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심정지, 운전자 2명 중상 이송

▲ 5일 오전 서귀포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보행자와 운전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 5일 오전 서귀포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보행자와 운전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트럭과 오토바이 교통사고 여파로 주변 보행자까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솜반천교차로에서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A씨(70대. 남)의 1톤 트럭이 B씨(50대. 남)가 탄 오토바이와 부딪쳤다. 트럭은 오토바이와 1차 충돌 후에 길을 걷던 ㄱ씨(70대. 여)까지 덮쳤다. 

이 여파로 보행자 ㄱ씨는 심정지 상태로 긴급 이송됐다. 오토바이 운전자와 트럭 운전자는 각각 다리 개방성 골절과 의식 저하로 병원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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