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4.3 왜곡 현수막의 철거를 지시한 양 행정시장의 행위에 대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19일 재물손괴와 직권남용, 업무방해로 고소·고발당한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강병삼 제주시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말, 극우 정당들은 4.3 추념식을 10여 일 앞두고 '제주4‧3사건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여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 폭동'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제주 곳곳에 내걸어 논란을 산 바 있다.당시 현수막은 약 70여개에 달했고 양 행정시장은 이를 4.3특별법 위반이라 판단해 강제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모두 103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선거별 등록 후보자 수는 제주도지사 선거에 4명,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2명, 32개 지역구 제주도의원 선거에 65명, 5개 선거구 교육의원 선거에 9명,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엔 6개 정당에서 20명,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3명이다.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후보자 수가 1인이 되어 투표를 실시하지 않게 되는 지역구는 총 3곳이다.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 김경학 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남원읍 선거구에 송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민심의 목소리를 폭넓고 깊게 듣고, ‘도민의힘’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간의 만남까지 자제해야 하는 현실이 됐다.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 만행 사건으로 나라 사정이 더욱 어지러워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경제위기로 인해 우울한 소식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은 당명을 바꾸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
과거 민주노동당을 거쳐 통합진보당과 새정치민주연합까지 당명은 바꿔가며 정치활동을 펼쳐왔지만 안동우 제주시장 내정자의 이력은 '진보' 세력에 속했었다.허나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부름에 정무부지사 자리를 맡은 뒤로부턴 예전의 그러한 '진보'적 성향이 사라졌다. 이번 제주시장직에 원희룡 지사로부터 다시 부름을 받은 것을 보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그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26일, 인사청문 특위로 나선 도의원들도 이러한 안동우 내정자에 대한 의구심을 한 가득 쏟아냈다.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
민중당이 진보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김재연 상임대표 체제로 재도약한다.앞서 민중당은 지난 20일 3기 전국동시 당직 선거를 치렀다. 선거 결과 김재연 상임대표, 김근래 일반공동대표, 조용신 일반공동대표, 윤희숙 일반공동대표, 김기완 노동자민중당 대표, 안주용 농민민중당 대표, 이경민 빈민민중당 대표, 송명숙 청년민중당 대표가 차기 지도부로 선출됐다.당직 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당명개정 투표에서도 '진보당'이 88.3%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로써 민중당은 이제 진보당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새로 선임된 김재연 상임대표는 "변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사실상 대진표가 확정됐다. 제주에서는 3개 선거구(제주시갑: 7명, 제주시을: 5명, 서귀포시: 3명)에 총 15명의 후보자가 출마한다.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장성철(미래통합당), 고병수(정의당), 문대탄(우리공화당), 박희수(무소속), 임효준(무소속), 현용식(무소속) 후보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오영훈(더불어민주당), 부상일(미래통합당), 강은주(민중당), 전윤영(국가혁명배당금당), 차주홍(자유한국당) 후보
'자유한국당' 당명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기존 자유한국당을 사용했던 예비후보자들 모두 이제는 '미래통합당'이라는 새로운 당명을 사용하게 된다. 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새로운보수당, 전진당이 뭉친 보수통합신당으로 지난 17일 출범했다. 이튿날인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는 '자유한국당'을 지우고 그 자리에 '미래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이에 따라 제주시갑 선거구의 고경실, 구자헌, 김영진, 제주시을 선거구의 강승연, 부상일, 김효, 서귀포시 선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김영진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미래통합당 출범에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17일 김영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보수와 중도의 연대를 기반으로 한 미래통합당의 출범을 대한민국 헌정사의 중심을 관통하는 거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인다"며 "건강한 상식을 지닌 도민과 함께 뜨거운 환영을 보낸다"는 소견을 내세웠다.이어 "제대로 된 개혁보수의 길을 걸어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 재건 및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회생시킬 정당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당명이
고경실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제주시 갑)는 지난 13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당명을 '미래통합당'으로 결정하고 합당키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참여해 구성됐다.고경실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모든 정당과 정치인, 시민단체 등과의 합당 결의를 환영한다"며 "지난 16년 동안 한쪽으로 기울어진 제주사회를 바로 세우는데 선봉장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11대 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야권 세력의 일부 도의원들이 연대에 나섰다.43명의 도의원 중 야권 도의원들의 수는 9명인데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29명이나 된다. 주요 현안에 대해 9명이 모두 합쳐 한 목소리를 내도 민주당을 저지할 힘이 부족하다.게다가 야권 9명 도의원 중 무소속이 4명,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 2명, 정의당 1명이다. 서로 정치적 성향이 뚜렷이 달라 9명이 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도 쉽지 않다.이에 이들 야권 도의원들 중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뜻으로 모인 5명이 가칭
국내서 치러지는 선거는 3개다. 대통령의 임기가 5년이므로 5년마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은 4년이어서 4년마다 치러지는데, 3가지 선거시일이 모두 달라 4∼5년마다 선거가 치러지지 못하고 평균 1년 6개월마다 실시되고 있다.이 때문에 국민들은 잦은 선거로 인한 피로감으로 정치적 무관심이 갈수록 심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주장이 있다.제주특별자치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대중교통 개편 관련 설명회'를 통해 원희룡 제주도정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찬양했다는 의혹을 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상가 임차인 일동은 13일 오후 3시 바른정당 제주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일 열린 설명회를 비판하며 제주도당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들은 "바른정당 도당이 실시한 '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따라 대선시계가 빨라진 가운데 새누리당에서 분당한 바른정당이 '진정한 보수정당'임을 자처했다.바른정당은 특히 새누리당에서 당명을 변경한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최순실 당'이라 규정하며 "해체돼야 한다"고 저격했다.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 고문, 박인숙 정책위 부의장은 12일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
자유한국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23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했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후 6시 제주시 도남로에 위치한 당사에서 고문단, 운영위원, 부위원장 등 당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자유한국당 도당은 기존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 "당명 개정은 개혁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연일 매체에 보도되며 국민적인 공분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의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민주노총제주본부는 23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제주도당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함께 새누리당의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들은 "새누리당 당원 박근혜 씨가 국정과 헌법을 유린하며 막장으로 달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연수 을' 지역에 윤종기 전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전략공천한 가운데 강정마을회가 반발하고 나섰다.강정마을회는 8일 논평을 내고 "2011년 9월 1000여명의 공권력 투입 사태 당시 600여명의 육지경찰을 총괄하는 TF팀장으로 충북경찰청 차장이던 윤종기를 임명했다"며 "윤종기는 현장에서 투입된 경찰 전체를 진두지휘하며 사전에 제주
# “이번엔 결코...!” 12년 설움 털어내려는 새누리당새누리당에선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16명이라는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제주시 갑과 을 지역구에서 각 5명씩, 서귀포시에서 6명이 등록했다.그 어느 당보다 각 지역구 내에서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여야 하는 곳이 새누리당이다. 서로 자신이 12년 설움을 털어낼 수 있는 최적의 국회의원감임을 내세우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뤄지는 오는 4월 13일까지 이제 98일 남았다.예비후보가 아닌 후보자로 등록이 되는 것은 오는 3월 24일부터다. 그러니 그때까지 약 70여 일 간 예비후보들은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단단히 구축하기 위해 발 빠르게 뛰어 다녀야 한다.무소속 예비후보들이야 자기 갈 길을 가면 되겠지만, 각 정당에 소속돼 있는 예비후보들은 대표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강창일)은 오는 1월 4일 오후 2시 도당사에서 신년인사회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신년 인사회는 올 한해 중앙당 차원의 혁신활동에 따라 당명 개칭 등과 시점을 같이해 이뤄지는 것으로,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새기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신년인사회에는 강창일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우남 국회의원과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희수 전
내년 645억 원의 누리과정 예산 중 458억 원이 2016년도 새해 예산안에 편성되지 않으면 학부모들이 부담해야 하는 어린이집 보육료가 30만 원 가량 인상된다.이 30만 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무상보육'을 실현하겠다며 정부에서 약속한 보육료 지원액이다. 이 예산이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전출되지 못하고 각 시·도 교육청에서 자체 예산으로 해결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