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군국주의 망령 고발한 사진전 제주서 열려일제 강점기에 있었던 우리나라가 해방된 지 어느덧 광복 70주년을 맞았다. 일제 치하 36년간 한민족은 일본인들의 노예로 전락했고 찬란한 민족문화를 송두리째 약탈당하는 수모를 겪었다.국가의 독립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독립운동의 주역들은 15세 학생부터 72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연령대의 평범한 사
요즘 대학 내엔 별의별 학과가 개설되고 있다.안경과학과, 게임공학부, 장례지도학과, 보일러공학과, 감귤포장학과 등 기존의 학과 개념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학과들이 존재한다. 심지어 얼굴경영학과나 호텔조리김치발효과 등의 아주 세분화된 직업인을 양성하는 학과도 생겨났다.그만큼 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전문 분업화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제주도는 전통적으로 2차 산업 기반이 매우 취약한 상태를 유지해왔다.감귤로 대표되는 1차 산업에 의존해 왔고, 관광객이 점차 늘면서 3차 산업의 비중이 커져갔다. 허나 1·3차 산업규모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다른 지자체나 타 국가의 주요 도시들과의 경쟁력에서 앞설 수 있는 환경은 되지 못했다.여기엔 지리적·환경적인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 동남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7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누누이 강조해왔던 '협치'가 무색해졌다는 비판을 듣고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2년차엔 새롭게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하지만 취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말만 그러했을 뿐'이라는 평가가 벌써부터 뒤따르고 있다. 말이 무색하게 원희룡 지사는 제2차 추가경
한국주택토지공사(사장 이재영, 이하 LH)가 지난달 28일 제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을 수행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LH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조사설계 용역발주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8월 14일까지 PQ(Pre-Qualification, 입찰 참가자격 사전 심사)서류를 받는다.
건설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소방, 통신 등 다양한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기업이 참여해 하나의 목표를 완성해 가는 거대한 작업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람정제주개발의 약속대로라면 이번 신화역사공원 1차 공사에도 많게는 수 백여 개 이상의 중·소규모 도내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이전에도 제주도에서 대기업이나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맺은 협력사가 발주한
신화역사공원 R지구 1차 공사자로 현대건설과 도내 3∼4개 협력사가 결정됐다.람정제주개발 측이 지난 15일 공사 입찰 참여업체 선정 결과를 제주도청 T/F팀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고용 80% 이상 ▲건설공사에 도내 업체 50% 이상 참여 ▲지역 농수축산물 공급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들과의 상생 협의체 운영 등
신화역사공원 R지구 1차 공사 공개입찰공고에 따른 낙찰 업체가 이번주 내에 결정될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이에 따라 원희룡 도정과 람정이 합의한 지역 업체 50% 참여 약속 이행 여부에 도민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고용 80% 이상 ▲건설공사에 도내 업체 50% 이상 참여 ▲지역 농수축산물 공급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들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이석문 교육감의 ‘학생 등교 중지 조치’ 방침에 이례적으로 강한 비판을 가하면서 한때 도내 행정과 교육 양 대기관의 전면전으로 치닫는 분위기가 이어졌다가 당일 오후에 상호간 의견수렴을 통한 극적 화해가 이뤄지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였다.그런데, 23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 교육부가 제공한 22일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와 관
과거 JDC 도내 시내면세점 추가 입점 문제를 시작으로 촉발되었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이사장과의 관계가 ‘건널 수 없는 강’으로 흘러가는 형국이다.특히, 원 지사의 확고한 도정 방침과 JDC가 과거 추진했던 프로젝트들이 매 사안마다 대립되면서 이러한 갈등은 예고됐다.과거 우근민 도정 당시 JDC가 추진하는
- 예산 주체 없는 제주시, 주차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반면 컨트롤 타워 역할해야 할 제주도정은 철저하게 외면, 논란 부추키고 있어 갈수록 줄어드는 공한지 주차장 문제 해결을 두고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해야 할 제주도청이 "제주시로 이관된 업무"라며 철저한 외면으로 일관해 파장이 일고 있다.제주시 지역, 특히 빌라와 아파트 등 인구 밀도가
중국인들은 물론 내국인까지 천만을 훌쩍 넘어버린 제주입도 관광객으로 인해 제주공항은 이미 포화상태다.올 들어 3월까지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은 3만569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039대에 비해 무려 27.3% 증가했으며, 현재 이러한 폭주 상황은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제주 공항 포화상태로 인해 항공기의 연결문제가 발생하면서 연쇄적으로 모든 항공기가 지연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고 시티투어버스 운영사업자를 선정ㆍ공모해 논란이 예상된다. 게다가 시티투어버스 운영사업자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한정면허 규정을 위배하며 '제주황금버스'를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황금버스 사업은 외국인 개별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 및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아울러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계하는 코스를 경유해
가스저장시설 입주 예정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높아져만 가고 있는 이곳에 입주하려는 업체들의 지속적인 압박이 전개되고 있다.특히, 업체와 주민들 간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속에서도 제주시는 중재는 커녕 법적인 문제만 거론하면서 해당 사항에 대해 일관된 철저한 외면행정으로 해당 주민들은 하루하루가 힘들어하고 있는 형국이다. 본지는 단독으로 주민들 모르게
양모(53·여)씨는 고등학생 1명과 대학생 2명을 키우는 열혈 엄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자리 잡고 싶어 지난 4월 아동복 브랜드 〇〇매장을 냈다. 매매가 2억3000만원에 인테리어 비용 3000만원. 큰돈 마련을 위해 대출까지 받았다. 〇〇매장은 그녀와 어린 자녀들이 세상에 맞서 싸울 유일한 무기였다.충
제주도의 독거노인 1만855명 중 61%가 ‘노인돌봄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등 ‘고독사(孤獨死)’가 우려되고 있다.제주도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1인 가구 2만124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51.1%(1만855명)가 실제 독거노인인 것으로 확인됐다.독거노인 1만855명 가운데 노인돌봄서
조용하던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지역이 최근 신공항 후보지로 최종 낙점되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가 점쳐지고 있어 제주도의 적극적 행정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새누리당 지도부에서 제주신공항 후보지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로 결정되었다는 소문이 해당 지역 내 파다하게 퍼지면서 신도리를 포함한 대정읍 지역이
제주시 오등동 주민들은 애초 405번지 일대에 들어서려는 것이 '사무실'이나 '창고'로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그러던 것이 '가스저장시설'인 것을 알게 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사업 허가권을 쥔 제주시청에선 해당 시설이 'LP가스저장소'가 아니라 'LP가스판매소'라며 큰 문제가 될 것이 아니라고 항변했다.현재 주민들은 LP'저장소'로 알고
"내게 오면 사업허가 해 줄 것"이라는 발언과 관련해 제주시청 C부서 A과장은 "왜곡됐다"며 크게 항변했다.A과장은 20일 와의 통화에서 "제가 말했던 부분에 대해 많은 부분에서 왜곡됐다. 그저 사업 인허가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줬던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A과장은 "물어 온 상대방이 방송국 작가라 해서 언론을 상대로 사
대한민국이 민주사회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1980년대나 90년대엔 이른바 '주먹구구식' 행정이 보편화 돼 있었다.시설 개발허가에 대한 많은 권한을 갖고 있던 공직자들에게 각종 로비는 물론 사업자들의 편의를 봐주는 행정행위가 많이도 이뤄졌었다.인터넷이 발달되면서 눈꼬리를 치켜 뜬 주민들의 감시로 인해 이러한 경향은 많이 줄어들었다. 허나 일부 공직사회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