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대표해 드론 축구대회 국제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싱가포르 드론축구 챔피언십(Drone Soccer Championship)'에서 제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제주인드론(jejuindrone)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대한민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8개 팀이 참가했다. 제주인드론팀은 이복헌 단장과 차영민(사대부고3), 유시호(KIS12), 배정원(KIS12), 김준혁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8일, 제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고객중심’ 소비자보호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에는 박우혁 은행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소비자보호 전략’을 선포하고 고객중심 경영의 굳건한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선언했다.제주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표준 재정립 ▲선제적 금융사기 피해예방 대응 ▲고객중심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확립을 주요 핵심과제로 수립해 체계적 대응을 통한 금융소비자보호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제주은행 박우혁 은행장은 “고객은 지속
3.8 여성의 날을 맞아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들이 모여 "젠더폭력 없는 섬, 성폭력 없는 제주를 만들자"며 제주도정 및 제주교육청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등 제주지역 여성대회 참가단체(이하 단체들)는 8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지역이 나서 여성인권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주지역 여성 활동가, 노동자, 정당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관 및 참석단체는 ▲강정평화네트워크 ▲노동당 제주도당 ▲녹색정의당 ▲민주노총 제주본부
농협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대규)와 농협화성시지부(지부장 김창겸),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준)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세제)는 지난 7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농업ㆍ농촌 및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와 화성시의 자원봉사 협력 및 정보교류와 고향사랑기부 상호 교차 기탁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강대규 지부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행사에 농협화성시지부와 자원봉사센터 이사진 및 임직원 분들이 한마음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이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서 더는 나무들을 베지 말라고 촉구했다.이들은 8일 성명을 내고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대한 제주도정의 환경저감 대책 방안들의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미 제주도정이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벌목될 임목이 2420그루라고 예상했다"며 "그 이후 환경 저감대책이 마련되면서 도로 폭이 줄었지만 오히려 벌목하게 될 수는 더 많아졌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이들은 "제주도정의 대책에 따르면 벌목될 나무는 200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 투쟁이 시작된 지 16년 9개월, 제주해군기지가 준공된 지 8년이 지난 오늘. 강정마을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지금도 청년들이 강정에 찾아듭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강정마을에 모여 평화운동을 이어 나갑니다. 강정마을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지만, 평화를 향한 우리의 행동과 실천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제주 강정민군복합항(강정해군기지)에 반대하는 제주 시민단체와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강정평화네트워크와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는 7일 오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행정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4 청년인턴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채용 분야는 행정홍보·전산통계 1개 분야, 선발 인원은 기관별로 ▲제주해경청 9명 ▲제주해경 5명 ▲서귀포해경 5명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다.이후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단계별 채용 절차를 거친 뒤 최종합격자는 4월 5일 발표된다.최종합격자는 4월 29일부터 6개월간 근무하며 회의·기록물 관리 등 행정지원, 전산·통계
제주에서 일본산 방어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아예 표시를 하지 않은 식당 7곳이 줄줄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과 합동 단속을 벌여 방어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판매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위반 업체는 모두 식품접객업소로 A, B, C, D, E 5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하여 판매했다. 또 F, G 2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판매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혐의로 적발됐다.이들이 판매한 방어는 총 4628kg로 추산된다.특히 이 중 서
제주도 서귀포경찰서 관할 남원파출소가 보금자리를 잠시 마을회관으로 이전한다. 건물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때문이다. 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남원파출소는 이달 4일부터 신성동 마을회관(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510번길 79-2)으로 둥지를 이동했다. 신성동 마을회관에 머무는 기간은 올해 9월 27일까지로 예정됐다. 재건축 공사 완료 기간까지로, 경찰은 지역 치안 공백이 없도록 만전에 나설 방침이다. 1989년 12월 신축된 남원파출소는 관내 17개 행정리를 담당하며 지역주민들의 치안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2024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오는 3월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제주지역 병역판정검사 일정은 3월 11일부터 26일까지(12일간),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13일간) 등 2회에 걸쳐 실시된다.병역판정검사는 19세(2005년생)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며,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시력검사 등)와
'고객만족도'와 '체감 안전도' 향상을 고심하는 제주경찰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도민 눈높이를 맞춘 친절한 경찰로 탈바꿈이다. 제주 경찰 수장 이충호 청장의 핵심 사안이기도 하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주민 치안 고객 만족도 및 체감 안전도 향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각 과장 및 지역관서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오임관 서장은 관서 주민들에 대한 '친절'이 서부경찰서 최고 가치가 돼야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 사안을 언급했다. 핵심은 민
제주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하원 테크노캠퍼스'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6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제주답게 활용하기 위한 도민공론화를 청구한다"고 촉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화시스템과 손을 잡고 옛 탐라대 부지인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산 70 및 하원동 산 일대 약 1.2km에 우주센터 '(가칭)하원 테크노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핵
쉬는 날 공항을 찾은 새내기 순경이 뛰어난 눈썰미로 실종 장애인을 발견해 화제다.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경 제주국제공항 2층에서 중증 장애인 A씨(40대)가 발견됐다.발견한 이는 다름 아닌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이유지 순경이었다.A씨는 보호시설 입소를 앞둔 지난달 28일 아라동에서 실종됐으며 가족들은 지난 4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한 상태였다.이 순경은 실종 접수날 야간근무 중 미종결 실종사건을 인지하는 과정에서 A씨 인상착의를 외웠다. 이후 다음날 휴일을 맞아 비행기 탑승을 위해 공항에서 대기하던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이 전문분야별 우수 의료진 9명을 새로 영입해 이번 달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3월부터 진료를 개시한 9명의 신규 의료진은 새로운 진료분야와 종양치료 분야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새로 영입된 의료진은 ▲외과 전호경 교수(대장, 대장암, 항문질환) ▲외과 장성윤 교수(유방암, 양성유방질환, 유방로봇수술,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 맘모톰, 양성피부종양) ▲안과 김성미 교수(성형안과 : 소아눈썹 찔림, 눈물길 폐쇄, 안검하수, 안와종양, 갑상샘눈병증) ▲외과 최준영 교수(유방암, 양성유방질환, 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선 국제학교 NLCS를 매각하는 것을 두고 "무상으로 받은 토지를 사유화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6일 성명을 내고 "JDC는 국제학교 용지 매각을 중단하고 제주도에 반환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는 "JDC가 매각 의사를 밝힌 NLCS 부지 중 2만 3천평(73.5%)은 본래 제주도 소유였다"며 "지난 2009년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추진될 당시 저렴한 가격으로 국제학교 부지를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제주도가 JDC에
제주시는 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마트 제주점·신제주점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 양영철 이마트 제주지점장, 장원종 이마트 신제주지점장이 참석했다.제주시가 전달받은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물품 제공 용도로 지원될 예정이며, 특히 이마트의 후원은 매장 내 다양한 물품을 대상 아동들이 직접 고르고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지역 아동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이마트 제주점·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달 매주 금~일요일마다 다중밀집장소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제주경찰의 중점 시책인 '가시적·접촉적 경찰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돼 오는 24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경찰은 인파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지역경찰, 형사, 여청, 기동순찰대를 집중 투입해 도민의 체감안전지수를 높일 계획이다.또 관내 다중밀집장소의 현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가시적·접촉적 경찰 활동을
5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부터 서귀포 연안 일대에서 작살, 스쿠버 장비 등 불법도구를 사용해 수산물을 포획하는 비어업인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서귀포 연안 일대에서 불법도구를 이용한 수산물 포획 및 채취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서귀포해경은 이번 단속을 위해 불법 포획행위 전담 단속팀을 구성해 육·해상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중점 단속 대상은 비어업인이 사용할 수 없는 어구를 사용하거나 스쿠버장비를 이용한 수산자원 불법 포획행위, 불법 어획물 판매·유통 행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올해 '2024 제주삼다수 나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제주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달 29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주삼다수 나눔사업' 업무협약 체결 및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사는 나눔사업 운영비와 제주삼다수 약 33만 2천병을 포함한 총 2억 6천만원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을 비롯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지언 회장,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강호진 대표 및 수혜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공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원장 김미리)은 지난 2월 28일 개소 2주년을 맞아 그간 시설 운영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모시고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이날 2주년 행사에는 해담은 집에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을 위해 김미리 원장의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플루트공연(플루티스트 김진홍 / 피아노 연자주 이애주) ▲‘나를 위한 나눔’ 특별강연(나누다연구소 대표 전성실)으로 진행했다.전성실 대표는 ‘나를 위한 나눔’ 특별강연을 통해 ‘마더테라사 효과’를 이야기하며 “나눔을 통해 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