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요금이 또 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제주도정이 구축한 개방형 충전소에서의 충전요금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현재 충전요금은 50kw 기준으로 292원/kwh이며, 키로와트시당 18원이 오른 320원/kwh이 소요된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설파했다. 지난 7월부터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전기요금 특례 할인제도가 폐지됐고, 전기요금 상승에 따라 이미 환경부가 설치한 충전소나 민간충전사업자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충전요금을 인상한 바 있기 때문이다.환경부는 292.9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마쳤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두 차례 열고 공모를 통해 접수된 50개 업체의 제안발표와 규격(구성)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의 운영역량, 생산․유통 안정성,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평가해 15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이(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 답례품 공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칠
12월 중순 들어 제주산 노지감귤 가격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경기 위축으로 과일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제주산 노지감귤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5㎏ 상자 당 1만 원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2022년산 노지감귤은 현재 18만 1411톤이 출하돼 예상생산량 45만 3000톤 중 40%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 22일 기준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5kg 상자당 7971원으로, 2021년산 7650원 보다 4%, 202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오는 19일 함덕농협(조합장 현승종)에서 새로운 소득작물로 '적색종 용과'에 대한 재배농가 연찬회를 개최한다.이날 연찬회에선 적색종 용과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한 시험 연구 및 시장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고 재배 매뉴얼을 배부한다. 농업인 및 관계자 3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농업기술원은 농업인 및 함덕농협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적색종 용과를 신(新)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있다. 그간 제주지역에 맞는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과실 품질 향상 연구와 함께 농업현장 컨설팅 및 시기별 과실품질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지감귤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직배송을 확대 추진한다.산지전자경매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온라인거래소)를 통해 노지감귤이 직접 공급되도록 출하조합 등 경매참가 조직을 대상으로 경매수수료 지원이나 덤 행사 및 낙찰물량 추가 지원 등의 특판 행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행사기획전 노출 광고와 함께 할인쿠폰, 수량 한정 정액 할인과 택배비 지원을 통한 공급가 할인 등 다양한 온라인 판촉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자체 운영하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노지감귤 판촉을 적극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사업대상자 및 목표관리 기준가격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시장 평균 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지방비로 지원하는 제도다.제주도정은 지난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2023년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사전 수요 신청 접수를 받았다.접수 결과, 사업 물량은 총 1241농가 7만 6935톤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당근 388농가 2만 1409톤, 양배추 385농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산 극조생 감귤부터 산지폐기(산지격리, 자가농장 격리) 사업을 중단키로 했으나, 결국 다시 이 정책을 재추진키로 했다.당초 제주도정은 규격 외 감귤 비상품을 가공용으로 처리하는 방법과 함께 산지(감귤원)에 폐기해 시장에서 격리시켜 가격 안정화를 도모해 왔다. 허나 많은 감귤들이 산지에 방치되면서 악취를 유발하고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왔다.이에 제주자치도는 올해부터 지속가능한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해 규격 외 감귤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자 산지폐기 방식을 철회하고 가공용으로 전량 수매하겠다고 지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내 중소기업들을 상장시키기 위한 지원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한다.제주도정은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상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제주도 내 기업과 민·관, 투자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다.제주도정의 상장지원 정책 등을 논의하고, 이미 상장한 기업과 상장희망기업 간 연계, 투자유치가 필요한 기업과 투자자의 교류 등을 통해 실질적인 노하우와 단계별 준비
전국 대비 경유 리터당 93.62원, 휘발유 리터당 30.39원 더 비싸제주특별자치도가 10~11월 도내 주유소의 유통비용 및 마진을 조사한 결과, 전국 대비 경유는 리터당 93.62원, 휘발유는 리터당 30.39원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 10~11월 주유소 마진은 경유 175.53원/L, 휘발유 163.27원/L이다. 휘발유 마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197.19원/L다. 전국 평균은 각각 경유 81.91원/L, 휘발유 132.88원/L였다.제주도정이 E컨슈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제주지역 경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과 재고 증가에 대응하고자 수산물 특별 할인 판촉 행사를 벌인다.제주도정이 주최하고 JIBS와 성산포수협이 주관하는 '2022 성산포 청정 수산물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2일간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일대와 온라인 '탐라점빵'에서 진행된다.행사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며, 온라인으로는 이미 지난 1일부터 '탐라점빵'에서 청정 제주 수산물을 판매하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린수소 허브를 제주에 구축하기 위한 최대 관건인 '주민수용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총력에 나섰다.제주도정은 수소충전소가 안전 문제로 비화되는 걸 막기 위해 안전성을 주민들에게 직접 입증하기 위한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제1호 그린수소 충전소가 들어서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마을주민들을 직접 국내 수소충전소가 있는 곳으로 보내 현장 시찰 지원에 나섰다.한명용 함덕리장 등 마을주민 30여 명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를 둘러봤다. 이날 현장 방문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조생감귤 본격 출하철을 맞아 1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 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새벽 2시께에 경매 현장을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감귤 유통실태를 점검하고, 유통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비롯해 감귤 주산지 농협조합장과 농업인 단체, 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관계자들이 동행했다.오영훈 지사는 가락시장 5대 청과인 한국청과, 동화청과, 농협공판장, 서울청과, 중앙청과 등을 차례로 찾아가 감귤 유통에 힘쓰는 가락공판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인 (주)나눔에너지(대표 양지혁)가 최근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나눔에너지는 2016년 제주에 본사를 두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설계·시공·소프트웨어 개발을 위주로 하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강소기업이다. 이날 장관상은 공공구매 증대와 혁신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인공지능(AI)제어를 통해 태양광 모듈의 출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옵티마이저'와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써니매직·써니로직 플렛폼 등의 독자 기술을 보유
최근 국내 경기 침체로 과일시장 소비가 크게 둔화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과나 배, 포도, 단감 등의 품목이 모두 지난해보다 6~40%가량 시장가격이 하락했다.제주감귤 역시 소비 둔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아직까진 시장가격 방어가 잘 되고 있는 편으로 확인된다. 2022년산 노지감귤은 28일 현재 10만 3358톤이 출하됐다. 이는 올해 예상 생산량인 45만 7000톤 중 약 22.6% 수준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현재 노지감귤은 품질 상태가 좋아 5kg 기준 8000원대를 회복하면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1월 4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2년 로컬페스타, 뜻밖의 로컬, 뜻밖의 제주'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로컬페스타는 제주 로컬크리에이터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제주센터가 2년째 주최하고 있는 네트워킹 행사다.올해 로컬페스타에는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선정 기업과 로컬크리에이터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투자자, 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2022년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성과와 선배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로컬
지난 24일부터 전국 16개 화물연대의 지역본부들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제주에서도 물류 대란 우려가 일고 있다. 이에 제주감귤과 삼다수 등의 물류 이동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예의주시 중이다. 실제 지난번 파업으로 인해 감귤을 개인택배로 보내야 했고, 삼다수 역시 일시적으로 물류 배송이 중단됐었다.허나 제주자치도는 감귤에 대해선 이번만큼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자동화물로 많이 전환돼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도 관계자는 "이젠 거의 80~90%가 자동화물로 가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는데, 자동화
해상물류비가 제주에 지원되고 있지 않은 사유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의도적인 '패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현기종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은 18일 진행된 제411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여전히 제주지역 농산물에 대한 해상물류비가 정부의 국비로 지원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언급했다.현 의원이 "매번 기재부의 벽을 못 넘는 걸로 아는데 대책 뭐가 부족한 것이냐"고 묻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그간 진전이 없었다가 내년도 예산안에 일부 반영된 건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며 "해상운송비 지원 모델 개발 용역이 마무리되는대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에 제주기업 7개 사가 포함됐다.중기부는 제주를 포함한 비수도권 14개 시·도에서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고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혁신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 사를 발굴한 바 있다.선도기업에 선정된 제주지역의 7개사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주)이투지(E2G)와 국내 최초의 렌터카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인 (주)캐플릭스, 코스메틱 분야 유씨엘(UCL)(주), 건조과일을 생산하는 (주
3000만 원을 스타트기업에 투자한 결과가 4년 뒤 1억 4000만 원의 투자금 회수로 돌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기관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가 지난 2018년에 추진한 '시드머니(Seed Money) 투자사업'이 처음으로 이익을 실현시켰다.시드머니 투자의 첫 회수 사례를 만든 기업은 지난 2018년 제주도가 3000만 원을 투자한 (주)컨텍이라는 회사다.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에 6곳의 우주지상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마존, 스페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업 연계 청년인재양성 프로그램인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에 참여할 인재를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는 실무·현장 중심의 우수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하는 아카데미 과정이다. 제주도정과 (주)네오플은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청년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함께 하고 있다.올해에는 12월부터 3개월간 △UI / UX △2D이펙트 2개 과정이 운영된다. 'UI / UX'은 게임 등 웹디자인 분야를 말하며, D이펙트는 게임 애니메이팅, 모션 효과 분야를 일컫는다.네오플의 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