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악취관리지역 양돈농가에 대해 악취방지시설 운영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는 악취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사전에 축산악취로 인한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양돈장내의 청결상태는 물론, 악취방지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점검은 악취관리지역 내 양돈장을 불시에 방문해 축사 내외의 청결상태와 악취 발생 정도 및 악취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악취 시료를 채취한 후 검사기관에 의뢰하는 방식이다.악취방지법에 의하
제주시 축산과 주무관 김문용최근 북한에서 아시아국가 5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하였다. ASF는 전염성과 병원성이 아주 강한 돼지의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심한 발열과 출혈, 100%에 이르는 높은 폐사율이 특징이며,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없어 양돈산업에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이 바이러스는 감염돼지와의 직접 접촉뿐만 아니라 돈육 생산물, 잔반 등에 의한 간접전파, 사람, 물건을 통한 전파도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유럽 및 아시
서귀포시는 최근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양돈농가 외국인 고용상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관리 담당관제와 연계해 외국인을 고용하는 양돈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외에도 실태조사 시 축주와 더불어 외국인의 가축방역 예방 교육 및 소독실시 기록 여부 등 차단방역 지도·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앞으로 서귀포시는 외국인 방역준수사항 지도·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제주유입을 막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조로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해외여행객이 휴대한 전 물품을 검역해 반입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해외여행객의 관광성수기를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경로를 분석, 해외여행객과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집중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외여행객의 전 물품을 검역해 반입하고 있으며, 또한 양돈농가 외국인근로자(436명)에 대한 고용 신고여부 점검은 물론 5대 방역준수사항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악성가축
환경지도과 박 동 현지금부터 40~50년 전인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읍․면지역의 대부분과 시내권인 동지역 일부에는 돼지를 이용한‘통시(변소)’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통시”란 단어가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들리기도 하겠지만 지금의 화장실과 다른 점은 화장실 내부에 돼지를 키우며 사람의 배설물은 물론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한편 돼지의 분뇨를 경작지의 거름(퇴비)으로 이용했다.그 당시를 돌이켜보면 통시의 냄새나 경작지에 뿌려진 거름의 냄새가 일상화 되어 ‘구수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통시가 현재 전 세계적으
제주특별자치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해외 근절사례 조사를 통한 제주형 방역체계 제안 연구용역'에 착수, 독자적인 제주형 방역체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악성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발생국가들은 살처분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만 감염되는 가축전염병으로, 급성형의 경우 폐사율은 100%에 이른다. 이 병은 과거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만 발생하다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최근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국내는 물론 대만, 일
제주도 내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잡아내기 위한 행정의 두 번째 전수조사가 실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제2차 현황조사를 오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악취 발생이 적은 동절기를 피해 실시되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악취관리지역이 추가로 지정된다.현황조사 대상 농가는 2개 이상 인접농가, 대정읍 동일 및 신평리 소재 농가,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양돈장 등 106곳이다.2차 조사까지 마치면 113개소의 양돈농가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지하수 오염원으로 지목된 양돈분뇨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됐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17년 제주는 양돈분뇨 불법 배출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뤘다. 수만 톤에 달하는 분뇨가 전혀 정화되지 않은 채 제주 땅 속으로 몰래 스며들어가 배출되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용암동굴에도 흘러들어 전국을 경악케 했다.실제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제주 지하수 수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양돈장이 밀집된 일부 지역에서 질산성질소가 과다 검출돼 오염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게다가 양돈분뇨가 지반 깊숙이 침투되다보니 인위적으로 이를 복
서귀포시 녹색환경과환경보전팀장 김달은제주특별자치도가 축산악취의 근원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도내 양돈장 59개소(561,066㎡)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2018.3.23.)한 지도 거즘 1년이 지났다.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양돈농가는 악취방지법에 따라 고시된 날부터 6개월 이내에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서와 함께 악취방지계획을 제출하고, 1년 이내에 악취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그 1년이 이제 얼마 있으면 도래하는 것이다.지난 1년 동안 행정기관에서는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시설점검과
오는 23일부터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에 산란일자가 표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계란난각 산란일자 표시의무화' 규정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현재까지는 계란난각에 농장고유번호와 사육환경만 표시돼 있었다. 이 제도 시행으로 앞으로는 양돈농가 및 수집 판매업체는 산란일자를 추가로 표기해야 한다. 다만, 시행일 이후 6개월 간 계도기간을 갖는다.계란난각에 산란일자가 표시되면 오래된 계란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신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에서는 2019년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61억7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강정 생태하천 탐방길 조성사업 12억원,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오름, 습지, 용천수 등) 정비사업 19억1700만 원,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6억원, 도립공원 관리 8억4700만 원, 온실가스 감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마련 3억9900만 원, 환경오염예방 강화 7억2700만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2018년에는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14개소(오름 4, 습지 2, 용천수 7, 기타 1)에 12억2200만
제주도 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악취 현황조사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도내 양돈농가 106개소를 대상으로 '2018년도 축산악취 현황조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현황조사에 앞서 금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튿날인 19일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악취 현황조사는 제주시 15개 마을 및 서귀포시 11개 마을에 소재한 106개소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상농가는 2개 이상 인접농가, 대정읍 동일, 신평리 소재 농가 등이 포함됐다.이번 조사에는 국립축산과학원 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제주에서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선양 발(發) 항공기를 통해 제주로 입국한 중국인의 휴대 축산물(소시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처음 검출됐다.이 바이러스는 돼지만 감염되는 가축전염병으로, 급성형은 폐사율이 100%에 이른다.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차단방역 요령 지도 및 홍보, 외국인근로자 특별방역
최근 구제역 혈청예찰 결과 백신 항체양성률이 낮게 나타나고 국회 등에서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백신접종 교육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서귀포시에서는 현재 농장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백신접종 교육을 외국인근로자까지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서귀포시 관내 양돈농가(84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및 국가가축방역 통합시스템(KAHIS)를 통한 등록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외국인 근로자 구제역 백신접종 교육은 9월 1일부터 28일까지 양돈농장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 및 농장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 이하 관리원)은 최근 제주도의 축산악취 관리 강화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개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작년 양돈농가의 상명리 가축분뇨 불법유출 사건, 급증하는 축산악취 민원,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최근 실추된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관리원이 적극 발벗고 나섰다.제주도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세가지로 나뉜다.‘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지난해 말 제주시광령양돈단지 및 해안동의 7개 양돈농가, 올해 6월 서귀포시의 대정읍
제주시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끝났지만 하절기에도 양돈농가 대상 상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관리 실태 지도‧점검 등 예방적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제주시는 관내 소 ‧ 염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2일부터 23월 3일까지 상반기 일제접종을 실시했다. 3월 26일 경기 김포 소재 양돈농가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전 양돈농가에 A형 구제역 백신을 4차례에 걸쳐 긴급 지원해 일제접종을 완료했다.일제접종 완료에 따른 백신항체 형성여부 확인을 위해 지난달에는 소 사육농가를 무작위로 선정(63호)해 모니터링 검사를 실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자유한국당)는 2일 악취관리에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김방훈 후보는 “제주도내엔 양돈장 290여군데 등 축산과 관련된 크고 작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양돈농가 악취측정결과 59개 양돈농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5월 중순이면 나머지 184개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측정을 하기 위한 착수보고회까지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이러한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돼 왔던 문제인데 그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방치돼 왔던 것이 현실”이라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또한 김 후
제주도축산진흥원은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 확대에 필요한 캐나다산 고능력 씨돼지 3품종(랜드레이스, 요크셔, 듀록) 95마리와 미국산 흑돼지(버크셔 및 라지블랙 품종) 25마리 등 총 120마리를 도입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돼지 품종 중 흑돼지 합성돈 생산을 위한 계통조성 실증시험 연구용으로 흑돼지 계통인 미국산 라지블랙 품종도 10마리 도입키로 했다.축산진흥원은 외국산 우량 씨돼지 도입을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캐나다 및 미국 소재 현지농장을 직접 방문하고 씨돼지 개체능력과 외모, 혈통확인 등 검증과정을 거쳐 유
제주도내 물 수요 증가와 더불어 가축분뇨 무단배출에 따른 지하수 수질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물 관리 대책 기구를 구성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물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오는 6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현재(2017년 말 기준) 도내 4,818개의 지하수 관정에 취수허가량은 1일 157만9000톤으로 지속이용가능량의 89%에 이르고 있다. 특히 애월~대정 등 일부 지역은 지속이용가능량을 초과하고 있으나, 인구증가 및 농업환
제주도지사 김우남 예비후보는 제주우선 정책시리즈7번째로 “첨단밀폐식축사 보급 추진, 백신연구 확대 지원 등 축산질병 비백신 청정지역 지위를 확보해 제주 축산물의 브랜드화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제주에서 소 결핵병은 지난 1992년 발병한 이후 11년간 발생하지 않다가 2010년 4마리가 발병한 이후 2012년 6마리, 2015년 3마리, 2016년 3마리 등 부분적으로 소결핵병이 나타났지만 작년에 47마리로 급격히 늘어났다.김 예비후보는 2016년 6월에는 1998년 이후 18년만에 처음으로 제주지역 양돈농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