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고품질감귤 질적 성장을 위한 '2020년 감귤 품목별 전문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2019년산 감귤의 낮은 시장가격 형성과 무분별한 감귤 출하로 이미지 하락,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상황에 따른 재배 어려움 발생하는 등 복합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감귤의 질적 성장을 위한 농업인들의 의식전환과 단결을 강조하고, 고품질감귤 생산과 재배 전문가 육성을 중점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온주감귤 재배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과 30일에 '2020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29일엔 제주시 웰컴센터 웰컴홀에서 30일엔 서귀포시 농업기술원 본원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된다.이번 설명회는 제주도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각종 지원사업 참여에 미래 대비할 수 있도록 정책 내용을 상세히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턴 예비창업자 및 창업·벤처기업들을 위한 설명도 통합돼 제공되며, 2020년부터 달라지는 사업내용과 지원절차, 지원규모 등이 소개된다
제주 노지감귤이 5㎏기준 6000원 이하로 낮은 가격 형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감귤산업은 양이 아닌 맛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요구했다. 24일 원희룡 제주지사는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감귤가격 안정화 대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원 지사는 "1차 산업이 가지고 있는 비중과 감귤의 상징성을 봤을 때 감귤산업이 무너지는 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올해산 감귤의 수급 안정과 향후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당부했다.이어 "맛 없는 감귤을 생산하고, 선별 되지 않은 채 내보내고,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영농폐기물 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영농폐기물 수거실적 달성 우수 지자체의 평가 결과이며, 제주 서귀포시를 포함해 총 15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평가 항목은 영농폐비닐 수거등급제 운영, 영농폐기물 수거실적 달성, 수거량 증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 등이다.서귀포시는 올 한 해 동안 영농폐기물 3,719톤(폐비닐 3,528톤, 농약용기 191톤)을 수거․처리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폐농자재 분리배출 교육을 신규로 도입해 자원의 소중함과
제주도내 언론사에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원희룡 도정의 2020년 예산이 72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공모 등 절차없는 관행적 예산으로, 합리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9일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곶자왈사람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11월22일과 12월1일에 이은 세 번째 도정 예산편성에 대한 개선 목소리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제주도에 등록된 언론사는 올해 11월 기준 총 114곳이다. 이중 2020년 예산안에 약 40곳의 언론사가
작고 단맛이 강한 새로운 감귤품종이 개발돼 제주 농가에서 첫 생산됐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9일 조천읍 대흘리 농가에서 감귤 신품종 '미니향' 보급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현장평가회에선 미니향에 대한 생육 및 과실 특성을 살펴보고 보급 확대 가능성과 유통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허나 새로운 감귤 품종이 개발된다해도 실제 농가 재배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묘목 생산과 보급 과정이 오래 걸려 어려움이 많아서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선 전시포와 현장 평가회 등을 통
우리 선조들은 예부터 채소를 구하기 어려운 기나긴 동절기를 앞두고 연례행사처럼 이 시기에 김장을 해왔다. 김장은 잘 삶은 수육, 갓 지은 쌀밥, 손으로 찢은 김장김치 등 가족, 이웃들 간 한자리에 모여 앉아 몇 십 포기씩 담가 나눔의 정신과 연대감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해 온 우리 고유의 문화다. 하지만 요즘 김장철이 되었음에도 무, 배추 등 소비가 위축돼 되레 농가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 이는 파종기부터 계속된 폭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작황부진, 출하량 감소에 따른 천정부지로 솟는 배추, 무 가격에 김장을 망설이거나, 김장
제주품종 ‘탐나’ 감자가 제주를 넘어 중앙아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017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한 제주형 ‘탐나’ 감자가 중앙아시아 키르기즈공화국에 이어 12월에 카자흐스탄에 국제품종보호출원한다고 3일 밝혔다.세계 4대 식량작물인 감자는 그 나라에 알맞은 품종이 개발돼 있지 않아 씨감자 부족으로 많은 국가에서 매년 선진국으로부터 씨감자를 수입해 이용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에 적합한 감자 신품종 육성 및 종
올해 늦가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노지감귤 당도가 고품질 수준으로 올라왔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올해산 노지감귤 당산도를 분석한 결과, 산함량은 0.95%, 당도가 10.2°Bx(브릭스)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3차 관측조사 때보다 0.8°Bx가 오른 것이며, 전년도 당도였던 10.3°Bx 수준이다.당도가 오른 건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의 평균 기온이 17.4℃로 따스했기 때문이다. 전년보다 1.9℃, 평년보다 1.1℃ 높았다. 강수량은 34.2mm
올해산 노지감귤이 예년만큼의 제값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노지감귤 3차 관측 조사결과, 예상생산량을 49만 20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26일 밝혔다.제주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한상헌)와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내 403개 감귤원을 대상으로 수확량과 규격별 품질 등을 조사했다.조사결과, 제주시 지역에선 14만 톤, 서귀포시 지역에서 35만 2000톤이 생산될 것으로 관측됐다. 총 49만 2000톤의 예상량 중 ±3.5%의 오차범위가
말선명품제주농원(대표 고말선)은 지난 25일 표선면사무소(면장 현덕봉)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62만원을 기부했다.말선명품제주농원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강소농대전'에 제주농업기술원의 후원으로 참가하여 제주 감귤 및 꿀을 홍보하며 판매한 바 있다. 말선명품제주농원은 이번 판매금 전액을 표선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말선 대표는 “우리의 기부로 인해 다른 기부의 불이 지펴지는 ‘기부 릴레이’가 시작됐으면 한다”며 “기부는 항상 보람있고 기쁜 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미생물을 공급 받아 작물을 재배한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자체 배양한 바실러스와 광합성균, 효모, 유산균 등 4종의 농업미생물 62톤을 올해 1만 815개 농가에 보급한 뒤, 124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작물의 생육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설문 결과, 작물의 생육촉진에 도움이 됐다는 답변이 89.5%였으며, 토양환경개선에도 87.9%의 긍정적인 반응이 도출됐다. 경영비가 절감됐다는 답변도 75.8%였다.농업미생물의 월 평균 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건 공약 일부가 수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지사의 공약 수정에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도민배심원단'을 꾸리고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3차례 회의를 벌여 공약 일부를 조정·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도민배심원단은 당초 5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나 5명이 더 늘어난 55명으로 조직됐으며, 이들은 원희룡 지사의 공약 115개 중 20개를 들여다봤다.20개의 공약 중 10개에 대해선 '평가안건'으로 이뤄져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정리됐으며, 나머지 10건
김성언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제주감귤 산업에만 매진해 온 이력으로 '정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집중 제기됐다.인사청문회가 진행된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들은 하나같이 김성언 예정자의 '정무' 능력을 의심했다.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김성언 예정자가 인사청문회에 나서는 인사말을 통해 '소통'만큼은 자신있다는 발언에 대해 쓴소리를 가했다.강 의원은 "시민단체 쓴소리도 듣겠다고 했다. 오늘 의회 들어올 때 앞에
제주도내 농산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담긴 요리책이 무료로 배부된다. 맛있는 요리를 통해 지역농산물 구입을 촉진하자는 취지다. 30일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8일부터 '제주 농산물 맛있는 레시피' 책자 1000부를 제작해 읍·면사무소 및 농협 등에서 무료 배부 중이라고 밝혔다. 도내 월동작물 전국 점유율은 브로콜리 77%, 비트 40%, 양배추 30% 등으로 가격 하락 시 농가 피해 우려가 크다.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등에 따른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고성만)은 24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서 `19년산 노지감귤 통합마케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 날 사업설명회에는 농협하나로유통,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 농협경제지주 계통 공판장 등 주요 소비지 담당자 및 제주지역 농감협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노지감귤 통합마케팅 추진 목표는 전년 대비 10.7% 성장한 920억 원으로 하나로유통, 대외유통업체, 도매시장,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거래선을 통해 노지감귤 통합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전체 통합마케팅실적은 2300
10일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제주도 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희망 제주농업'을 주제로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는, 지역농협 조합장 등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 및 농민들이 참석했다.대회는 개회식을 비롯해 농기자재 등 각종 전시와 농업인교류센터 찾아가는 서비스(법률 상담), 한농연 가족한마당 등의 행사가 함께 마련됐다.이날 현진성 한농연제주도연합회 회장은 "올해 초부터 제주 농산물 가격폭락과 태풍 등으로 최악의
제주도가 올해 최고의 제주산 감귤을 뽑는다.8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5일까지 감귤품평회 출품 감귤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감귤품평회는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고품질 재배기술 보급으로 제주감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해 감귤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고 있다.출품 참여자격은 도내에서 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출품 시 반드시 농업기술센터, 농·감협, 농업인단체 등 소속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이후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사전 출품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 감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올해 하우스감귤의 가온시기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4일 당부했다.이는 꽃이 만들어지는 9월 기상이 화아분화에 불리하게 작용해서다.올해 9월의 평균온도는 24.1℃로서, 전·평년보다 각각 0.6, 0.2℃가 높고 유효적산온도는 48℃로 전년보다 15℃ 낮다. 또한 일조시간은 151.6시간으로 전·평년보다 각각 72.7, 24.5시간이 적어 양분 집적 부족이 우려돼 화아분화에 불리한 것으로 조사됐다.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선 올해 말까지 2020년산 하우스감귤 생산 농가에서 꽃눈분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 이하 제주농기원)은 제주토양에 알맞는 마늘 신품종 '대사니'를 농가에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그간 제주에 보급된 마늘 주품종인 '남도마늘'은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져 왔다. 지난해 기준으로 제주도 내 마늘 재배면적은 2024ha에 이른다. 조수입은 946억 원 규모이나 주품종인 남도마늘의 생산성이 저하되면서 우량 종구 공급 필요성이 대두됐다.이에 제주농기원은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대사니' 보급을 위해 5개 농가(2.1ha)에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