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에서의 보조금 사업 예산 전액 삭감으로 시작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산전쟁이 5일 종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417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4개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임시회 본회의 개의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는 이날 오전 9시 20분에 회의를 열어 추경안 계수조정을 마쳤다. 당초 예결위는 약 430억 원 정도를 감액하고자 했었으나 집행부와 예산전쟁을 겪고 난 뒤 절반 이하인 189억 원으로 삭감 규모를 재조정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심사보류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6월 5일에 재심사하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제주도의회는 추경안만을 통과시키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에 제417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개최하고, 당초 오는 6월 13일부터 개최하기로 돼 있던 정례회를 제418회로 차수를 변경한다. 이에 따라 이후의 다른 의사일정도 모두 1회씩 차수가 순연된다.제주도의회 양경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제주도정과 의회와의 비공개 간담회 결과를 오후 5시께 도의회 기자실에서 브리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보류 시켜놓고 일부 제주도의원들이 해외로 나가버리면서 추경안 재심사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제주도정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던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제416회 임시회에서 심사보류됨에 따라 다음 회기인 제417회 제1차 정례회 때 다뤄지게 된다. 제417회 정례회는 6월 13일에 개회된다. 이 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재상정 돼 다뤄진다해도 추경안에 대한 의결은 의회 일정상 마지막 본회의가 개의되는 6월 28일에야 이뤄진다.7월이나 돼야 추경안이 집행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럴 경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심사보류되면서 일부 사업들이 중단되거나 지체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루빨리 재심사가 이뤄져야 하지만, 여전히 집행부와 의회 간 신경전이 지속될 모양이다.제주도정은 추경안이 재심사되더라도 기존의 원칙과 기준을 고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제주도의회와의 2차 예산전쟁을 예고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9시 30분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추경안 심사보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이 나서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의회와 논의해 (예산 편성에 대한)원칙과 기준을 정립하고, 선진적인 시스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의 시간을 밤 10시로 늦추면서까지 집행부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으나 결국 불발됐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는 이날 본회의 개의 전까지 계수조정을 마무리하는데 실패했다. 예결위는 이날 오후 9시 40분에 미뤄졌던 회의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에 대해 '심사보류' 결정을 내렸다. 제주도교육청의 추경안만 통과됐다.양경호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가용재원을 총동원한 민생경제 추경안이라고는 하지만 민생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두고 막판까지 집행부와 의회 간 의견조율이 되고 있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는 지난 18일까지 계수조정을 마쳐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결국 타결점을 찾지 못해 19일 낮 12시에 다시 회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차수를 변경했다.현재 예결위는 각 상임위에서 제출한 추경안을 다듬고 있다. 문제는 오영훈 제주도정이 이번 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올해 본 예산에 반영됐던 지방보조금 사업들의 예산을 죄다 삭감시켜버리면서 의원들로부터 매우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는 점이다.삭감
제주도정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한 예산 중 10% 이상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삭감해버려 예산 편성에 따른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제주도의회 5개 상임위원회는 16일 오전까지 계수조정을 마무리하고 추경안 심사 결과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했다. 5개 상임위 중 농수위를 제외한 4개 상임위에서 단 1원의 증액도 없이 삭감하는 것만으로 계수조정을 마쳤다. 농수위까지 5개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 총액이 이번 추경안으로 증액된 예산의 10%를 넘고 있다.이번 추경안으로 편성된 증액 총액은 4128억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집행부와 의회 간 예산전쟁이 고조되면서 자칫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부동의' 사태로 흐를지 우려되고 있다.제주도정의 추경안을 심의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 첫 날부터 예결위원장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집행부와의 의견조율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점쳐져서다.양경호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은 16일 심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집행부의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양경호 위원장은 먼저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와 소통이 부재했다"고 질타했다.이어 양 위원장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과감히 조정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김경학 의장은 9일 개회한 제416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경제와 민생이 어려운만큼 이번 추경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심의에 임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과감한 예산안 조정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추경안에 당초 본 예산보다 5.84%(4128억) 증액한 7조 476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김 의장은 이번에 증액한 4128억 원 가운데 40%를 재정안정화기금으로 충당한 점을 지적했다.재정안정화기금은 일반회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80억 원을 증액한 1조 6015억 원 규모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80억 원의 증액 규모는 역대 추경안 편성 역사상 최소 규모 수준이다. 이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법 시행(2023.1.1.)에 따라 보통교부금 재원 감소로 인해 발생한 결과다. 본 예산 대비 0.5% 증가에 그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에 대해 "세입 재원 감소 등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긴축예산으로 전환·운용했다"면서 "세출예산 절감 노력을 통해 재정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면서 "학생 맞춤형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존 본 예산에서 4128억 원을 증액시킨 7조 4767억 원 규모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제주자치도는 올해 세입 여건이 악화됐음에도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제1회 추경안을 꾸리고 28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정은 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영 정상화와 취약계층 및 서민가계의 생활 안정에 중점적으로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증액시킨 4128억 원은 본 예산의 5.84% 수준이다. 지방세 200억 원, 세외수입 365억 원, 지방교부세 98억 원, 보전수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일에 1조 6524억 원 규모의 올해 첫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 기정예산 1조 3651억원보다 2873억원 증액한 1조 6524억원 규모다.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 대해 "장기간 코로나19에 따른 학력격차 해소 등 교육회복에 중점을 두고, 교육감의 공약사항을 포함해 미래교육 대비 교육여건 개선, 학생건강 및 안전 등 시급한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초 3학년생에겐 태블릿을, 중학교 입학생에겐 노트북을 1인당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를 7조 2400억 원내외로 편성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오영훈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제주자치도 기자실에서 1차 추경안에 대한 브리핑에 직접 나섰다. 이번 추경 규모는 제주도정 역대급 규모다. 당초 예산 6조 3922억 원보다 8500억 원이나 증액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번 추경안의 핵심은 고물가와 고유가, 고금리로 이어지는 '신3고' 경제위기를 돌파하는데 최우선을 뒀다.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특히 지방채 미발행 결정에 대해 오 당선인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두고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원희룡 제주도정을 향해 "재원 배분을 제대로 한 것인지 의문"이라며 날선 비판을 던졌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오후 2시에 개회된 제3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장에 출석해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전했다.제주자치도는 4011억 원을 증액한 6조 2310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를 두고 원희룡 지사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사전절차 이행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1일 오후 4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상설정책협의회를 갖는다.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11일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0일 오후 늦게 밝혔다.상설정책협의회는 명칭만 '상설'이었을 뿐 민선 7기 도정이 들어선 이후 개최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협의회가 처음 개최되는 자리다. '상설'이라는 타이틀이 민망한 수준이다.어쨌든 느닷없이 원희룡 제주도정이 안하던 행보를 보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편성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