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에서 실천으로… 제주 자연 보전 위한 참여형 ESG 활동
제주은행(은행장 이희수)은 지난 22일, 제주시 소재 곶자왈 일대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곶자왈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500만 원의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전달한 데 이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자연 보전 활동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20여 명이 플로깅 및 곶자왈에 대한 교육형 환경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제주은행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곶자왈을 직접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부뿐 아니라 직접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최근 ESG 평가 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실시한 439개 기업 대상 평가에서 종합 10위를 기록하며 ESG 경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제주은행의 곶자왈 공유화 기부는 2007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3억 7000만 원에 달한다.
제주은행은 앞으로도 ▲곶자왈 플로깅 ▲생태 탐방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제주 자연 보전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박가영 기자
ka4you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