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추진한다.제주도정은 이번 추경에 대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에 중점 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민생경제, 취약계층 지원사업,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도민체감도가 높은 청년·인구정책 연계사업 등을 중심으로 발굴해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할 방침이다.또한, 법령․조례·지침·협약 등에 근거한 의무적 경비와 중앙지원사업비 및 공모사업비 등의 증
오는 4월 3일에 치러질 제76주기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제주특별자치도 여창수 대변인은 25일 오전 브리핑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일정은 '오프 더 레코드'"라고 전제한 뒤 "아직까지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여창수 대변인은 "제주도정에선 적극 참석을 요청했고, 초반에는 기류가 괜찮은가 싶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불확실해지는 거 같다"며 "아직까지도 통보가 이뤄지진 않았으나 행사는 Vip가 참석하는 걸 전제로 준비된다"고 설명했다.이에 기자단에선 "보통 대통령의 일정이
제주시는 2월 중 노후된 7개 주요 노선에 대해 우선 정비를 완료한다고 15일 밝혔다.예산부족에 따른 적기 도로 정비 미시행과 겨울철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도로 파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번영로, 신대로 등 파손이 심각한 주요도로 7개 노선 10.5㎞ 구간에 대해 2월 중 재포장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제주시내 산발적으로 포트홀이 발생하는 구간을 정비하기 위해 동/서부지역 포장보수 단가계약 정비공사를 시행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신속하게 보수할 방침이다.한편, 최근 포트홀 발생 건수는 연간 3700여 건으로
오영훈 제주특별도지사는 지난 19일 오후 서귀포의료원을 찾아 제주도정과 지방공공기관간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지역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신관 급성기 병동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의료원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혁신의 과정을 통해 서귀포의료원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어렵게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만일 윤석열 정부가 APEC 정상회의 유치 장소를 또 다시 '부산'에 줄 경우,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경고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화두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혁신'과 '고향사랑기부제',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3가지를 꼽았다.우선 오영훈 지사는 "혁신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며 "새로운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하면 된다. UAM이나 우주산업 등이 그러했다"면서 "모든 분
제주4.3평화재단 조례 개정을 두고 제주도정과 재단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조례 개정안을 심사하는 제주도의원들은 조례 개정의 필요성엔 모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12일 제423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회부된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23개의 안건을 심사했다.이 자리에서 많은 행자위원들이 제주4.3평화재단 조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7명의 의원들 중 조례
제주특별자치도의 2024년도 예산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결을 거치면서 최종 확정됐으나,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수소트램'이 다시 수면 밑으로 가라앉게 됐다.제주자치도는 당초 내년도 예산안에 수소트램 홍보영상 제작비 5000만 원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지원 연구용역으로 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뒀다. 허나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 2개 사업 모두를 전액 삭감 처리했다. 삭감된 예산은 다른 사업비로 증액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6일 계수조정을 거친 예산안이 본회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42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제주자치도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7조 4767억 원 대비 3.71%(2775억 원) 감소한 7조 1992억 원 규모이며, 제주도교육청에서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 예산액 1조 6015억 원 대비 3.97%(637억 원) 감소한 1조 5378억 원 규모다.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인 경영을 도모하고자 업소당 지역화폐 탐나는전 23만 원을 지급했다.제주시는 올해부터 착한가격업소 업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센티브 지원 물품을 종량제봉투에서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변경해 지급하고 있다.하반기 인센티브 지원 업소는 음식업 147개소, 이미용업 20개소, 숙박업 11개소, 세탁업 2개소, 기타서비스업 3개소(헬스장, 사진관, 당구장) 등 총 183개소다.특히 이번 인센티브는 신규업소에만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신규업소뿐만 아니라
탐나는전 할인이 오는 9월 30일부로 종료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이 오는 30일 경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정책은 연 매출액 기준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10%,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제주도정이 본예산 100억 원과 추가경정예산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제주자치도는 본예산 100억 원이 소진된 이후 추경예산에 100억 원을 편성해 지난 6월 7일부터 할인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착한가격업소 259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비를 추석 전까지 지급키로 했다.제주자치도는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인센티브로 교부된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자 업소당 가스요금 58만 원을 신규 지원한다.또한 상반기에 226개소에 업소당 20만 원씩 지원한 전기요금도 11만 원씩 추가 지급한다. 이와 함께 업소별 최대 12만 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도 지원한다.제주도정은 착한가
제주에서 가장 혼잡한 교차로인 노형오거리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노형오거리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첫 단계인 '노형오거리 교통개선 입체화 건설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도로 '입체화'라는 건, 평면 교차로에 지하차도나 고가도로 건설하는 것을 의미한다.서귀포와 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도로인 노형오거리는 관광수요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하는 제주 최대 구간이다. 1일 약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진흥기금 이자 차액 보전 확대 지원 정책을 올해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키로 했다.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사업의 수요자 금리는 매분기 기획재정부에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0.75%를 우대 적용한다. 2023년도 3분기 기준 금리는 2.58%이나, 1.4% 고정금리 적용에 따라 금리 차액을 올해 연말까지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당초 이차보전 확대 지원 정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지원 연장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익성 약화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4일 제주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천 원의 아침밥'을 먹으면서 해당 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중 하나인 '청년이 행복한 제주(대표의원 한동수)'는 이날 오전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천 원의 아침밥'을 함께하면서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6월부터 시행 중인 '천 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 지자체가 2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제주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도로환경을 위해 상반기 주요 도로 포장 보수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겨울 폭설과 도로 결빙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포트홀 등 도로 포장 파손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3월 46억 원을 투입해 파손이 심한 주요도로 25개 노선, A=1808a에 대한 포장 보수를 6월 초 완료했다. 이번 보수는 애조로‧연삼로 등 포트홀 집중 발생 구간과 포장 파손이 심각해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선별해 우선 보수했다.또한, 하반기 여름 장마철과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되는 파손 구간에 대해서는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그동안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었던 (가칭)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을 재개해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족은 노꼬메 오름’ 일원 252ha 국·공유림에 총사업비 103억 원을 투입해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 2017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종합계획에 반영돼 2021년도에 사전 입지조사 및 타당성 평가용역, 2022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오는 7월부터 공공근로사업을 확대 운영한다.제주도정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141억 원을 활용해 기존 공공근로사업과 함께 청년 대상 전산화 공공근로사업을 추가할 계획이다.모집 인원은 공공근로사업 1567명, 청년 공공근로사업 57명 등 총 1624명이다. 근무기간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다.공공근로 1567명 중 도 본청에선 29명만을, 제주시에서 928명, 서귀포시에서 610명을 모집한다. 청년공공근로는 도 본청 39명과 서귀포시 청년희망이음일자리로 18명을 계획하고 있다.공공근
탐나는전의 5~10% 현장할인이 오는 8일 오전 0시부터 재개된다.제416회 임시회 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사보류 되면서 지난 달 23일부터 현장할인이 중단됐었다. 이후 제주도정과 의회 간 합의로 6월 5일에 개최된 417회 임시회를 통해 추경안이 뒤늦게 통과되면서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이 재개될 수 있게 됐다.당초 제주도정은 추경안이 심사보류 될 것이라 예상치 못하고 할인 정책을 계속 추진하면서 예산이 모두 소진돼 어쩔 수 없이 할인을 중단했었다. 뒤늦은 추경안 통과로 약 100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할인
집행부에서의 보조금 사업 예산 전액 삭감으로 시작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산전쟁이 5일 종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417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4개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임시회 본회의 개의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는 이날 오전 9시 20분에 회의를 열어 추경안 계수조정을 마쳤다. 당초 예결위는 약 430억 원 정도를 감액하고자 했었으나 집행부와 예산전쟁을 겪고 난 뒤 절반 이하인 189억 원으로 삭감 규모를 재조정했
사상 초유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류 사태를 겪게 만든 원인 중 하나가 30일 해소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0일 오후 4시 제416회 임시회 폐회 중 제4차 회의를 열어 송악산 내 사유지 매입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가결했다.2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마라해양도립공원 내 육상부 사유지와 송악산 일원 사유지다. 이 가운데 송악산 일원 사유지가 약 170필지(40만 748㎡)로서, 중국투자자인 신해원 측이 지난 2013년부터 190억 원을 들여 매입한 땅이다.유원지였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