳐졌었으나 그게 아닌 모양이다.4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지난 1일
지난 7월 26일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 대표이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이 오는 8월 16일에 실시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2일 제363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ICC제주 대표이사 후보에 따른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했다.문광위는 ICC제주 이사회가 제출한 원안대로 오는 8월 16일 오전 10시에 개최키로 가결했다. 이에 문광위는 이날 제363회 임시회 폐회 중 4차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ICC제주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지난 7월 26일 김의근(51)
[기사수정 6시 29분] 행정시장에 대한 공모가 23일 마감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제주시와 서귀포시장 유력 후보자가 누군지 거론되고 있다.제주시장 후보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지낸 K씨가, 서귀포시장 후보는 제주4.3 관련 단체의 인물인 Y씨가 유력하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이날 오후 6시에 공모가 마감되면, 제주특별자치도 선발시험위원회는 2배수 이상으로 후보자를 선발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추천된다.현재까지 제주시장 후보엔 3명 정도 접수됐다. 3명 중 한 명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지냈던 인물이며, 나머지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