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사업대상자 및 목표관리 기준가격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시장 평균 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지방비로 지원하는 제도다.제주도정은 지난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2023년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사전 수요 신청 접수를 받았다.접수 결과, 사업 물량은 총 1241농가 7만 6935톤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당근 388농가 2만 1409톤, 양배추 385농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산 극조생 감귤부터 산지폐기(산지격리, 자가농장 격리) 사업을 중단키로 했으나, 결국 다시 이 정책을 재추진키로 했다.당초 제주도정은 규격 외 감귤 비상품을 가공용으로 처리하는 방법과 함께 산지(감귤원)에 폐기해 시장에서 격리시켜 가격 안정화를 도모해 왔다. 허나 많은 감귤들이 산지에 방치되면서 악취를 유발하고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왔다.이에 제주자치도는 올해부터 지속가능한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해 규격 외 감귤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자 산지폐기 방식을 철회하고 가공용으로 전량 수매하겠다고 지난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노력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애니메이션 형식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제주삼다수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친환경 브랜드 스토리 필름은 제주삼다수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활동을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삼다수는 지금 지구를 살리는 중’이라는 메시지로 소개하고 있다.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주개발공사의 노력을 알리고 제주삼다수가 추구하는 친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목표다.영상 속에는 삼다수를 상징하는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에 들어서는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KMI)가 직원 채용에 나선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9일부터 사람인(www.saramin.co.kr)과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등 구직사이트를 통해 채용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에 총 2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KMI는 제주에서 현지 채용이 어려운 전문인력에 대해선 전국 7곳 검진센터 직원들의 순환근무 방식을 통해 투입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JDC는 지난 4월 KMI와 의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내 중소기업들을 상장시키기 위한 지원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한다.제주도정은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상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제주도 내 기업과 민·관, 투자기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진행된다.제주도정의 상장지원 정책 등을 논의하고, 이미 상장한 기업과 상장희망기업 간 연계, 투자유치가 필요한 기업과 투자자의 교류 등을 통해 실질적인 노하우와 단계별 준비
전국 대비 경유 리터당 93.62원, 휘발유 리터당 30.39원 더 비싸제주특별자치도가 10~11월 도내 주유소의 유통비용 및 마진을 조사한 결과, 전국 대비 경유는 리터당 93.62원, 휘발유는 리터당 30.39원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 10~11월 주유소 마진은 경유 175.53원/L, 휘발유 163.27원/L이다. 휘발유 마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197.19원/L다. 전국 평균은 각각 경유 81.91원/L, 휘발유 132.88원/L였다.제주도정이 E컨슈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제주지역 경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과 재고 증가에 대응하고자 수산물 특별 할인 판촉 행사를 벌인다.제주도정이 주최하고 JIBS와 성산포수협이 주관하는 '2022 성산포 청정 수산물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2일간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 일대와 온라인 '탐라점빵'에서 진행된다.행사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며, 온라인으로는 이미 지난 1일부터 '탐라점빵'에서 청정 제주 수산물을 판매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의 직원들은 삼다수 페트병으로 만든 근무복을 입는다. 제주에서 배출된 페트병 3만 2000여 개가 제주삼다수를 만드는 직원들의 친환경 근무복으로 재탄생했다.제주도개발공사는 삼다수 생산본부 소속 460여 명의 직원들에게 제주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친환경 근무복은 제주에서 추진 중인 순환경제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공사가 제주에서 폐 페트병을 수거하고,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리젠 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린수소 허브를 제주에 구축하기 위한 최대 관건인 '주민수용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총력에 나섰다.제주도정은 수소충전소가 안전 문제로 비화되는 걸 막기 위해 안전성을 주민들에게 직접 입증하기 위한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제1호 그린수소 충전소가 들어서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마을주민들을 직접 국내 수소충전소가 있는 곳으로 보내 현장 시찰 지원에 나섰다.한명용 함덕리장 등 마을주민 30여 명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를 둘러봤다. 이날 현장 방문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데이터디자인엔지니어링(대표 김재복, DDE) 및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대표 이민규, KENCOA)와 함께 2일 ‘드론 및 UAM 산업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JDC-DDE-KENCOA 3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발전을 위해 내년도 제주도정의 UAM 실증사업을 협력·지원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본격 나서게 된다.JDC는 지난 9월 제주도정, KENCOA와 함께 PAV(Personal Air Vehicle) 저고도
(주)제키스(대표이사 정기범)가 제주기업에선 처음으로 러시아에 제주산 초콜릿과 제과 제품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제키스는 감귤과 한라봉, 녹차 등 제주의 자연을 담은 특산물을 원료로 초콜릿과 제과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제주시 애월읍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6만 달러 상당의 15개 품목을 제주항에서 선적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수출했다.이번에 초콜릿과 제과 제품을 수입한 현지 기업 스타라인은 '러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수입업체다. 온라인 쇼핑채널 오존(Ozon)과 스베르마켓(Sbermegama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조생감귤 본격 출하철을 맞아 1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 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새벽 2시께에 경매 현장을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감귤 유통실태를 점검하고, 유통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를 비롯해 감귤 주산지 농협조합장과 농업인 단체, 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관계자들이 동행했다.오영훈 지사는 가락시장 5대 청과인 한국청과, 동화청과, 농협공판장, 서울청과, 중앙청과 등을 차례로 찾아가 감귤 유통에 힘쓰는 가락공판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
제주신화월드가 지난 11월 25일부터 완벽한 겨울 옷으로 갈아입고 ‘엔드리스 윈터 스토리’와 함께 고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대형 트리의 ‘화이트 윈터 가든’과 리조트 곳곳에 배치된 포근한 동물친구들의 ‘애니멀 윈터 피크닉’, 라이브 공연으로 물들어가는 ‘더 로맨틱’, 눈 내리는 밤하늘에 펼쳐지는 화려한 빛의 향연 ‘원더라이트’ 는 여행객들에게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물하게 될 것이다. 높이 7m 로 제작된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테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인 (주)나눔에너지(대표 양지혁)가 최근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나눔에너지는 2016년 제주에 본사를 두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설계·시공·소프트웨어 개발을 위주로 하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강소기업이다. 이날 장관상은 공공구매 증대와 혁신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인공지능(AI)제어를 통해 태양광 모듈의 출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옵티마이저'와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써니매직·써니로직 플렛폼 등의 독자 기술을 보유
제주지방조달청(청장 황광하)은 29일 제주지역 아스콘 제조업체와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엔 제주아스콘사업(협)과 도내 아스콘 업체의 조달업무 관계자들이 초청됐다. 아스콘은 도로 포장공사의 핵심 건설자재다. 제주조달청은 국민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품질관리 방안과 아스콘 제조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교환했다.황광하 제주조달청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운 상황에도 양질의 아스콘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업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조달청에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현
최근 국내 경기 침체로 과일시장 소비가 크게 둔화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과나 배, 포도, 단감 등의 품목이 모두 지난해보다 6~40%가량 시장가격이 하락했다.제주감귤 역시 소비 둔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아직까진 시장가격 방어가 잘 되고 있는 편으로 확인된다. 2022년산 노지감귤은 28일 현재 10만 3358톤이 출하됐다. 이는 올해 예상 생산량인 45만 7000톤 중 약 22.6% 수준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현재 노지감귤은 품질 상태가 좋아 5kg 기준 8000원대를 회복하면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1월 4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2년 로컬페스타, 뜻밖의 로컬, 뜻밖의 제주'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8일 밝혔다.로컬페스타는 제주 로컬크리에이터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제주센터가 2년째 주최하고 있는 네트워킹 행사다.올해 로컬페스타에는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선정 기업과 로컬크리에이터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투자자, 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2022년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성과와 선배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로컬
지난 24일부터 전국 16개 화물연대의 지역본부들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제주에서도 물류 대란 우려가 일고 있다. 이에 제주감귤과 삼다수 등의 물류 이동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예의주시 중이다. 실제 지난번 파업으로 인해 감귤을 개인택배로 보내야 했고, 삼다수 역시 일시적으로 물류 배송이 중단됐었다.허나 제주자치도는 감귤에 대해선 이번만큼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자동화물로 많이 전환돼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도 관계자는 "이젠 거의 80~90%가 자동화물로 가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는데, 자동화
서귀포시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지난 18일 2022년 매출액 54억 원을 달성했다.지난해 1월 15일 오픈한 서귀포in정은 지난해 매출액 23억 7600만 원, 현재 올해 매출목표 40억 원을 뛰어넘은 54억 600만원 매출을 달성하며 2개년 누적 매출액 77억 8000만 원으로 대한민국 대표 지자체 온라인몰로 거듭나고 있다.올해 품목별 매출현황을 살펴보면 △서귀포 감귤류 39억 4600만 원 △농산물 5억 3000만 원 △수·축산물 2억 3000만 원 △가공·체험상품은 7억 원의 매출을 나타냈다.특히 서
해상물류비가 제주에 지원되고 있지 않은 사유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의도적인 '패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현기종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은 18일 진행된 제411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여전히 제주지역 농산물에 대한 해상물류비가 정부의 국비로 지원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언급했다.현 의원이 "매번 기재부의 벽을 못 넘는 걸로 아는데 대책 뭐가 부족한 것이냐"고 묻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그간 진전이 없었다가 내년도 예산안에 일부 반영된 건 진일보한 측면이 있다"며 "해상운송비 지원 모델 개발 용역이 마무리되는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