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00일 된 아들을 죽인 20대 엄마에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22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28. 여)씨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하고,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질렀다"며 징역 15년 형량과 취업제한 및 전자발찌 부착 명령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씨는 2020년 12월 23일 자정, 태어난 지 100일 정도 된 자신의 아이 얼굴에 의도적으로 이불을 덮어둬 질식시킨 뒤 사체를 가방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의료서비스 혁신으로 '메디컬 제주'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22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 의료 체계 개선' 정책을 제시했다. 관내 유일한 종합 병원인 서귀포의료원 시설과 의료진을 증원하고, 서귀포 4대 권역별 의료 센터 증설, 대형 의과대학과 연계, 도내 대학병원의 서귀포 연구분원 설치 등이 골자다. 핵심 해결책으로 제주대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현행 4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해 지역 의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 돌입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22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의정 감각이 살아 있는 제가 본선에서 가장 확실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8년간 도의원 의정활동으로 서귀포 발전과 관련해 행정자치, 환경도시, 농수축경제, 문화관광체육, 제주4·3에 이르기까지 안 다뤄본 분야가 없이 뛰어들어 경험하고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위성곤 예비후보와도 계속해서 각을 세우며, 말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행동하는 정치를 요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당내 경선 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경용 예비후보가 고기철 예비후보를 향해 을 제안했다.22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두 경선 후보가 힘을 합쳐 제주 제2공항을 조속하게 추진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기본계획 조속 고시, 공항 건설에 따른 핵심 정책 등을 담은 협약서를 만들자"고 말했다.이어 "협약식 일정과 장소는 언제라도, 어디서라도 고기철 후보가 원하는 대로 수용할 것"이라며 "제주 제2공항 건설이 늦어지는 걱정과 우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맞춤형 1인 가구 지원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22일 위성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말 서귀포시를 비롯해 제주지역 1인 가구는 9만2000가구로 전체의 33.4%를 나타나고 있다"며 "어르신들만이 아닌 청년, 여성, 장애인. 이주민, 취약계층 등 맞춤형 서귀포시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전국 기초자치단체별로 1인 가구 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센터에 대한 법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국민의힘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공천 심사에서 제외된 정은석 예비후보가 이경용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더욱 강력한 팀으로 민주당 심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21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은석 전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을 환영했다. 앞서 정은석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학연과 지연, 혈연의 관계를 떠나서 서귀포를 제대로 살려낼 사람이 이경용 후보라고 생각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이경용 후보"라는 입장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 돌입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21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저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제주경찰청장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중점으로 다양한 지역, 다양한 세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종합행정을 수행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동안 책임을 다해 왔지만, 행정만으로는 사회적 모순, 법적, 제도적 불합리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어 정치를 통해 제도적 불합리와 모순을 해결하고 싶었다"고 출마 배경을
이쯤 되면 진짜다.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이 '체감 안전도'와 '고객만족도 향상' 철학을 재강조했다. 도내 지구대, 파출소장을 불러 모아 '치안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을 주문했다. 제주 부임 이후부터 강도 높은 목소리로 언급하고 있는데, 도민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조직으로 경찰관들이 행동으로 나설지 관심사다. 지난 20일 이충호 청장은 제주청 파출소장과 지구대장, 최일선 지역 경찰 관리자들과 업무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충호 제주청장은 범죄율 감소, 체감 안전지수 향상, 치안 고객만족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법환동 해녀와 만났다. 20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법환동을 찾아 어업 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경용 예비후보는 "어업인과 해녀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기후 온난화로 인해 수확량도 줄고, 일본 방류로 소비 심리까지 위축됐다"고 말했다.이어 "현실적인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법환동 해녀 40명은 이경용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도 했다.이경용 예비후보에 따르면 법환동 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지역구 청년들과 만나 제주 제2공항 추진 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20일 고기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귀포시 청년과 미래 간담회를 가졌다.고기철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제주도 전 도민의 숙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청년들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도의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 채용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고 예비후보는 "제주관광청 유치 및 제2공항의 조속한 착공으로 지역 인재들의 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 국민의힘 서귀포시 지역구 대표 주자로 나서게 될 경선 행방이 오는 25일 결정된다. 고기철·이경용 두 명의 예비후보의 표심 잡기 집안 싸움 사투가 펼쳐진다. 20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 지역 후보자 선출 경선은 여론 조사다. 오는 23일(금)부터 24일(토) 이틀 동안 이뤄진다. 방식은 100% 여론조사로, 당원 20%와 일반 80% 비율이다. 당원 선거인단은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일반 유권자는 전화 면접(CATI) 방식이다. 이틀간 진행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을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과 집회 등 행보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진료 유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한 입장이다. 연장선으로 법무부는 '불법 집단행동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19일 법무부는 이날 대검찰청에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관련 엄정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방침에 의해 제주지검은 의료법위반·업무방해 등 의사들의 단체 행동에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필수 의료와 지
치매 노인이나 주취자 등 경찰 구호대상자의 신원 확인 절차가 빠르게 간소화된다. 19일 경찰청은 지구대·파출소를 대상으로 '휴대용 신원확인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휴대용 신원확인'은 지구대‧파출소에 비치된 112 업무용 휴대전화(스마트폰)에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앱)을 탑재한 시스템이다. 소형 지문 스캐너를 스마트폰에 연결해 구호대상자의 손가락 지문(2개 이상)을 찍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경찰청에 구축된 지문 데이터로 빠른 신원 확인이 가능해진다.종전에는 치
제주 4.3 사건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신설된 '4·3 재심 사건 전담 재판부' 신임 재판장에 방선옥 부장판사가 임명됐다.19일 법원 등에 따르면 방선옥 부장판사는 제주지법에서 4.3 사건을 전담하는 제4-1형사부와 제4-2형사부를 맡는다. 방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33기로, 전주지방법원에서 처음 판사 일을 수행했다. 이후 수원지방법원, 청주지방법원, 대전지방법원, 대전가정법원 등을 거쳤다.제주지방법원 발령은 2019년으로, 부장판사로 승진해 인사 이동했다. 최근까지 제주지법에서 제1형사부 재판장, 제5민사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8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위성곤 의원 측에 따르면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제21대 국회 4년간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본회의 재석 △국정감사 성적 △통과된 대표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 등 12개 항목을 계량화해 우수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위성곤 의원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농림법안심사소위원장, 기후위기특별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농어업고용인력특별법 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청년들과 만나 일자리, 주거, 보육 정책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청년 행복 주택단지 조성 등 서귀포 맞춤형 청년정책을 제시했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서귀포 청년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19일 이경용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자리에서 '주거 안정'에 대한 질문이 여러 차례 나왔다. 그는 "제2공항 건설과 배후도시를 조성해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 해결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제주 제
'진실 공방'과 '법적 다툼' 형국으로 흐르는 국민의힘 서귀포시 고기철·이경용 예비후보가 세 번쨰 다른 국면을 맞게 됐다. 바로, 당내 경선 전쟁이다. 1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국민의힘 공관위)는 제주 등 전국 선거구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3일 오후 서귀포시 지역구에 나선 고기철·이경용·정은석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공관위는 서귀포시 지역구 고기철 예비후보와 이경용 예비후보 두 명을 경선으로 확정했다. 함께 면접을 본 정은석 예비후보는 빠졌다.
"전략공천 읍소를 했다는 이경용 예비후보의 충격적인 보도자료를 접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사과를 촉구했다. 기회를 줬지만, 일언반구 말이 없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16일 오후 2시20분쯤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고기철 예비후보가 결국 제주지방검찰청을 찾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이경용 예비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배포한 허위 사실은 비난받아 마땅하고, 유권자에게 선거의 자율과 공정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저는 한 팀이 되어 승리하라는 서귀포 시민의 요구와 후보자 법치
제주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이 계속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법원이 '증설공사에 따른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 무효 판결을 했고, 이번에는 녹색당이 '환경영향평가법 위반'으로 고발장 제출에 나섰다.16일 오전 11시 녹색당은 제주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제주녹색당 측은 "올해 1월30일 제주지법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렸다'며 "재판부 판단은 증설 사업 이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누락한 하자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두 명의 후보자 간 신경전이 '법적 다툼'으로 번지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장에서 벌어진 "전략공천 읍소" 주장에 대한 고기철 예비후보와 이경용 예비후보 간 '진실 공방' 확대다. 16일 고기철 예비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2시 제주지방검찰청을 찾아 고소장을 제출할 뜻을 밝혔다. 사유는 '허위 사실 공표'로 대상자는 이경용 예비후보다. 앞서 이경용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