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2월부터 시행돼 온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6월 1일 오전 0시를 기해 전면 해제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의무격리가 해제돼 5일 권고로 전환된다. 5일 격리 권고는 검사일(검체 체취일) 기준으로 5일차 자정까지며, 격리하지 않는다고 해서 법적 처벌을 받진 않는다. 이미 격리 중인 확진자에게도 소급 적용돼 6월 1일 0시 기준으로 격리가 해제된다. 기
제주대 야생동물구조센터가 유리창과 충돌한 천연기념물 '두견이'를 치료 후 무사히 자연으로 방사했다.31일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보건소 유리창과 충돌해 붙어있던 두견이 한마리가 구조됐다.구조당시 두견이는 번식을 위해 몸에 탁알을 지니고 있었으며, 부리 끝부분이 약간 깨지고 뇌진탕 소견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야생동물구조센터 진료팀은 5일여간 약물치료와 관리를 병행한 끝에 지난 28일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군산오름에 방사했다.두견이는 뻐꾸기목 두견과의 중형 조류로, 20
최근 발생한 항공기 문열림 사고와 관련, 오늘(30일)부터 도내 소년체전에 참가하려고 항공기에 탔던 학생들에 대한 심리지원이 이뤄진다.제주도교육청은 항공기 문열림 사고 이후 피해학생들을 위한 심리상담이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고 이날 밝혔다.앞서, 26일 제주에서 출발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에서 착륙 직전 한 30대 승객이 비상구 출입구를 여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 내부에는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제주 학생 선수단 및 지도자 65명이 타고 있었다.도교육청은 이날 사고 직후 학생선수 및 지도자의 건강상황을 확인했고, 항
올해로 71주년을 맞은 제주대학교에서 기념식이 열려 교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25일 제주대학교는 이날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개교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일환 총장은 식사를 통해 “학령인구 급감과 수도권 집중으로 대학의 위기를 넘어 지방대학 소멸이라는 국가적인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의 흐름은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내부적으로는 학과 간의 경계를 허물어 학생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설계하고, 밖으로는 대학 울타리
제주지방병무청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서비스 및 모집 홍보를 실시했다.병역진로설계는 개인의 적성과 전공, 자격을 연계한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그 분야에서 병역의무를 함으로써 병역과 진로를 연계해 설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제주대학교 축제기간 동안 진행됐으며 재학생들 대상으로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와 지원 시기 등을 안내하는 1대1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실시했다.또한,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병역면탈 예방·단속과 병적 별도관리
개교 71주년을 맞은 제주대학교에서 기념 기자회견이 열려 학사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는 의견이 표명됐다.제주대학교는 1952년 개교 이래 제주 도내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4년제 국립 종합대학으로 자리잡았으며, 올해 71년째를 맞았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주대학교는 23일 오전 제주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회견에는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과 주요 보직자, 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장 인사말 ▲2023년 제주대학교 주요업무 추진계획 설명 ▲기자단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김 총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총장이 되면
제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은 지난 19일 대학 야외음악당에서 '제38회 한라문무제'를 개최했다.2004년 이후 19년 만에 개최된 한라문무제는 학군단의 화합단결과 전통을 계승하고 후보생의 위상을 제고하고, 제주대 재학생이 함께함으로써 학군단을 홍보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학군단 후보생과 예비후보생 및 가족, 김형규 해군 ROTC 동우회 회장, 문성윤 해병대 ROTC 동우회 회장, 해군·해병대 ROTC 출신 예비역 선배들이 참석했다. 1부는 군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음식부스 순으로
제주중학교(교장 강봉석)는 기초학력 향상 및 방과후학교 수업을 받기 어려운 축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대학생 튜터링을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23 대학생 튜터링에 참여하고 있는 예비교사는 총 6명이며 모두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에 재학 중이다.예비영어교사들은 방과 후 영어 수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교직에 대한 진로 체험 및 미래 영어 교사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고 있다. 대학생 튜터링은 매주 월요일·목요일 2시간씩 운영되고 있다. 대학생 튜터링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중학교 축구부 학생들은 2학년 총 16명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윤석 교수)은 제12회 변호사시험에서 30명이 최종 합격했다.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인원 24명에 비하면 25%가 증가했다.제주대 법전원의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전년보다 3.24% 상승한 37.04%로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중 21위를 기록했다. 전년도 23위에 비해 두 계단이 상승한 기록이며, 2016년 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38.46%를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최고 성적이다.또한 제1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제주대 법전원 졸업생 중에는 예비판사에 해당하는 재판연구원이 3명이나 포함돼 있
제주도정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한 예산 중 10% 이상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삭감해버려 예산 편성에 따른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제주도의회 5개 상임위원회는 16일 오전까지 계수조정을 마무리하고 추경안 심사 결과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했다. 5개 상임위 중 농수위를 제외한 4개 상임위에서 단 1원의 증액도 없이 삭감하는 것만으로 계수조정을 마쳤다. 농수위까지 5개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 총액이 이번 추경안으로 증액된 예산의 10%를 넘고 있다.이번 추경안으로 편성된 증액 총액은 4128억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지난 9일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학교와 모차르트 오페라 제작·공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및 음악학부 교수, 오페라 에서 ‘밤의여왕’으로 출연하는 소프라노 강정아, 제주아트센터 김영기 소장과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오페라의 기획 및 공연 등을 위한 협력 ▲공연 대행업체 선정 및 상호 업무 분담사업에 관한 협력 ▲오페라 공연의 홍보 ▲이외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한편 오
정부가 약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다.중앙안전대책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공중보건 위기상황(PHEIC)을 해제(5월 5일)함에 따라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3월 29일에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의 1‧2단계를 통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 격리 의무도 5일 권고로, 의원·약국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은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다만, 환자들이 밀집하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제주대학교는 지난 10일 대학 취업전용강의실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식 서포터즈 ‘CLIPPERS+ 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CLIPPERS+’는 제주대 학생의 생애주기별 진로・취업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한 진로·취업 성공 지원 서포터즈로, 2017년에 출범해 약 80여 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활동했다. 2023년도 CLIPPERS+ 7기에는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경상대학, 해양과학대학 등 14명의 다양한 학과 출신으로 꾸려졌다.CLIPPERS+는 연말까지 약 8개월 동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청년고용정책의 대
제주대학교병원 제8대 병원장에 영상의학과 최국명 교수(60 , 전 진료처장)가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최국명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5월 10일부터 오는 2026년 5월 9일까지 3년이다.최국명 병원장은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1년부터 제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국내 영상의학과 복부 진단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서 제주대학교 교무부처장과 제주대학교병원 진료처장, 영상의학과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고루 역임했다.대외적으로는
제주의 한 사거리에서 트럭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28분 경 제주대학교사거리에서 A씨(40대. 남)가 운전하는 트럭이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가 손가락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경찰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 전도됐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4대 원장에 문순덕(여, 62세) 박사를 임명한다고 4일 밝혔다.문순석 신임 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제주도 내 각 대학의 시간강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능력개발본부 연구원과 제주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퇴직했다. 이 외에도 제주연구원 내 여성정책연구센터장, 제주학연구센터장, 제주사회 서비스지원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또한 여성사, 여성정책, 여성문화 관련 다수의 연구논문 및 저서를 집필했으며,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이사, 인
제주대학교병원 안과 하아늘 교수가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연구 업적으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4회 연속 선정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과학 관련 SCI 등재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연구자를 선정해 그 연구자와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이번에 등재된 연구논문 4편은 모두 2022년 이후 발표된 것으로, 안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Ophthalmology(IF 14.2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일 제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040 화(和)통(通) 간담회’를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청년정책 관련 의견 수렴과 시정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최대 고민인 취업문제에 대해 도내에 청년들의 진로 선택을 위한 기업탐방, 멘토링 등 체험기회가 부족하다고 토로하면서 도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해 행정에서 직업체험 기회 확대와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의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또한, 청년자치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와 통학 시
제주기상청이 100주년을 맞아 '제주기상 100년, 기후위기와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었다.제주지방기상청은 1923년 5월 1일 제주시 건입동 현재 위치에서 제주측후소, 제주기상대 명칭을 거쳐 제주지방기상청으로 변모, 발전돼 100년동안 기상업무를 수행해왔다.전국에서 100년 이상 한자리에서 연속적으로 관측업무를 수행한 기상청은 부산, 서울에 이어 제주도가 3번째다. 이번해를 기점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100년 기상관측소 반열에 들어서게 됐다.이를 기념해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후 2시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체육발전연구회(대표의원 홍인숙)는 24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에 앞서 제주대학교 체육학과 서태범 교수가 '지속가능한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토론은 강동우 교육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강공순(도 파크골프협회 회장), 이상범(제주시 파크골프협회 회장), 유창남(서귀포시 파크골프협회 회장), 최정수(도 장애인골프협회 회장), 김상찬(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김병성(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