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화월드에 대형마트인 코스트코가 입점 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지역상권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국협동조합 제주지역본부와 민주노총 제주(이하 단체)는 1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농수축 산업과 지역산업 위협하는 코스트코 입점 계획을 철회하라"고 외쳤다.앞서 6월 22일 제주도정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위치한 신화역사공원(신화월드) 개발사업시행승인(변경) 고시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고시에는 신화역사공원 내 상가시설 부지를 한곳에 통합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4월 28일엔 JDC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발표했다.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JDC에서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했다. A‧R‧H지구에 홍콩 람정그룹의 투자를 유치해 제주신화월드(복합리조트)를 조성했다.이와 함께 JDC는 2014년에 J지구에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항공우주호텔을 건립했다. A‧R‧H지구에 들어선 제주신화월드는 착공 후 5년이 지난 2018년에야 개장했다. 2019년까지 약 2조 원 넘게 투자해 1단계 사업개발을 완료했다.그
"관광시설·호텔 6곳이 서귀포 전체 소비량의 35% 사용, 비현실적이고 불공평한 에너지 소비 구조"제주특별자치도가 몇 차례의 정보공개 요청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비공개로 고집해오던 제주 지역 내 에너지 다소비 건물 업체명이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측에 의해 15일 공개됐다.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11곳의 업체명을 공개하고 제주도정 측에 이들 업체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감독하라고 촉구했다.제주도정이 비공개를 고수
제주에서 관광지 순환버스 종사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확진자가 근무했던 810-1번 노선은 구좌읍 대천환승센터 정류장을 출발해 거문오름, 동백동산습지센터 등 동부지역 관광지 20개소를 들려 다시 구좌읍 대천환승센터 정류장으로 돌아오는 버스이다.또 다른 확진자가 근무한 820-1번 노선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환승센터를 출발해 제주신화역사공원, 환상숲곶자왈정원 등 서부지역 관광지 23개소를 거치고 다시 동광육거리 환승 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이에
제주관광공사가 면세점 사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실 애초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비벼보기는커녕 본전도 못 뽑을 사업이었다.결과론적인 비판이긴 하나, 지난 2016년 10월에 이 사업을 추진하기 이전부터 누구나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걱정과 우려를 제기했었다. 일단 해보자고 무작정 덤벼 들었던 공사와 제주도정은 도민혈세 수백억 원을 날려 먹어서야 해선 안 될 사업이었다고 후회를 했다.허나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나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도 "책임을 통감한다"고는 했지만
엉망진창 운영돼 온 제주관광공사의 수익사업, 제대로 된 게 하나 없어제주관광공사가 벌여 온 수익사업들이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결과물을 내보이지 못해 뭇매를 맞았다.무리한 시내면세점 추진으로 267억 원의 손실을 냈고, 동시에 항만면세점에도 99억 원을 쏟아부었으나 개장은커녕 실내를 꾸며보지도 못하고 건물 통째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또 노형로터리 부지를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겠다고 한지도 벌써 7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방향 설정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18일 제382회 임시
지난해 말, 제주시 신제주권에 새로운 건물이 지어져 면세점이 들어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이미 신제주권에는 신라와 롯데라는 두 거대 공룡 기업이 들어서 있기에 어떤 대기업이 이들 틈바구니에 끼어들어 면세사업 전쟁을 벌일 것이냐는 의문이 따랐다. 허나 사업 주체가 서울시의 한 교육재단이라는 얘기가 들리면서 의아스러움이 커져갔다.때문에 소문은 설마했다. 기존 대기업들도 따내기 힘든 면세사업권을 이름도 듣도보도 못한 교육재단이 따내 운영하겠다는 건 기존 상식 선에서 너무나도 맞지 않는 설정이어서다.하지만 사실이었다. 실제 이 교육재단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관광공사의 시내면세점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20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78회 정례회 도정질문이 3일차 마지막으로 진행되던 날, 이경용 제주도의원(무소속, 서홍·대륜동)이 연일 적자를 보고 있는 제주관광공사의 시내면세점 대책을 묻는 질문에 원희룡 지사가 이 같이 답했다.이경용 의원은 "제주관광공사의 순익분기점 자료를 검토해보니 지난해 30억 원을 제주도정이 지원했지만 40억 적자를 봤고, 올해도 27억 지원에 43억 적자를 봤다. 내년에도 55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인데 대체 어쩔 것이냐
람정제주개발(주)의 에드먼드 웡(Edmund Wong) 사장(CEO)이 10일 제주에선 첫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신화월드의 2단계 사업비전을 밝혔다.이날 기자간담회는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먼저 기자단에선 "현재 조성돼 있는 제주신화월드(혹은 제주신화역사공원)가 복합리조트(이하 IR)치고는 단조로워 보인다"라거나 "사실 기대한 것보다 이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에드먼드 사장은 "물론 몇 가지 호텔이나 시설 갖췄다고 단순히 복합리조트라고 할 순 없다. 아직 제
제주신화월드(제주신화역사공원)의 에드먼드 웡(Edmund Wong) 사장(CEO)은 10일 또 다른 카지노 사업장의 확장이전이 될 것으로 예고된 드림타워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먼저 에드먼드 사장은 영세한 제주도의 카지노 시장상황에 대해 "숫자는 많지만 아직 국제적인 수준으로 성장하기엔 시간이 필요하다"며 "저희로서도 카지노 감독과가 신설되면서 어떻게하면 동반 성장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에드먼드 사장은 드림타워 내 카지노에 대해선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훈배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이 또 다시 행정사무조사에 대한 증인신문 취지를 망각한 듯 자신의 지역구인 '안덕면'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제주도 내 5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가 9일 진행된 가운데, 조훈배 의원은 지난 1월에 이어 이날에도 안덕면 현안해결 문제에 초점을 두고 질의를 던졌다.조 의원은 먼저 "개발사업은 지역과 상생해야 한다"면서 느닷없이 중문중 체육관 건립이 어떻게 돼 가고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행정사무조사와는 다른 문제인 거 같긴 하지만..."이라고 말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준영구적으로 보관해야 할 중요 자료를 분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 전망이다. 특히 이 분실이 고의적으로 은폐하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는 게 문제다. 제주자치도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걸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의혹을 키우고 있다.제주자치도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13차 회의가 9일 진행됐다. 이날 행정사무조사는 대상 사업장 22곳 중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주도 하에 추진됐던 5개 개발사업장과 관련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예고된대로 원희룡 지사와 문대림 이사장은 출석하지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핵심인 '신화(myth)'를 담아낼 J지구에 대한 그림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18일 JDC 본사에서 J지구에 대한 조경과 경관, 관광, 운영 및 관리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자문회의를 가졌다.제주신화역사 테마공원 사업은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중심으로 해당 사업부지를 제주의 오름 형태로 형상화하고, 광장과 정원, 예술인 마을 등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부지는 27만 5462㎡(약 8만 3327평)에 이르며, 토지매입비 등
카지노 대형화 반대 측, 도박중독 방지책이 우선 & 제도개선 후 추진이 바람직 주장VS산업계, 최근 IR에 대한 주변국들 정책기조 변경에 정부도 이제야 육성화 지침 내렸다며 "제주만 거꾸로 갈거냐" 반문최근 제주에선 1∼2년새 카지노 대형화 추세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치열하게 대립되고 있다.카지노는 명백한 사행성 도박산업이니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측면과, 현 정부의 기조에 맞춰야 하는 때에 왜 거꾸로 가려는 것이냐는 반문이 맞서고 있다.이 논란의 발단은 지난해 하얏트 제주호텔에 있던 랜딩카지노가 제주신화역사공
지난해 제주도 내 8곳 카지노 사업장들의 전체 매출액이 5000억 원대를 넘으면서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전용 8개 카지노 사업장의 잠정 전체 매출액은 5112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아직 정확한 수치는 아니나 전년도 매출액 1769억 원에 비하면 무려 189%나 증가한 셈이다.5112억 원의 매출액은 역대 최고액이다.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국내 카지노 매출액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 매출액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14년으로 2248억 8000만 원이 최고액이었다.그에 비할 때
제주신화역사공원 오수 유출사고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잘못된 행정처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18일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계획변경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사결과, 제주도정이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자를 위해 특혜를 준 정황이 그대로 드러났다.상·하수도 원단위를 산정하는데 있어 과소하게 협의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계획 변경 과정에서 종전 계획보다 시설량이 훨씬 늘어났는데도 종전 기준으로 개발사업을 허가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감사위원회는 원희룡 지사에게 관련 부서인 상하수도본부에 대해 '
제주에서 진행된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장들이 처음엔 '양'이었다가 결국엔 대부분 '늑대'로 변신하고 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30일 제368회 임시회 폐회 중 제4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을 상대로 특별업무보고를 받았다.그간 3차례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행정사무조사가 시작됐다. 맨 처음 포문은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열었다.홍명환 의원
제주도 내 카지노 업장의 변경이전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을)은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개정의 주요 쟁점은 현행 카지노 사업장의 변경허가 범위다. 기존 영업장 소재지 건물을 대수선해야 하거나 재건축, 멸실되는 등 불가항력적인 사항으로만 한정하겠다는 내용이다.현재 조례 상에선 카지노 업장의 변경이전에 대한 별다른 제재조치가 없다. 이 때문에 기존 사업장이 보다 더 넓은 곳으로의 확장이전을 막을
제주경찰이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카지노 확장이전과 관련해 제주도 현직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간 대가성 채용비리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도민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도 현직 서기관과 사무관 2명을 뇌물수수로 혐의로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제주신화역사공원 업체의 인사부장을 뇌물 공여 혐의로, 채용절차를 진행한 직원을 증거위조 혐의를 적용해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무관의 자녀를 해당 업체에 채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2명이 청탁을 하고, 그 대가
제주신화역사공원 등 제주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가 31일 발의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원내대표, 구좌읍·우도면)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브리핑에 나섰다.김경학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회기에서 부결됐던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는 31일 발의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30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사안을 의결했다.당론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오는 11월 1일 개회되는 제3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해당 조사 요구서가 상정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