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 허가 취소 촉구 목소리를 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29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 집결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및 제주도민운동본부 소속 약 700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이 이날 오후 3시에 모여들었다.이들은 영리병원 철회 집회를 위해 제주자치도청 정문 앞 2개 차선을 점유하고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당장 병원허가를 취소하고 녹지국제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인수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제주도민들이 오랜 토론 끝에 제주에 영리병원을 허용
민주노총 전국지역본부장들이 제주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철회 및 제주 제2공항 반대, 원희룡 제주지사의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제주로 집결했다. 민주노총 전국지역본부장단은 29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지사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덕종 제주본부장을 비롯한 김재하 부산본부장, 조종현 충북본부장, 양경수 경기본부장, 김태영 경북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도민들은 제주 제2공항에 대해 관광객 과잉, 절차적 문제, 공항 군사기지화 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공항건
제주자치도 "모든 결정 사항은 청문주재자에게..."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 허가 취소 절차에 띠른 청문회가 26일 오전 10시에 개최돼 이날 오후 3시에 마무리됐다.오재영 변호사가 청문주재자를 맡아 진행된 이날 청문회는 모두발언만 공개된 뒤 비공개로 진행됐다.공개된 모두발언에선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번 청문을 하게 된 연유를 설명하면서 의료법에 따라 정당하게 처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문을 받는 녹지그룹 측은 녹지국제병원이 문을 열지 못하게 된 귀책사유가 제주도정에게 있다며 허가 취소는 정당하지 않으니 개원 준비를 위
제주도정 "의료법 절차에 따라 허가 취소 처분 정당"녹지그룹 측 "제주도정과 JDC가 의료사업 투자 강요해 추진했는데 800억 손해... 개원 준비시간 더 달라"국내 제1호 영리병원으로 개설허가를 받은 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에 대한 허가 취소 절차에 따른 청문회가 26일 실시됐다.이날 청문회는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청문주재자엔 오재영 변호사로 선임된 것이 이날 밝혀졌다. 녹지그룹 측에선 대리인으로 태평양의 박태준 변호사를 선임해 청문에 나섰다.녹지그룹 측에서 청문주재자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거나
제주도정 "공개 여부, 제주도정 관할 아니" 항변청문주재자가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주재자에게 "공개해달라 요구했다"고 밝혀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 허가 취소 절차에 따른 청문회가 오는 26일에 실시된다.허나 전날인 25일 이 시각까지도 청문회가 몇 시에, 어디에서 진행되는지도 알려지지 않았으며, 비공개로 진행된다는 사실만이 알려져 있는 상태다. 청문주재자가 누구인지도 베일에 쌓여 있다.이 때문에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퇴진을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 및 제주민중연대 등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들은 "깜깜이 청문회를 중단
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에 대한 허가 취소 청문이 오는 26일에 실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 측에 '청문 실시통지서'를 발송했다고 이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날에 녹지국제병원 개원 허가취소 전 청문이 실시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청문은 현행 의료법이 정한 허가 후 3개월간의 법정 개원기간 내에 정상적으로 개원을 하지 않음에 따라 허가 취소를 하기 위한 절차다. 또한 이번 청문에선 녹지국제병원이 제주도가 실시한 현장 점검을 기피한 행위에 대해서도 정당한
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이 조건부로 허가됐던 지난해 12월 5일 당시, 사업자의 허가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허가가 이뤄진 것일 수도 있다는 정황이 포착돼 큰 논란이 일 전망이다.가 제주자치도에 확인해 본 결과, 제주도정이 개설허가 당시 녹지국제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제 의료인력을 확인하지 않은 채 개설허가를 내준 것으로 밝혀졌다.현행 의료법에서 의료시설에 대한 개설허가를 받으려면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사업자가 계획대로 자본을 투입해 건물을 짓고 인력을 고용해야만 '개설허가'를 득할 수 있다.의료법
그간 말 많았던 제주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사업계획서 원본이 오는 11일에 공개된다.제주지방법원은 지난 8일 오후, 녹지국제병원 측이 제기한 '사업계획서 공개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서 올해 1월께 행정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부분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오는 11일에 녹지국제병원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단, 전면 완전 공개는 아니다. 공개되는 사업계획서는 주요 본문만 해당되며, 법률상 허용되지 않는 법인정보 등이 포함된 별첨자료 등은 공개되
제주영리병원을 반대하는 약사단체 연대가 이번 주말 제주에서 집회를 연다.영리병원 반대 약사단체 연대모임은 '영리병원 저지와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제주원정대'를 조직해 영리병원 즉각취소와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연대모임에 따르면 집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제녹지병원 앞, 오후 3시 제주시청 앞에서 각각 열리며, 서명운동과 함께 영리병원 반대와 공공병원 전환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이들은 "온갖 비리와 의혹으로 점철된 녹지병원의 취소청문절차는 허가취소의 시간끌기에 불과하다
공석 상태가 지속됐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에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는 6일 JDC 이사장에 문대림 전 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JDC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신임 이사장에 대한 취임식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 엘리트빌딩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간 JDC는 전 이사장이 중도에 퇴임하면서 8개월간 공석 상태가 지속돼 왔다. 8개월 만에 JDC를 이끌 수장이 임명되면서 헬스케어타운을 비롯한 제주영리병원(녹
제주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을 둘러싸고 책임론이 일고 있다. 녹지국제병원 개원을 허가한 원희룡 제주지사와 의료사업 경험이 없는 녹지그룹을 병원사업자로 유치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밀한 검토 없이 녹지국제병원을 승인해 준 보건복지부가 그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전국공공노조연맹·전국건설산업노조는 4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지사를 포함해 JDC, 보건복지부가 녹지국제병원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녹지국제병원은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포
국내 제1호 영리병원으로 문을 열 것 같았던 녹지국제병원이 결국 개원 만료일을 넘기고서도 문을 열지 않아 '허가 취소'될 운명에 놓였다.제주특별자치도는 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이 현행 의료법에서 정한 개원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을 진행하겠다고 4일 녹지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개원기한은 3월 4일 오늘이다. 이날까지 문을 열지 않으면 5일부터 개원 취소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이날까지도 병원 문을 열기 위한 최소한의 의사(9명) 인력이 채용되지 않아 개원은 사실상 불가
제주특별자치도가 녹지그룹 측에서 제기한 녹지국제병원 개원 연기요청을 불허하고 개원 허가 취소 절차를 밟기 위한 청문을 진행하겠다고 4일 밝혔다.제주도정은 녹지국제병원이 현행 의료법이 정한 개원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을 진행하겠다고 4일 녹지 측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개원기한은 3월 4일 오늘이다. 이날까지 문을 열지 않으면 개원 취소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녹지그룹 측에선 이날까지도 병원 문을 열기 위한 최소한의 의사(9명) 인력을 채용하지 않아 문을 열지는 못할 전망이다.# 이후 기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제주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정을 두고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은 25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도정과의 정책협의회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정책협의회는 2020년도 국비사업계획들을 부처에 신청하고 실제 반영시키는 중요한 시기에 제주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제주도는 중점협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제2공항 추진 및 제주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관련 상황, 중앙절충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을 이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제주영리병원 철회와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국회토론회' 보도와 관련해 해명했다.JDC는 "'녹지그룹은 최소한 2018년 2월 JDC와 제주도에 병원포기와 인수를 원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JDC는 이를 묵살했다'는 2월 19일 국회토론회의 우석균 정책위원장(보건의료단체연합)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JDC는 "공론조사 전후를 포함해 현재까지 녹지그룹으로부터 녹지국제병원의 인수를 요청한 공문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제주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철회를 위한 총력 결의대회가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개최됐다.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민주노총 제주본부 및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가 주관한 이날 결의대회에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료원 노동자들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원희룡 제주도정은 제주영리병원 사업계획서 원본 미공개, 국내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우회진출 등 온갖 의혹에도 불구하고 오는 3월 4일 제주영리병원 개원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게다가 녹지그룹이 '내국인 진료제한 조건'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향해 "제주를 위해 무얼 고민하고 있느냐"면서 제주가 안고 있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김태석 의장은 19일 제369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면서 원희룡 지사에게 3가지 정책제안을 건넸다.우선 김 의장은 제주사회가 제주영리병원이나 제2공항 문제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는데 따른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장은 "1400만 명이 넘는 관광객 속에서도 심각한 경제위축을 보이고 있는 마당에 제2공항을 비롯해 도청 앞 현수막이 늘면서 갈등이 한층 더 가중되
제주영리병원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도정을 향해 "예견된 소송이었다"며 허가 철회만이 해답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영리병원 철회와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와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퇴진 촉구 제주도민운동본부'는 녹지그룹에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조건부 허가에 따른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17일 공동성명을 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영리병원 개원 허가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이들은 "이미 소송이 제기될 것이라고 예고했고, 소송에 앞서 (녹지그룹이)제주도정에 녹지국제병원을 인수할
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녹지그룹 측이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지난 14일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녹지그룹 측이 내국인 진료제한 조건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청구했다며 이에 대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정은 지난해 12월 5일, 내국인 진료 제한으로 허가를 내 준 것에 대해 "의료공공성 확보를 위해선 반드시 지켜내야 할 마지노선이었다"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 원칙을 지켜내겠다"면서 전담법률팀을 꾸려 녹지 측 소송으로부터 적극 대응하겠다고 공식 천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시에 이어 서귀포시를 찾았다. 연이틀 행정시를 방문한 데에는 '시민과의 대화'가 명분이었으나 정작 시민의 쓴소리에는 '떠넘기기식 책임회피'에만 급급하면서 눈총을 사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약 120분간 서귀포시청 대회의실(너른마당)에서 '시민행복 토론회'에 참석해 경제‧일자리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1차 산업·관광·재래시장 분야 종사자들과 대화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서귀포시 최대 현안인 제주영리병원(녹지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