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자로 사무관과 연구·지도관 승진자 53명에게 승진 임용장을 17일 수여했다.이들 53명은 올해 8월 28일에 단행된 하반기 인사에서 승진의결된 공직자들로, 6주간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본교육을 수료함에 따라 결원된 직위에 대해 승진 임용하게 된 이들이다.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도민소통과 화합, 공직혁신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핵심일꾼으로 나아가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고 후배들에게 물려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열정으로 무장하는
해고된 후생복지회 직원들의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했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결국 이 약속을 지켰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후생복지회 소속 근로자 10명 중 9명을 공무직으로 전환 채용됐다고 4일 밝혔다. 나머지 1명은 공무직 정년 60세를 넘겨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됐다. 공무직 전환 일자는 12월 1일이며, 이들은 공무직 A등급의 입금(월 199만 4000원)을 보장받는다.제주도정의 이러한 결정은 해고된 10명의 노동자들이 제기한 소송에 제주지방법원이 이들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후속조치이기도 하다.이들은 종전에 소속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년도 국비확보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자 오는 14일 또 다시 국회 방문에 나선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해 예산절충에 나선다.원 지사는 안상수 예결위원장과 장제원 예결위 간사, 정운천 및 오영훈 예결위 위원 등을 만나 정부안에 미반영 된 26개 사업 462억 원에 대해 추가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국비 추가확보를 노리는 제주도의 주된 사업은 ▲제주4.3 유적 보존 및 유해발굴 등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4개 사업에 47억 원 ▲하수관로 정비 신규 5개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도 제1회 공무직 공개 채용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5일에 공고했다.이번에 채용하는 공무직은 11개 분야 총 37명이다.식물 종묘·배양 7명, 관광지 매표원 5명, 사업소 청사환경 정비 5명, 상·하수 시설관리 4명, 문화재 안전경비원 4명, 유기동물 보호·관리 4명, 도로보수원 3명, 가축인공수정 2명이며, 한라산 국립공원 안전구조요원과 의료급여관리사, 추자도 양식 연구보조원은 각 1명씩을 뽑는다.공무직 공채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12월 1일에 필기시험을, 17일에 면접시
고희범 제주시장은 지난 읍·면·동 초도방문 시 일정상 방문하지 못한 우도면을 25일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우도면 주민과의 대화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됐다.이번 우도면 초도방문은 우도면 폐기물 처리 시설 확충, 소규모 어항 준설 및 하우목동항 확장 개발, 우도면내 일부자동차 운행 및 통행 제한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립공원 확대지정 등 우도면의 주요현안과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또한, 고희범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후에는 우도면
한라산국립공원에서의 흡연 및 음주행위, 산열매 무단 채취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가을철 산행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산간계곡, 비지정 탐방로(샛길)를 이용한 불법 입산자, 흡연 등 공원 내 각종 위반행위에 대해 한라산 전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단속 대상은 가을성수기의 대표적인 불법·무질서행위인 산열매 채취, 출입금지 위반행위, 불법주차, 흡연 및 음주행위 등으로 적발 시 자연공원법에 의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한 버섯류 등 각종 산열매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31일 올해 지방선거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약속한 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원 지사를 비난했다.전노조제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월 10일,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 노동자 10명이 하루 아침에 해고됐고 지난 28일자로 해고 200일이 넘었다"고 말했다.10명의 해고 노동자들은 한라산국립공원 내 여러 곳의 매점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로, 한라산후생복지회가 올해 1월 10일자로 해산하면서 자동 해고됐다.후생복지회의 해산은 지난해 말부터 우려돼 온 문제다.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근로조건을
한라산 구상나무의 종을 복원하기 위한 시험식재가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연구의 일환으로 자생지내 종 복원연구를 위한 어린나무(묘목) 시험식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시험식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한라산 영실등산로 선작지왓일대에서 진행되며, 한라산연구부에서 지난 7년 동안 자체 증식해 양묘한 구상나무 1,000본을 식재하게 된다.시험식재 후에는 생존율 및 생육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최종적으로 구상나무 종 복원 매뉴얼이 개발된다.이번 시험식재 장소는 한라산국립공원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현행 13국 51과에서 17국 60과로 4국 9과가 확대, 개편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안'을 6일 입법 예고했다고 이날 밝혔다.조직개편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도지사 직속으로 소통혁신정책관과 대변인실이 신설된다. 대신 기존 정책보좌관실은 폐지된다. 서울, 부산의 경우 시장과 지사 직속으로 소통·혁신 직할기구를 두고 공직기구에 혁신을 추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소통혁신정책관은 도지사가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기회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이창호)은 성판악탐방로에서 ‘한라산의 여름 이야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지난 봄맞이 산행에 이어 계절특별프로그램 중 하나인 여름 산행 프로그램은 오는 7월 7일 성판악탐방로 입구에서부터 해발 1325m에 위치한 사라오름까지 탐방객과 함께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숲 관찰 및 오감체험, 오름과 한라산, 깊은 산 속 호수의 비밀 등 다양한 한라산 이야기가 펼쳐진다. 프로그램 참여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동반 가족 및 한라산 산행이 가능한 탐방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선착순 40명)하다.참가 신청은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극적인 노조 가입 확대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본부는 "관광개발이 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하는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들어온 일자리는 저임금의 일자리였고 언제라도 해고될 수 있는 불안한 일자리였다"고 토로했다.이어 "원희룡 도정은 공공부문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고 하지만 막상 도청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 노동자의 절반에게는 해고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제주본부는 "한국노동연구원의 통
5월 1일 근로자의 날(노동절)을 맞아 노동자의 권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주도내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2018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열고 제주지역에 당면한 노동현안에 대해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월 200만 원의 월급보장은 사람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다. 모든 노동자의 노동조건은 평등해야 한다. 해고는 살인이다. 총자본의 일방적 구조조정을 저지하고 총고용 보장을 쟁취하자. 재벌체제를 해체하고 한국사회 깊숙히 뿌리박힌 노동 적폐를 청
집단으로 해고된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 노동자들의 공무직 고용이 가시화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갈등이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도정은 최근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 해고 노동자들과의 면담자리에서 "공무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약속했다.원희룡 도정의 공무직 고용 약속은 100일 넘게 답보상태로 있던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 집단해고 사태를 푸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앞서 원 도정은 지난 24일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해고 노동자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해고노동자들에게 ‘공무직 고용’을 약속하면서 "당선 여부와 무관하게
집단으로 해고된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 노동자들이 해고 철회와 함께 제주도가 직접 고용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4월 20일은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가 집단 해고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해고와 함께 시작된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 투쟁도 100일이 넘었다. 하지만 제주도는 그동안 집단해고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기보다 부서 간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 100일 동안 해고사태를 방치하며 방관자로 일관했다는 지적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23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대화’와 ‘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이창호)는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하절기) 춘추절기 보다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탐방시간을 연장(입산·하산 시간 조정)한다.어리목코스(통제소)와 영실코스(통제소)는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 윗세오름통제소는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2시, 성판악코스(진달래밭)는 오후 12시 30분에서 오후 1시로 연장한다. 또한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오후 12시 30분에서 오후 1시,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 어승생악코스(입구)는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로 코스별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녹색당)는 20일 '한라산 후생복지회' 100일 투쟁을 맞아 특별논평을 통해 제주도청이 강경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고은영 후보는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가 집단해고 된지 100일을 맞았다"며 100일 동안 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라산 후생복지회 노동자들에게 연대의 뜻을 전했다.이어 고 후보는 "원희룡 도정은 비정규직 고용을 일삼고, 노동자의 정상한 권리를 요구하는 이들에게 해고라는 무서운 칼자루를 휘두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러한 나쁜 관행이 얼마나 큰 범죄인지 알게 하고 이제 그
고은영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제주녹색당)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노동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앞서 원희룡 제주도정은 지난 1월 10일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를 해산하고 계약직 노동자 10명을 사실상 해고했다.후생복지회 소속 노동자들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최저임금 위반과 각종 수당 미지급에 반발해 매일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지만 결과는 해고로 돌아왔다.후생복지회뿐만 아니라 제주국제터미널 주차정산노동자가 지난해 연말 해고됐으며, 제주도가 자랑하는 옛 제주도지사 관사를 어린이 도서관으로 개조한 ‘제주 꿈바당어린이 도서관’에는 정
김우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4.3평화공원을 국립공원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우남 예비후보는 "4.3 70주년 추념식을 주재하기 위해 내려 올 문재인 대통령에게 4.3평화공원을 '국립 4.3평화인권공원'으로 승격시켜 줄 것을 도민들과 함께 간곡히 청원드린다"고 말했다.승격 청원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4.3영령들에 대한 국가의 결자해지 차원에서 필요하다"며 "4.3이 국가권력의 오·남용에 의한 무고한 희생이었음을 인정한 이상, 4.3은 국가가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가 지난 1월 10일 해산되면서 10명의 노동자가 일방 해고된 지 2달 여가 지났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9일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으로 해고한 10명을 제주도정이 직접 고용하는 방식으로 전원 복직시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김덕종 민주노총제주지부장은 "후생복지회의 실제 사용주는 제주도정"이라며 "복지회 해산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건 해고된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한라산을 찾는 모든 탐방객들"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김덕종 지부장은 "그간 한라산 윗세오름과 진달래밭, 어리목의 대피소에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낮 시간대가 길어짐에 따라 한라산 탐방시간을 연장한다.어리목코스(통제소)와 영실코스(통제소)는 종전 낮 12시까지 입산이 가능했으나 오후 2시로 늦춰진다.남벽 분기점 방향의 윗세오름과 정상을 향하는 상판악코스 진달래밭, 돈내코 코스는 모두 30분 늦춰진다. 각각 오후 1시 30분, 낮 12시 30분, 오전 10시 30분이다.어승생악코스(탐방로입구)는 오후 4시에서 5시로 연장된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선 3월까지는 꽃샘추위로 인해 기온차가 있어 방한복 등의 장비를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