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도로를 과속 질주하고 경찰의 정차명령까지 무시한 20대가 시민과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19일 제주서부경찰서는 A씨(20대. 여)를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18일 오전 2시 30분경 제주시 연동에서 도남동까지 약 10km거리를 난폭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제한속도 시속 50km 구간에서 150km로 운전하고 신호도 수 차례 무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정차 명령도 따르지 않고 도주했다.결국 시민 차량과 경찰 차량 2대가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장 강 미 진 서귀포시에서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3월 22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여 탄소배출은 줄이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제도이나 아직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이 있다. 늦지 않게 서둘러서 신청하기를 당부하면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와 더불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운전을 소개하고자 한다. 친환경 운전이란, 운전자가 자동차의 특성을 이해하고 순리대로 운전하여 에너지를 절약
제한속도를 넘겨 주행하다가 이동식 과속카메라에 찍히자, 장비를 훔쳐 땅속에 묻어버린 50대 택시기사의 말로는 실형이었다. 13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배구민)은 '공용물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50대. 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씨는 2023년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 왕복 4차선 도로(중산간서로 우남육교 동쪽 600m 지점)에서 택시를 타고 내달렸다. 과속 중 도로에 설치된 무인 단속 카메라를 발견한 피고인은 장비를 뜯어내고 도주했다. 추정 범행 시각은 2023년 10월 12일
최근 과속차량이 증가하는 남조로에 구간단속이 실시되는 등 제주 총 31곳에 무인단속장비가 확대 운영된다.제주 자치경찰단은 무인교통단속장비 31대를 추가해 오는 5월 27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3개월의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이번에 추가 운영되는 장비는 ▲구간단속장비 2대 ▲신호·과속단속장비 14대 ▲과속단속장비 15대 등 총 31대다. 어린이보호구역 16개소, 노인보호구역 4개소, 일반도로 11개소에 설치됐다.특히 확장 개통 이후 과속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남조로에서
올해 제주자치경찰이 본격적으로 후면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활용한 단속에 돌입한다.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제주시 인제사거리에 설치한 무인단속장비에 신호·과속단속 기능과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능을 새로 추가해 5월 27일부터 본격 단속을 진행한다.이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2개월의 홍보 기간과 1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칠 예정이다.'후면 무인단속 장비'는 기존 차량 앞부분만 인식하는 방식과는 달리,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후면 번호판을 인식하는 장비다.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까지 단속 가
오는 8월까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택시 월급제'와 관련해 행정당국이 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지도 관리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택시 월급제 시행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8월 24일부터 택시운송 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 제11조의 2에 따라 택시 사업장에서 주 40시간 노동에 따른 월급제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다"며 "법률 공포 후 5년 내로 대통령이 시행일을 정해야 했지만 미뤄왔기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설 문제로 진통을 겪었던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가 빠르면 오는 2028년께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시한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설에 따른 대체부지 마련 협의가 이달 중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어서 양 기관 간 협약을 체결한 이후 우회도로 공사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은 극심한 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서홍동과 동홍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고자 추진돼 왔으나 개설 구간에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위치해 있어 그간 해결법을 찾지 못해왔
제주가 돈 들여 과속카메라 등 단속장비를 설치했지만 정작 과태료 세입이 국가로 귀속되는 황당한 사태가 이어져 오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20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2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 도민안전건강실과 자치경찰단 등의 부서를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날 이 문제를 꺼낸 건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다. 원화자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제주경찰청은 무인단속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자치경찰위원회를 통해 지방비로 6500만 원을 편성했다.과태료를 부
제한속도를 넘겨 주행하다가 이동식 과속카메라에 찍히자, 장비를 훔쳐 땅 속에 묻어버린 50대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장영일 부장검사)는 지난 2일 택시기사 A씨(50대. 남)를 '공용물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 왕복 4차선 도로를 주행했다. 과속 중 도로에 설치된 무인 단속 카메라를 발견한 A씨는 장비를 뜯어 도주했다. 경찰이 추정한 범행 시각은 10월 12일 오후 7시39분부터 다음 날 아침 7시 사이다. 2,500만원 상당의 장
제주에서 음주운전하다 적발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잡혔다. 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A씨(40대. 중국 국적)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하다 적발되자 경찰을 피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수차례 정차 명령에도 시속 100km 이상 과속하고 신호위반하는 등 무작정 달아났던 것으로 조사됐다.약 2km 정도를 달리다 차량을 멈춰세운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도보로도 10
제주자치경찰단은 25일 제주국제공항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대형버스 등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행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제주를 찾는 수학여행단 및 단체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청 안전정책과,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 제주교육청 안전관리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주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참가자들은 우선 대형버스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전 좌석 안
제주의 한 도로에서 과속 단속카메라를 훔친 뒤 과수원에 파묻은 50대 택시기사가 구속됐다.23일 서귀포경찰서는 절도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택시기사 A씨(50대. 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A씨에게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22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9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 왕복 4차선 도로에 설치된 무인 단속 카메라 박스를 훼손하고 내부에 있던 단속 카메라를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훔쳐간 단속 카메라는 2500만 원
제주에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경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우남육교 동쪽 600m 도로에 설치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사라졌다.자치경찰단은 설치 다음 날인 이튿날 오전 카메라를 회수하러 갔다가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서귀포경찰서에 신고를 접수했다.발견 당시 카메라 부스 문이 강제로 뜯겨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해당 도로는 제한 속도 시속 80km로, 야간 시간대 차량이 많지 않고 길게 뻗어있는 왕복 4차선 도로기 때문에 과속
차에서 애인과 다투다 "같이죽자"며 홧김에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50대. 남)를 불구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27일 오전 0시 55분 경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의 한 도로에서 애인을 옆좌석에 태우고 과속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옹벽을 들이 받은 뒤에야 운행을 멈췄으며 차량과 다친 애인을 방치한 채 사고 현장을 벗어났다.범행 전 차량에서 애인과 금전 문제로 다투던 A씨는 "같이 죽자"고 말한 뒤 마을
제주시청 일자리에너지과 박 민 주9월 7일은 ‘푸른 하늘의 날’이다.지난 2019년 9월 유엔총회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최초로 제안하여 지정된 UN 공식 기념일이자 우리나라 국가 기념일로,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깨끗한 공기에 대한 국제적인 노력과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되었다. 언제부턴가 하늘 한번 쳐다보지 않고 바쁜 일상을 살아내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푸른 하늘이란 어릴적 부르던 동요의 가사에서나 기억하고 있는 단어일 뿐, 이런 이름의 날이 있다는 것이 무척 낯설고 생소하다.하지만 그 취지를 보면
제주시는 지난 5월부터 ‘제주목 관아’ 우연당 대청에서 진행해 왔던 관덕정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을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은 시민들의 사소한 불편 사항과 생활 고충에서부터 정책 제안에 이르기까지 제주시장에게 직접 상담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반기 현장민원실은 오는 9월 2일 오후 4시 30분, 9월 23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10월 이후에도 주말 시간을 이용해 최소 월 1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민원실 운영 일정은 제주시 누리집(www.jejusi.go.kr) 첫 화면 배너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젠 제주도민이 직접 평가한다.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해마다 진행되고 있으나, 이번에 도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건 올해부터 처음 도입돼 시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대중교통 운영자의 서비스를 직접 평가하기 위해 평가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학생과 청년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며, 8일부터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총 4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제주도정은 이를 통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대중교통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도민평가단은 ▲실질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
제주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환경을 위해 상반기 주요 도로 포장 보수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겨울 폭설과 도로 결빙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포트홀 등 도로 포장 파손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3월 46억 원을 투입해 파손이 심한 주요도로 25개 노선, A=1808a에 대한 포장 보수를 6월 초 완료했다. 이번 보수는 애조로‧연삼로 등 포트홀 집중 발생 구간과 포장 파손이 심각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선별해 우선 보수했다.또한, 하반기 여름 장마철과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되는 파손 구간에 대해서는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지난해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몰던 음주운전 승용차 전복으로 7명의 사상자가 나온 사고가 실형 판결이 나왔다. 10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판사 강란주)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26. 남)에 징역 7년 형량을 선고했다. 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2022년 7월20일 새벽 3시38분쯤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객 A씨(20대. 여) 등 3명이 숨지고, B씨(20대. 남) 등 4명이 병원 이송돼 치료받았다. 이들은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위치한
제주해경이 8일부터 5주간 '선박교통관제 법령 위반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제주해양경찰청은 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제주 해상에서의 법질서 확립과 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속력 위반, 과속·음주 운항 등 선박교통관제 법령 위반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우선, 해경은 제주 해상을 항행하거나 정박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2주간 선박교통안전에 대한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칠 방침이다.해경은 24시간 해상교통관제로 선제적인 사고 예방을 하고 있다. 이에, 교통관제를 강화해 사고위험을 더욱 차단하기 위해 ▲관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