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리병원(녹제국제병원)을 국가트라우마치유센터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양한방 통합의료센터, 전문요양병원 등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언급됐다.고현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9일 제주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을 하루 빨리 개설허가 취소하고 건물을 행정이 인수한 뒤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문결과는 빨라야 다음 주 중에....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허가취소 청문을 마치고 조만간 청문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허가취소에 대한 가부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고 의원은 '허가취소' 결정을
중단됐던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활동이 재개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최근 제주 제2공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비공개 당·정 협의회를 열고 검토위원회 활동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당·정 협의회의 합의에 근거해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 주재하에 진행된 실무조정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 정용식 신공항기획과장, 전진 사무관이 참석했다.지역주민대책위에서는 강원보 위원장을 포함해 범도민행동 박찬식 공동대표, 문상빈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논의를 진행했다.아울러 논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청와대 시민사
4월 3일, 제주4‧3 사건을 상징하는 동백꽃이 제주는 물론 서울 광화문광장에도 흐드러졌다.(사)제주4‧3범국민위원회서울시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주4‧3 제71주년 추념식을 거행했다.광화문 추념 공간에는 흐드러지게 핀 동백꽃이 제주도 위로 투사되는 형상의 추모조형물이 조성돼 헌화객들을 맞이했다.추념 조형물은 제주4‧3이 해원의 의미를 넘어 4‧3특별법 개정안의 통과와 정명을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고, 시민들은 봄을 상징하는 다양한 꽃들을 조형물 주위로 헌화하는 행위를 통해 4‧3에 진정한 봄이 오기를 기원했다.추념식장에는
문대림 제8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신임 이사장이 7일 오전 11시 JDC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문대림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당면해 있는 산적한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찾고 제주의 발전을 통해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JDC를 이끌어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문 이사장은 "저는 오늘 매우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제주도의 밝은 미래를 위해 JDC가 본래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제게 주어진 3년의 임기 동안 다른 곳에 한 눈 팔지 않고 오로지 성공적인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3월 7일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를 짓기 위해 7년 전 오늘 구럼비 바위가 파괴된 날을 맞아 성명서를 냈다.구럼비에 폭약을 설치해 첫 발파를 시작한 건 지난 2012년 3월 7일 오후 3시. 당시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하던 주민들은 전날 해군이 설치한 철조망을 넘어 발파를 막아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던 때를 회상했다.1.2km 길이의 구럼비 바위가 파괴되면서 제주해군기지 공사가 본격화됐다. 구럼비 바위를 없앰으로써 그곳에서 서식하던 이름모를 동식물들은 자취를 감췄다.그러면서 반대주민회는 제주
공석 상태가 지속됐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에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는 6일 JDC 이사장에 문대림 전 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JDC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신임 이사장에 대한 취임식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 엘리트빌딩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간 JDC는 전 이사장이 중도에 퇴임하면서 8개월간 공석 상태가 지속돼 왔다. 8개월 만에 JDC를 이끌 수장이 임명되면서 헬스케어타운을 비롯한 제주영리병원(녹
2015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예정지를 성산으로 결정하고 난 후, 제주사회는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의 양상이 점차 확대되어 왔다.제2공항에 대한 도민사회의 찬반 논란은 정부의 2공항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추진 이후에도 종식이 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커지고 있다.무엇보다 제2공항 갈등 확대의 이유는 제주 도민사회 내부의 충분한 공론화 과정의 부재와 입지 선정과정에서의 불투명성과 불투명성을 해소하는 과정에서의 불공정성에도 그 원인이 있다.그동안 제2공항 추진 과정을 보면 성산후보지에 대한 입지 적절성, 군공역 중첩평가 누락,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중단 결의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하자 녹색당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이제 청와대가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제주 제2공항 갈등해결 방안 촉구 결의안'은 27일 회의에 참석한 39명의 제주도의원 중 23명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 결의안은 국토교통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중단할 것을 청와대와 국토교통부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와 관련해 녹색당은 27일 논평을 내고 "도민의 대표기관인 제주도의회가 한 결의인 만큼 청와대는 이제 제주 제2공항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가 3.1절 특사에 앞서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과 국제관함식 개최 과정에 대한 국가차원의 진상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1월 31일, 제주해군기지 관련 사법처리자에 대한 특별사면을 문재인 정부에 요청했다.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강정마을 주민들을 포함해 반대활동가 등 606명이 구속되거나 약식 기소됐으며, 현재까지 463명이 형사처분을 받았다.정부는 오는 26일 3.1절 특사에 강정마을 주민들을 포함할 지 여부를 국무회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
각종 논란에 휘말린 제주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사업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정진엽 전 보건복지부장관에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직무유기로 고발한 가운데 이번엔 사업계획서 공개 시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앞서 원희룡 지사는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5일 제주영리병원에 대한 개원을 허가했다.그러나 제주영리병원은 국내의료기관의 우회 진출을 비롯한 사업자의 설립 요건 미충족, 사후관리 전무, 녹지그룹이 병원 운영을 포기하고 제주도정에 병원 인수를 타진했다는 등 각종 논란에 휘말렸다.사업계획서 원본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고 녹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49) 대표 프로듀서가 소속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의 클럽 '버닝썬' 관련 논란을 해명하고 나섰다.이 클럽 운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승리는 버닝썬 폭행 건이 언론에 알려지기 직전 클럽 사내이사 직을 내려놓은 이유를 의심 받고, 마약 관련 루머에도 휩싸인 상황이다. 양현석은 31일 "클럽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던 승리가 얼마 전 사임한 이유는 승리의 현역 군입대가 3~4월로 코앞에 다가오면서 군복무에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함"이라고 밝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관련 사법처리자에 대한 특별사면을 요청했다.이에 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17년 12월 26일에 같은 내용으로 정부에 특별사면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재차 다시 요청한 것에 대해, 원 지사는 "다시 한 번 대통령의 의지와 관심을 촉구해 (대선 공약 이행을)상기시키기 위함"이라며 "정식으로 청와대에 접수되는 거니 대통령이 다시 챙겨서 보고해달라는 걸 기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원 지사는 "실무적으론 재판절차에 대한 중간점검을 청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들이 제2공항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녹색당,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참여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육지사는제주사람 등은 25일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제2공항 추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오늘 절박한 심정으로 청와대앞에 섰다. 촛불을 통해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서 목숨을 건 단식을 해야 한다는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일방적으로 제2공항을 졸속 추진하고 있는
녹색당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제주 제2공항 졸속추진을 규탄하고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녹색당은 "지금 제주도청 앞에서는 제주 제2공항 후보지 주민인 김경배씨가 37일째 목숨을 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국토부는 작년 12월 주민들과 합의해 구성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를 일방적으로 강제종료시켰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달 22일에는 세종시에서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비공개로 갖는 등 제2공항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 제2공항은 과다한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시민단체가 또 제주도청 앞에 집결했다. 녹지국제병원(제주영리병원)에 대한 공론조사위원회의 '불허' 권고에도 불구하고 영리병원 개원을 강행한 원희룡 제주지사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의 의사와 숙의형공론조사위원회 결정을 존중해 제주영리병원 개원을 결정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했으나 도민 의견은 물론 공론조사위의 결정 마저도 깡그리 무시한 채 영리병원을 조건부로 허용했다. 이 때문에 제주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숙의형공론조사위가 원희룡 지사의 '일구이언'으로 인해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청와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김수억 금속노조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검찰이 영장 청구서에 노동계를 비난하는 내용을 인용하자 민주노총이 즉각 반발했다.민주노총제주본부는 23일 오전 11시 제주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암적 존재 운운하는 공안검찰이야말로 노동적폐의 청산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 걸쳐 동시 다발적으로 열렸다.민주노총제주본부는 "우리는 숱한 노동적폐 가운데 누가 봐도 명확한 노조파괴 사업주 범죄를 비호하며 기소를 몇 년이고 미루던 검찰을
녹지그룹이 제주특별자치도에 영리병원 인수를 타진했으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를 거부했다는 보도로 인한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KBS제주는 지난 19일 녹지그룹 측이 제주도정에게 국제녹지병원을 인수했으면 좋겠다고 몇차례 인수의향을 제안했으나 원희룡 지사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이를 두고 '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 퇴진 촉구 제주도민운동본부'는 22일 공동논평을 내고 "공공병원 인수 요구를 거부한 원희룡 도지사는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
22일 국토교통부가 지역주민을 배제한 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세종시 국토부 건물에서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및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오늘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지만 국토부는 장소 공개도 거부하고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피해지역 주민은 참석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착수보고회에 참석하려 했지만 결국 거부당했고 국토부 차관과의 면담도 거부당했다"며 세종시 청사 국토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
국내 제1호로 개원 허가를 받은 제주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 건물이 뒤늦게야 가압류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확인돼 큰 파장이 일 전망이다.'제주영리병원 철회 및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영리병원범대위)'는 21일 오전 10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사실을 폭로했다.영리병원범대위에 따르면 녹지국제병원이 속해 있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시공을 맡은 컨소시엄 업체(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지난 2017년 9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녹지국제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를
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와 연대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오거돈 부산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의 공약 이행을 두고 "오거돈 시장은 공약을 지켰지만 원희룡 지사는 공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단은 18일 오전 8시 30분경 제2공항에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들과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측에선 박영태, 류경화, 이광희 3명의 공동위원장이, 제주 측에선 단식 31일째를 맞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