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 승진 의결자 29명(의회, 행정시 제외)에게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및 연구·지도관으로 승진 의결된 공무원들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 과정)을 수료하고 이날 임용장을 받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사무관 여러분의 새로운 도전이 행복한 제주, 활력 경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오 지사는 "사무관은 도정 정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가 '노동자 살리는 노동정치, 기후 살리는 기후정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손을 잡았다.강순아 후보와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개 분야, 10대 요구안에 대해 정책협약을 맺었다.민주노총 제주는 해당 요구안을 제주에 출마하는 3개 선거구 후보들에게 전부 보내 답변서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모든 요구안에 대해 동의한 후보는 강 후보가 유일했다.이들이 제시한 세부 10대 요구안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제주도 내 마을공동이용시설인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풍력자원공유화기금 3억 6000만 원으로 추진하는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마을공동이용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거나, 이미 설치된 설비를 점검해 수리·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 및 수리를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 읍·면·동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시설별 한국전력 계약전력 및 건물 최대 전력 사용량을 확인한 후 적정 설치 용량(최대 15㎾)을 산정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요건은 시설 소유자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강순아 예비후보(녹색정의당·제주시 을)는 13일 7대 공약 중의 하나인 '기후위기 대응 3법 제정'과 관련해 정책공약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아라동 소재 갤러리 카페 거인의정원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제주도 내 기후위기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의 연대단체인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소속 대표자 및 활동가, 회원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강 예비후보는 기후위기 대응 3법인 대규모 탄소배출사업장에 대한 탄소세 부과법, 원자력진흥법 폐지, 정의로운 산업전환법을 7개 공약으로 정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로 출마하겠다고 본격 선언했다.김한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일자리와 질 좋은 교육으로 제주의 1차 산업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2년 전 이 자리에서 출마 선언을 했을 때가 생각난다"며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감사한 마음을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제주 4.3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4.3특별법을 발의해 통과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5일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송재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통시장 상점가와 화장실 냉난방장치 설치 및 전통시장 신용카드 결제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 상향(최대 80%) 등을 담은 '제주 서부지역 전통시장 공약'을 발표했다.송 예비후보는 "사실 전통시장 상점가와 화장실의 냉난방 문제는 그동안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도 커다란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왔다"며 "현재 전통시장의 냉난방은 상가마다 개별 기기에 의존하고 있
제주테크노파크가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2개 본부장을 공개 모집한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새로 조직된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과 미래융합사업본부장을 디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된 인프라 운영, 기술인력양성지원, 유용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용암해수산업 연구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을 총괄한다.미래융합사업본부장는 신재생에너지 연관 산업 육성, 전기차배터리 재사용 인프라 기반 사업 운영, 그리고 지역 IT・CT・방송통신산업, 미래신산업 등과 관련된 기획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모든 부서 공직자들에게 챗GPT 관련 내용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정 정책들이 국제정세에 맞춰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오영훈 지사는 3일 오전 집무실에서 실·국장 및 유관·직속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했다.현안 논의에 앞서 고윤주 국제관계대사가 올해 국제정치와 경제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세계적인 흐름이 제주에 미치는 영향과 함의를 공유했다.고윤주 대사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위협 증대에 따른 한미동맹의 확장 억제 조치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것과 함께 미
구좌조천축산영농조합법인이 제주시 한림읍에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처리 시설 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한 가운데 마을 주민들의 의견 반영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환경약자 및 금악리새마을회(이하 반대 단체)는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와 서명 등 할 수 있는 방식을 다 동원해 반대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구좌조천축산영농조합법인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106번지 일원에 14029㎡의 폐기물(가축분뇨) 처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
(주)이투지(대표 송기택)는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2024년 희망나눔 특별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적십자사는 성금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송기택 대표는 "우리 지역사회를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들고 싶어 적십자사에 성금을 기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주)이투지는 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지방정부가 함께 소통·협력하는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제주 지역회의가 지난 6일 오후 늦게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은 당초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40분 늦어졌다.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지방 4대협의체가 참여해 지난 1월 발족했다. 박성민(울산 중구)과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이 상임 공동대표를,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구갑)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 외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이형석(광주 북구을), 김승수(대구 북
제주도가 나미비아와 300㎿급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동기획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가해 나미비아의 톰 알웬도(Tom Alweendo) 광산에너지부장관 등을 만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김창세 혁신산업국장, 김태윤 정책특보,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나비미아에서는 알웬도 장관과 함께 제임스 음뉴페(Jame
국내 최초의 전기저장장치(ESS) 발전단지가 제주 3곳에 조성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주 장주기 배터리 전기저장장치(BESS) 중앙계약시장'에 대한 경쟁입찰 결과, 3개 발전소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3개 발전소는 동쪽 1곳과 서쪽 2곳으로 정해졌다. 동쪽 1곳은 조천읍 북촌리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이 선정됐고, 서쪽 2곳은 한림읍 동명리에 위치한 LS일렉트릭과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한국남부발전이다.이들 3개 발전사는 국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시장 다원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개설된 '장주기 배
제주와 노르웨이가 탄소중립 실현과 해양환경 보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서로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6일 오후 집무실에서 안느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 노르웨이 방문단과 면담을 가졌다.이번 면담은 양 지역 간 지속가능한 해양,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사회(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노르웨이 방문단은 제주도정의 신재생에너지, 그린수소, 플라스틱 제로 등 다양한 정책
제주도청의 한 공직자가 지난 2018년부터 불법적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차려 약 15억 원의 수익을 몰래 거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특정사안감사로 진행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감사결과 총 40건의 제도개선 및 위법·부당사항이 적발됐다.이 40건의 적발사항 중 공교롭게도 올해 1월까지 제주도청 ㄱ부서에서 과장으로 지냈던 A씨가 겸직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가족 명의를 차용해 본인이 7개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8년부터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이하 제주TP)가 다양한 지원혜택이 제공되는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제주TP는 특화시설인 바이오융합센터, 디지털융합센터, 용암해수센터,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제주벤처마루에 입주할 10개 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시설별로는 ▲바이오융합센터는 바이오기술 분야 4곳 ▲디지털융합센터는 방송통신기술 분야 2곳 ▲용암해수센터는 용암해수 활용 기업 1곳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미생물 자원 활용 분야 1곳 ▲제주벤처마루는 ICT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2곳 등이다. 입주실 면적은 각각 ▲바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라체육관에서 '2023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행복한 내일(JOB) 찾기!'라는 주제의 이번 박람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씨패스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동 주관하는 5개 기관은 주식회사 씨패스, 제주관광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산학융합원,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다.이번 박람회에는 최근 관광경기 회복세에 대응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호텔업, 카지노업 등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축분뇨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미래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대전환에 나선다. 제주자치도는 가축분뇨의 에너지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자 유기성 폐자원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면서 '민선8기 가축분뇨 관리 정책 대전환 추진계획'을 30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오는 12월 31일에 시행되는 '바이오가스 촉진법'에 앞서 가축분뇨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바이오가스 촉진법'은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생산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운송에 이르러 활용까지 전(全)주기 생태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 구축됐다. 그린수소를 담은 버스가 23일부터 제주시내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오후 1시 30분 구좌읍 행원리 수전해 실증단지에서 수소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그린수소 버스는 이날부터 함덕~수목원 노선(311, 312번)에 투입돼 도민 및 관광객 등이 탑승하게 된다.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김범수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직무대행),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장를 비롯해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지난 9월 1일 오후 7시 제주에너지공사에서 ‘2023년 CFI(카본프리아일랜드 제주) 제2차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는 도민 위원들의 CFI 제주 조성과 관련된 △의견표명 및 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으로 이뤄지는 거버넌스이다.이번 2차 회의에서는 도민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제안 및 아이디어 도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제1부에서 ‘제주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 및 공공주도 2.0 풍력개발’에 대한 발표를 마치고, 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