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6일 제주해군기지가 완공된 가운데 강정마을회가 경찰의 비민주적인 공무집행을 규탄하며 민·형사상의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강정마을회는 4일 논평을 내고 "그간 언론의 보도형태를 보면 강정마을이 10년째 해군과 정부, 도정을 상대로 싸운다는 이미지 일색이다. 그 중에서도 다수의 중앙언론들은 강정주민들을 반정부적인 성향이 있거나 이적행위자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이 건설에 들어간지 10년 만에 완공됐다. 해군은 26일 오후 2시 제주해군기지 연병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관으로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민구 국방부장관,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 해군ㆍ해병대 장병, 역대 해군참모총장ㆍ해병대사령관이 참석한 가운
제주시 갑 소속 새누리당 예비후보에는 강창수 전 제주도의원, 김용철 공인회계사,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 양창윤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경영기획본부장, 양치석 전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이 있다.강창수 예비후보는 1968년생으로 47세다.2007년 경기대학교에서 관광학박사로 대학원을 졸업했다.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비례대표)을 지낸 바 있
# “이번엔 결코...!” 12년 설움 털어내려는 새누리당새누리당에선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16명이라는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제주시 갑과 을 지역구에서 각 5명씩, 서귀포시에서 6명이 등록했다.그 어느 당보다 각 지역구 내에서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여야 하는 곳이 새누리당이다. 서로 자신이 12년 설움을 털어낼 수 있는 최적의 국회의원감임을 내세우고 있다.
8일 단행된 2016년도 원도정의 상반기 4급 이상 인사에 대한 평가는 대부분 ‘혁신과 일 중심’이라는 원 지사의 평소 인사방침에 걸맞은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원 도정 출범하면서 전임 도정의 핵심 인사들이 민선6기 살생부(?)를 통해 외부기관 파견, 교육 등을 통해 본청에서 제외되면서 또 다시 패거리 정치 혹은 회전문 인사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기도 했
16일 아침, 부랴부랴 일어나 7시에 접수한 차례가 296번이었다. 맙소사.김 모(36) 씨는 이날 오전 8시부터 1월 분 가공용 감귤 수매에 따른 예약 전표를 배부한다고 해서 1시간 가량 일찍 나섰다. 허나 감귤 가공공장 사무실 앞엔 이미 수많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 상태였다. 참 부지런하기도 하다. 어림잡아도 100여 명은 넘게 보였다. 이곳은 제주시
는 창간 9주년을 맞아 ‘제주사회를 말하다’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끌어가는 책임자들과 이를 바라보는 시민사회 논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그 중 이번 지면에선 강호진(43)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장을 찾아 제주사회가 현재 겪고 있는 여러 현안들에 대한 현주소를 짚어봤다. # 제주도내 현안들... 강정해군기지와 영리병원, 카지노 문제김명현 기
는 창간 9주년을 맞아 ‘제주사회를 말하다’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끌어가는 책임자들과 이를 바라보는 시민사회 논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그 중 이번 지면에선 강호진(43)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원장을 찾아 제주사회가 현재 겪고 있는 여러 현안들에 대한 현주소를 짚어봤다.강호진 집행위원장은 제주도 신촌리 출신이며, 현재 제주주민자치연대 집행위
■ 지난 9월 5일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가 개소했다.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의 구성원(감사)으로서 향후 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강우일 주교님께서 말씀하셨다. 강우일 주교님은 “제주해군기지 싸움이 준공과 함께 이제 끝난 것 아니냐고 도민들은 생각하겠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말씀하셨다.또 “전쟁을 대비하고, 전쟁을 수행할 수밖에 없는 군사
4·3도민연대는 지난 1999년 제주4·3특별법쟁취투쟁 때부터 발간해 온 제주4·3신문자료집 여섯 번째 묶음인 ‘제주4·3신문자료집(2013~2014년)’을 발간했다.두 권으로 편집된 이 신문자료집은 지난 2013년, 2014년 동안 제주지역 및 전국일간지에 보도된 제주4·3 관련 기사들을 발췌해 날짜순으로 편집했다.또한 제주4·3신문자료집에는 4·3을 직
제주지역인권단체연석회의가 인권조례 제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즉각적인 시행을 촉구했다. 제주지역인권단체연석회의는 6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는 과거 민란의 시대를 지나, 4.3을 거쳐 군사기지화의 문제, 개발과 개방의 문전에서 자본의 탐욕으로 인한 삶의 터전 파괴 등을 겪고 있다. 제주도민 자신들의 문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제도적 힘에 의해서 도민들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택지조성과 주택공급 정책을 본격적으로 다듬겠다고 말한 가운데 정의당 도당이 과거 도정의 공공주택정책과는 다른 '도민위주'의 정책 수립을 주문하고 나섰다.정의당 제주도당은 1일 논평을 내고 "지난 김태환·우근민 도정때 이뤄진 아라지구와 노형2지구의 경우처럼 실패한 주택공급 정책이 반복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우려스럽다"며 "제주도민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지방공무원 1000명 당 비위징계 비율에서 전국 1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행정자치부가 내고장알리미 시스템에 공개한 '지방공무원 1000명 당 비위징계 비율'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해 13.92건을 기록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 한 해 제주도정의 비위징계 건수
김병립 시장을 보좌하면서 제주시 안방마님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이 지난 2일 인사 단행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실장에 임명되면서 현재 부시장 자리는 공석이다.2일 인사 발표이후 현재까지 제주시 부시장 자리가 공석으로 이어지면서 부시장 자리에 대한 하마평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에 놓여있다.특히, 도청 모 간부는 공무원 퇴직을 앞둔 상황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중진급 3선 의원. 화려한 경력을 기반으로 벌써부터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지역주민이자 지역구 의원으로서 낙후된 원도심 재생에 주력하고 있다. 는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원을 만나 제주신항과 신공항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지역구인 일도·이도·건입동은 제주의 원도심이다. 1
원희룡 지사가 9일 ‘메르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내 관광호텔 등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원 지사는 관광호텔 대표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메르스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원 지사는 라마다호텔에서 도내 관광호텔 대표 간담회를 주재했다.원 지사는 이날 “지난달 4일 이후 전국이 메르스 비상 국면에
인허가비리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오던 어음풍력발전사업이 재판에 넘겨진 것을 두고 제주환경운동연합이 "풍력발전심의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6일 논평을 내고 "인적구성을 시작으로 심의 전문성은 물론 시민사회의 의견이 포함될 수 있도록 심의위원회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사업자
이선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새누리당, 삼도1·2,오라동)이 지금으로부터 2년 4개월 전 철거된 '카사 델 아구아' 건축물을 복원해 줄 것을 원희룡 도정에게 당부했다.이 의원은 6일 개회된 제332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해 '카사 델 아구아'가 철거될 당시의 행정 행위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최근
제주신항 개발사업계획을 두고 행정과 어업인들간 빚어졌던 큰 갈등이 한 달여만에 급반전되는 분위기로 나타났다.지난달 개최된 제1차 공청회에선 고성과 몸싸움까지 일어나 파행 분위기까지 치달았다. 한 달여 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23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신항 제2차 공청회가 개최됐다. # 제주신항, 미래세대 위해선 20조 원이라도 부어야1차 공청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