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지역구 국회의원 3선 도전장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견제를 받아쳤다. '제주 제2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해 했고, "민주당이 20년 동안 제주에서 무엇을 했느냐"는 국민의힘의 물음표에도 답했다. 30일 오전 10시40분 위성곤 예비후보는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라는 제목의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위성곤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기다렸다고 했다.위 예비후보는 "(제주 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29일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에게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국힘 제주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제2공항 건설 논란과 갈등이 만 8년을 넘어가고 있는데, 위성곤 국회의원의 임기 역시 8년째"라며 "서귀포 시민들은 위성곤 의원이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도당은 "지난 2015년에 성산으로 공항 예정부지가 선정됐을 당시, 제주도의원이었던 위성곤 현 국회의원은 가장 먼저 환영의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었지만 그 이후엔 여러 차례 말을 바꾸면서 선택적으로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의 인근인 성산읍 고성리에 민간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주)제이앤에치홀딩스는 고성리에 들어서는 공동주택(아파트) '더 헤리티지성산 한샘인사이드' 분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간임대아파트는 임대사업자가 공공이 아닌 '민간사업자'여서 주택소유 여부나 소득수준 등의 조건을 보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입주할 수 있으며, 청약이나 전매에 규제가 없고 10년 동안 주거가 가능하다. 단, 청약은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또한 무주택자는 청약자격이 유지되고, 다주택자는 보유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부동산 중개업 임원 등과 차담회를 열고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농지법 개정과 제2공항에 따른 제주지역 부동산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들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전세 사기 사건은 사기범의 잘못임에도 마치 부동산 중개업자가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호도하고 있어 신뢰가 바닥까지 추락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농지법 개정에 대해서는 "지난 2021년 LH 직원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무능 정치를 끝내고, 용기와 희망이 되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이경용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서귀포시 일주동로 8707. 위너스빌딩 5층)을 진행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지난 24년 서귀포의 미래는 특정한 정당, 정치인의 무능 아래서 저당 잡힌 채로 엉망이 됐다"면서 "사람이 모이고 정착하는 서귀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대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당선 즉시 제주 제2공항 착공과 특별법 제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도내 대학생과 만나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 해법 등 논의에 나섰다. 19일 고기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학생과 간담회'를 가졌다. 만남은 제주지역 대학생이 참여하는 토론동아리가 국회의원 예비후보와의 간담회를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고 예비후보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들의 추진력이 대단하다"면서 정치에 발을 들이면서 당선 후 계획하고 있는 의정 활동 등에 대한 자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서귀포항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묘책을 내놓았다. '공용 정기 화물선'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제주도 항운노동조합 서귀포지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귀포항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항의 물동량은 56만 톤으로 제주의 연간 물동량 2천680만 톤의 2.1%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서귀포항은 제주항보다 운항 시간이 긴 지리적 여건과 정기 운항선의 미취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같은 지역구 위성곤 현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위성곤 의원의 신년사에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내용으로, "서귀포 시민에 대한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소견이다. 4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논평을 통해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에서부터 변화를 일구어 가겠다'는 위 의원은 제2공항 정상 추진을 빼놓고 도대체 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제1의 덕목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맡고 있는 김경학 의장 역시, 올해 최우선 화두로 '제주 제2공항 갈등' 문제를 꼽았다.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2024년 새해를 앞두고 지난해 말, 김경학 의장은 제주도의회 출입 기자단들과 신년대담 자리를 마련해 그간 있어왔던 일들과 최근의 현안, 앞으로 있을 일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청 출입 인터넷언론사 기자단과의 신년대담에서 "갈등 해소에 지름길은 없다"며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 해법에 '도민 이익 우선,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에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강순아입니다.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도민 여러분들에게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드립니다. 최근에 어떤 책을 읽으며 ‘희망은 조건의 결과라기보다는 기운이나 에너지’라는 구절을 발견했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 어떤 힘으로 버텨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좀처럼 힘을 낼 수 없게 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양대위기, 복합위기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날로
또 다시 새로운 해의 시작이다. 특히 2024년은 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로 출발하는 윤년이다. 윤년은 2월에 '29일' 하루가 더 추가되는 해로, 4년마다 한 번 찾아온다.푸른 용의 해(갑진년, 甲辰年)에 더 귀한 때를 맞이했다.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모두가 기원할테지만, 제주가 안고 있는 갈등 현안들은 그 어느 때의 해보다 중차대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가장 무엇보다 제일 최우선적으로 주목되는 것이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따른 기본계획 고시 시점이다. 올해 초께엔 국토교통부가 고시할 것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고기철 예비후보(국민의힘, 서귀포시)가 28일 제주 제2공항의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을 하루속히 고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기철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당초 올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던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고시가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며 "정치권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우선순위에 두다 보니 제2공항 건설 사업비 협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고 예비후보는 "최근 국회 의결로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제주 제2공항 관련 기본설계비 예산 등 173억 원
'제주 제2공항 추진 범시민 포럼(명예대표 고기철, 공동대표 김용하, 이하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조속한 사업 추진 목소리를 냈다. 원 장관은 "머지않은 시일에 추진될 것으로 본다"는 답변을 했다. 4일 오후 2시30분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원희룡 장관에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 측에 따르면 면담은 고기철 명예대표와 오병관 성산읍 제2공항 추진위원장, 서울도민회 상근 강동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제
제주 제2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읍 부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제한 조치가 1년 더 연장됐다.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7일 제23차 회의를 열어 '성산읍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안건에 대한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지정 면적은 5만 4648필지에 달하는 107.6㎢이다. 이 부지는 성산읍에 제2공항이 들어선다는 계획이 발표됐던 지난 2015년 11월 15일부터 거래제한 구역으로 묶여왔다.1차 지정이 그해로부터 3년 동안 이어졌고, 이어 3년간의 3차 지정 후 2021년 11월 15일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지난 9월 30일에 첫 대면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원희룡 장관은 장모상을 당해 제주로 내려왔었으며, 오영훈 지사가 이를 조문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으면서 서로 지사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오영훈 지사는 조문 뒤 원희룡 장관과 약 15분간의 차담회를 가졌다. 오 지사는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방향과 의지를 전했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관련 부서 국장을 통해 보고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허나 '제주 제
기후위기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25개 시민단체와 정당들이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다. 25개 시민단체 및 정당, 개인으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입장문을 내고 "오는 23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일대에서 기후정의행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제주행동은 입장문에서 "제주의 기후위기 정도는 점점 심각해져 농사를 망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지난 장마와 태풍으로 농산물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이제는 그것조차 돈으로 못 사먹을 정도로 민생도 위기에
제2공항 조속 건설을 목표로 출범한 '제주 제2공항 추진 범시민 포럼(이하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이 서명 운동으로 첫 행보를 알렸다. 12일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에 따르면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오는 16일과 17일 서명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0일 열린 제1차 운영위원회는 김용하, 김경보, 부태욱, 양병식, 오성철, 오승일 공동대표와 고기철 명예 대표, 오병관 제2공항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2공항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알걷다'로 정했다. 서명 운동은 1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간담회를 열고, 제주지역 현안 해결에 도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서 오영훈 지사와 허용진 국민의 힘 도당 위원장은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뒷받침하기로 뜻을 모았고, 앞으로 다양한 논의가 충분히 진행되고 주민투표를 통해 도민의사가 결정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오영훈 지사는 "상생과 통합의 마음으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무척 의미깊다"며 "지금은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면서 2024년 국비 확보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토교통부가 내년 예산안에 제2공항 예산을 포함시킨 것을 두고 제주지역 반대측 시민단체들이 "제2공항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30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는 제2공항 강행 말고 주민투표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원희룡 국토부가 제2공항 예산으로 173억 원을 책정했다. 기본설계비는 168억 원이 배정됐다"며 "이는 제2공항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이며 제주도민과의 약속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처사"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도민의 여론은 명확하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를 '주민투표'로 결정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요구와 주장에 대해 재차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청 2청사 2층 자유실(세미나실)에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두 번째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지난 2월 첫 간담회가 비공개로 열렸었으나 이번엔 전체 공개로 진행됐다.이날 간담회에선 사전에 협의한대로 6가지 현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다만, 회의 진행 시간 제약 상 3가지 사안만 현장에서 얘기하고, 나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