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도정이 제주만의 지역을 특화시키는 '레전드 5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Region+end) 5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레전드 50+'는 지역을 뜻하는 리전(Region)과 종결의 의미를 지닌 엔드(end)의 합성어다.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을 키우면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도록 끝까지 지원해 제주경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월동무 농가들이 가격 안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가 자체적으로 월동무 면적조절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1일 낮 서귀포시 성산읍 월동무 자율감축 현장을 찾아 올해산 월동무 수급 상황을 살피고, 월동무 수급 안정화에 힘쓰는 농가들을 격려했다.이날 현장에는 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 강동만 (사)제주월동무연합회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월동무 농가 및 농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오영훈 지사는 "
제주특별자치도가 첨단기술 업종의 기업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한 것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보다 더 다양한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29일에 우주 지상국 서비스 및 위성영상 전문 기업인 (주)컨텍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ian Space Park)'를 투자진흥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에서 첨단기술활용산업 업종이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건 이번이 최초의 사례다. 한림읍 상대리에 소재한 이곳은 (주)컨텍이 약 200억 원을 투입해 안테나 12기와 통신시설 및 우주환경교육체험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설시장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1년 더 연장키로 했다.이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및 고금리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조치다. 코로나19 완화 이후 매출 회복을 기대했으나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영업 손실이 누적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자 사용료 감면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감면 대상은 제주도 내 11개 공설시장에 입점해 있는 2344개 점포다. 총 감면액은 2억 495만 원에 이른다.제주시는 동문공설시장과 서문공설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등 6개 공설시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까지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 '2024년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해외지사화 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수출기업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S),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의 해외무역관을 해외지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현지 국가의 시장조사부터 바이어 발굴, 데이터사이언스 컨설팅, 현지 투자 지원까지 단계별(진입, 발전, 확장)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부담을 덜기 위한 농협과의 협력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1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3일 밝혔다.올해 추진되는 '고령화 대응 도-농협 협력사업'에는 57억 원(복권기금 30억 원, 농협중앙회 7.2억 원, 자부담 19.8억 원)이 투입되며,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및 농작업 대행(임대)용 농기계를 지원하게 된다.지난 2022년부터 복권기금으로 지원돼 온 이 사업은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사업비 25억 원에서 올해 5억원을 증액해 30억 원을 확보했다.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민선8기 제주도정의 수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올해엔 지역내총생산(GRDP) 25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2일 공언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제주 경제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면서 수출 3억 불 달성도 이루겠다고 부연했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위성곤·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등 전·현직 기관·단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중소기업제품 7개 분야에 대한 부서별 공공구매 실적을 평가한 결과, 도 및 산하기관 총 36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중소기업제품 7개 분야는 ①중소기업 ②여성기업 ③장애인기업 ④창업기업 ⑤지역생산품 ⑥기술개발제품 ⑦시범구매제품들이 있다.올해 우수부서 포상은 도·행정시·읍면동을 대상으로 7개 분야별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가장 높은 1, 2위 부서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포상금은 각 분야별 1위 부서엔 30만 원, 2위엔 20만 원이다. 특히, 기술개발·시범구매 및 상생협력제품 구매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 평균가격이 감귤 가격조사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2023년산 노지감귤 평균가가 지난해 평균가 8000~8500원대보다 무려 30%나 높은 1만 ~ 1만 1000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7년부터 감귤가격을 조사한 이래로 최고가다.올해산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은 42만 6000톤으로, 전년 생산량인 42만 9000톤보다 약 1% 줄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본격적인 조생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21일 새벽 2시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엔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을
단 하루, 오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인근에서 가공식품과 건강식품, 전통주 등 제주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들이 시중보다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송년맞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세일 페스타'를 22일 제주도청 민원실 입구 이면도로에서 개최한다.제주저치도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도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시중가보다 40% 이상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간식·육가공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2022년도 일자리정책기반 통계를 내 본 결과, 제주에서 신생 사업체가 늘어나고 있으면서 소멸되는 사업체 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제주자치도는 제주형 일자리정책 지원을 위해 '2022년 제주일자리정책기반통계 2종' 작성 결과를 13일 공표했다.제주 일자리정책기반통계는 지난 2020년에 처음 개발하고 공표한 국가승인통계다. 제주지역 일자리 상황 및 추이를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제주고용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또한 4대 보험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지역 단위 일자리통계이기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발행이 종료된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교환해 줄 것을 당부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020년 11월께에 '탐나는전'을 발행한 이후 기존 지역화폐인 제주사랑상품권의 신규 발행·판매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제주사랑상품권은 지난 2006년 9월부터 발행되기 시작해 2020년 11월까지 14년간 총 1777억 2000만 원이 판매됐다.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기준 판매액의 99.4%인 1767억 5300만 원이 회수됐다.아직 회수되지 않은 제주사랑상품권인 0.6%는 약 9억 6700만 원 상당이다. 이에
지난 9월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탐나는전 할인발행(7%) 개인한도 상향이 올해 연말까지로 연장된다.개인한도는 종전 7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로 상향됐으며, 당초 이달 9일까지만 이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12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탄절 등 연말 소비 진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탐나는전 카드 또는 지류 상품권을 최고 한도인 100만 원까지 구매하면 최대 7만 원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제주자치도는 탐나는전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제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12월 한 달 동안 한 컬렉션 K패션몰에서 첫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제주도민에게 10%의 할인 혜택을 주고, 총 63명을 대상으로 무료 숙박권 및 식사권을 제공한다.롯데관광개발 측은 "지난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몰 한 컬렉션(HAN Collection)에서 제주도민을 위해 진행하는 할인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국내 톱 디자이너 300여 명이 선보이는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등 14개 카테고리의 K패션을 10% 할인된
2023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이 오는 21일부터 2일간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개최된다.올해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비전 실현을 위한 복합리조트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제주 카지노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업계,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포럼 첫날인 21일은 오전 9시부터 4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오후 2시에 개회식이 열린다.김종민 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에서 시드머니를 투자한 제주도 내 3개 기업이 팁스(TIPS)에 선정됐다.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 제로시스(대표 노용규)와 그린베이스(대표 양신현)에 투자했다. 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이들 기업을 추천했고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기획자 등의 운영사가 유망한 기업을 엄선해 투자하거나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가 R&D나 창업사업화, 해
제주용암해수단지에 설립한 '컨텍(대표 이성희)'이 코스닥(KOSDAQ)에 상장돼 9일부터 주식 매매 거래가 시작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민간 우주산업과 상장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우주생태계 조성에 힘써 온 우주 스타트업 (주)컨텍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컨텍은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으로, 제주도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시드머니(seed money)를 투자받았다. 컨텍은 지난 20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건설업계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제주자치도는 최근 고금리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를 확대하고, 도외건설시장 동반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건설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정은 8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건설단체 및 건설대기업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엔 제주지역 건설단체와 제주에 진출한 건설 대기업 등 총 1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건설단체엔 해외건설협회, 대한
제주가 베트남에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200만 달러 규모의 제주 청정 수산물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기조에 발맞춰 청정 제주수산물의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27일 제주수산업협의회와 베트남 수산물 수입 유통업체인 SP GLOBAL 간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활광어와 냉동수산물 등 200만 달러 규모의 제주수산물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가시적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에 고품질 맥주보리 우량종자 4.5톤을 공급했다.제주의 맥주보리는 전국 생산량의 약 27.6%를 점유하며,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절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밭작물이다. 지난해 전국 생산량이 2만 2242톤이며, 이 가운데 제주에서의 생산량은 6145톤에 이른다. 현재 제주에서의 재배면적은 1702ha 규모다.보리는 자가 채종한 종자를 사용해 재배하는데, 4년에 한 번은 새로운 우량종자로 바꿔야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이에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에서는 농협경제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