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 2학년 고형우, 김정훈 학생이 서귀포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지난달 24일 오후 4시30분경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골목길에서 70대 여성 A씨가 마티즈 차량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무면허 상태인 B(72)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A씨를 들이받았고, 차량 오른쪽 앞바퀴에 A씨의 상체가 깔린 것이다.사고 직후 인근에 있던 시민들은 물론 귀가 중이던 남주고 고형우, 김정훈 2명이 학생까지 달라붙어 차량을 번쩍 들어 올려 A씨를 구해냈다. 구조된 A씨는 다리 등을 다쳤지만 다행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37건의 사업명을 공개했다.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는 제도다.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실명제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입됐다.올해 선정된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미래교육소통위원회 운영 등 36개 사업과 2019년부터 계속 공개 중인 사업 (가칭)서부중학교 설립을 포함해 총 37개 사업이다. 또한 제주도교육청은 정책실명제 중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2023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계획을 공고했다. 12개 직종에 220명을 채용한다.교육업무실무원 5명, 특수교육실무원 19명, 치료사 2명,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25명, 임상심리사 2명, 교육복지사 6명, 돌봄전담사 28명, 조리사 20명, 조리실무사 75명, 외국어교육실무원 2명, 행정실무원 33명, 행정실무원(개관시간연장근로자) 2명, 시설관리원(마필관리원) 1명 등이다.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 촉진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 9명과 특수교육대상 학부모 2명을 구분 모집으로 선발하며, 선발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도내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22 제주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내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고교교육 변화에 대한 현장의 정책 이해도 제고를 위한 홍보․소통의 창구로 마련됐다.특히, 중학교-고등학교 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도내 많은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방향에 주안점을 뒀다.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2023학년도 1학기부터 학부 2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융합 전공’을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융합 전공은 반도체 물리를 기초로 해 소재와 소자 공학, 공정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과목이 개설된다. 이 과정은 학생들의 기초전공, 전문전공 뿐만 아니라 캡스톤과 현장실습 참여를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물리학과를 주관 학과로 전기에너지공학, 전자공학, 화학·코스메틱스학과 등 4개의 학과가 공동으로 운영한다.제주대 2학년 이상 재학생이면 누구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지난달 29일 프랑스 낭트생나제르 미술대학교와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직접 한국어 수업 강사로 나섰다.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프랑스 낭트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좌를 신청한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숫자와 관련한 한글 강의를 실시했다.최근 케이팝 열풍과 케이드라마, 영화 등 한류의 영향으로 프랑스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한국어 수업에 참여한 낭트대학교 한국어 강좌신청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워 대한민국과 제주도를 방문하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제주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이 제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주 신한스퀘어에서 '미라클 모닝'을 진행했다.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청년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미라클 모닝'은 2016년 미국 작가 할 엘로드가 쓴 자기계발서에 등장한 개념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독서, 운동 등의 자기계발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속담의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과 유사한 개념이다.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운동법 및 청년들의 건강하고 가치있는 삶(이광익 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25일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이날 제주도 내 각급 학교에서의 급식이 전면 중단된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급식·돌봄 분야 등에 대해 학생 및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각급 학교로 안내했다고 23일 발표했다.각급 학교별로 급식인 경우, 파업 참여율에 따라 식단 간소화를 하거나 빵·우유 등의 간편식 제공, 개인도시락 지참 등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안내했다.돌봄교실과 유치원방과후과정은 학교 내 교직원을 대체 투입하거나 통합교실을 운영토록 했다.파업으로 인해 학교 운영을 변경하
조천초등학교(교장 이창화)에 근무하는 문채호 교사가 2022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문채호 교사는 지난 18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 발명교육컨퍼런스에서 ‘발명교육확산 및 기반조성 분야’에 대한 최고상인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은 전국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한다. 문채호 교사는 2011년부터 발명과학동아리를 꾸준히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과서 내에 제주4.3을 기술할 근거 마련을 위해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2일 밝혔다.최근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행정예고를 하고 전국 각 17개 시도 교육청에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다. 문제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한국사 교과서 내 '학습요소'와 '성취기준 해설'이 삭제됨에 따라 제주4.3을 기술할 근거가 제외될 우려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현재 중학교 역사교과서엔 7종 중 5종에,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엔 8종 모든 교과서에 4.3이 기술돼 있다. 초
평화민주인권교육인 등 제주도 내 여러 인권단체들이 대정중학교의 교사들을 응원했다.평화민주인권교육인과 사회협동조합 트멍,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제주여민회성평등교육센터, 사단법인 인권교육연구단체 모다들엉 등의 단체는 2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인권은 존엄한 모든 사람의 정당한 권리"라며 "존재를 삭제하는 혐오와 차별에 대항한다"고 밝혔다.이들이 지목한 '혐오와 차별'의 주체는 최근 대정중학교의 사회 수업에서 진행된 인권 교육에 항의한 일부 학부모와 제주지역 모 단체를 지칭한다. 일부 학부모와 모 단체는 해당 수업이 "동성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전영준)은 ‘난민ㆍ이주의 이슈로 푸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중앙대학교 다문화콘텐츠연구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 1층 현석재에서 진행된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중앙대 다문화콘텐츠연구소 간 공동 학술연구를 통한 연구 기관 간의 연구협력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기획됐다.강진구 탐라문화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식전 행사를 진행하고, 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발표되는 논문은 △관광의 시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관내 초등학교 2개교를 방문해 유치원 원아 및 학생들의 급식 배식 모습 참관 및 급식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을 통해 직접 학교급식 배식 현장을 확인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사지도 및 학교급식 식단 모니터링, 학교장의 급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했다.·특히, 학생의 채소 섭취 식습관 형성 및 연령별 특징을 고려한 급식 제공 등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찬호 교육장은 "급식 현장 방문을 통해 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안전복지국을 새로 신설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17일 입법예고했다.제주도교육청은 이날 김광수 교육감 취임 후 처음 이뤄지는 조직개편안에 대한 입법예고 브리핑을 열고, 지난 10월 18일 기존에 발표됐던 개편안을 일부 수정했다고 밝혔다.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안전복지국이 신설된 점이다. 당초 제주도교육청은 시설 관리 분야 기능을 좀 더 강화하고자 일단 한시적으로 '미래시설추진단'을 꾸려 오는 2025년까지 가동시킬 생각이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단'을 신설해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
제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고성만)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협업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롯데월드 어드벤처(부산) 인턴십은 재학생과 졸업생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테마파크 내 각 파트에서 4~6개월 직무경험을 쌓게 되며 6개월 이상 참여 시 채용전형에서 우대된다.지원자격은 만 34세 이하의 제주대 재학생 또는 미취업 졸업생이다. 졸업을 했어도 취업을 하지 않았다면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30일까지 제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제주도 내 20곳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이날 제주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될 응시생은 총 6756명이며, 작년 6994명보다 238명 감소한 수치다.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이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됐으며,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일체의 소음을 없애고자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금지됐다.2교시 수학영역이 낮 12시 10분에 종료된 후 점심시간을 갖는다. 점심은 가지고 온 도시락으로 해결해야 하며, 외출이 불가하다.이후 시험은 오후 1시부터 영어영역이 시작되고, 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수능 이후부터 학년말에 이르는 기간 동안 느슨해진 분위기에 휩쓸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말까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45일간 교내·외의 각종 안전사고 및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안전교육을 강화한다.또한 학교, 경찰, 시민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일탈행위를 막고 탈선 및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생 다중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학교에서는 이 기간 동안 학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평가가 지난 해보다 더 좋아졌다.제주도교육청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만 19세 이상의 제주도민 843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여론조사 결과 내용 중 제주도 내 일선학교 지원 평가를 묻는 항목에서 '매우 잘함'이나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57.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월 조사된 49.3% 보다 7.8%p나 상승한 결과다.학생 성장을 위한 학교 교육의 최우선 요소로는 10명 중 6명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다ᄒᆞᆫ디배움학교) 18교를 재지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이들 18개 학교는 기존에 제주형 자율학교로 운영해 오던 곳이며, 이번에 재지정을 신청했다. 재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는 제주시 초등학교 6개교(△구엄초 △귀덕초 △납읍초 △북촌초 △애월초 △종달초), 중학교 4개교(△애월중 △오름중 △제주동중 △조천중), 총 10개교와 서귀포시 지역 초등학교 5개교(△대정초 △무릉초 △사계초 △수산초 △흥산초), 중학교 3개교(△대정중 △무릉중 △효돈중), 총 8개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중문고등학교(교장 강명화)는 지난 11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전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이번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는 만 10세 이상으로 각 소방서에서 선발된 제주도민들이 참가했다. 중문고등학교에서는 2학년 김택효, 오지환, 현민수 학생이 한 팀으로 출전해 우수한 실력을 뽐냈다.특히, 김택효 학생은 지난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에서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병원 두근두근생명지킴센터에서 주관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또한, 대한적십자사가 주관한 2022년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도 중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