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반대 측은 7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기구를 만들어 새로운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던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반대)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앞으로 장소를 옮겨 이같이 말했다.국토부는 지난해 제2공항반대 측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결과에 대한 검증을 하기로 합의하고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문제를 따져왔다. 검토위의 공식적인 활동기한은 지난해
제주도청 현관 앞이 연일 시끄럽다. 지난 3일 제주영리병원에 이어 4일에는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제주도청 현관 앞에서 원희룡 제주지사와의 공개 면담을 거듭 요구하며 연좌시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반대하며 17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성산읍 난산리 주민 김경배 씨는 지난 3일 낮 12시부터 4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제주도청 현관 앞에서 연좌시위를 진행 중이다. 김경배 씨의 단식을 안타까워하며 원희룡 지사의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시민들도 연좌시위에 동참한 상태다. 김경배 씨를
이제 '원희룡 제주도지사'하면 자연스레 '영리병원'이 떠오를 정도로 그 이미지가 고착돼버렸다.제주에 여러 다른 현안들이 묻힐 정도로 그 여파가 너무 컸다. 워낙 예상치 못한 결정이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민의를 거슬렀다는 점에서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건 당연지사였다.여기다 제2공항과 관련해선 검토위원회가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은 채 종료돼 버리고 만 것을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종료된 게 아니냐"고 발언한 것 때문에 거세 비난까지 받아야 했다.2019년 기해년 신년대담에서도 이러한 질문들을 피해갈 수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반대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간 성산읍 주민 김경배 씨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공개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9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배 씨는 27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지사는 국토부에 조속히 검토위원회 재개를 강력히 요청하라"고 요구했다.김 씨의 이 같은 요구는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꾸려진 제2공항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운영 3개월 만에 종결된 데 따른 것이다.국토부가 검토위원회의 활동 연장 요청을 거부하자 성산(반대) 측 위원들이 일괄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꾸려진 제2공항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운영 3개월 만에 종결되면서 국토부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당초 검토위원회는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서에서 제기된 온갖 의혹과 통계 조작 등의 오류를 비롯해 오름에 대한 절취 문제, 공군기지 설치 의혹 등 이를 재검증하기 위해 주민과 국토부 측 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그런데 국토부가 검토위의 활동 연장 요청을 거부하자 성산(반대) 측 위원들이 일괄 사퇴하면서 검토위 운영은 사실상 중단됐다. 성산 측 위원들의 말을 빌자면 국토부의 연장
최근 벌어진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의 운영 중단이 국토부와 제주도가 사전에 공모해 이뤄진 결과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주민들과 국토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검토위원회는 운영된 지 3개월만에 최근 파행을 맞았다.국토부가 당초 합의했던 내용을 뒤집고 검토위의 활동 연장 요청을 거부하자 성산 측 위원들이 일괄 사퇴하면서 운영은 사실상 중단됐다. 검토위 운영규정에 의하면 검토위는 검토위를 구성한 날로부터 3개월간 운영 하는 것으로 하되, 필요시 검토위 의결에 따라 최대 2개월 간 연장 운영할 수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가 천신만고 끝에 꾸려졌지만 검토위원회 운영이 파행을 맞으면서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이 또 다시 되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검토위원회는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서에서 온갖 의혹과 통계 조작 등의 오류를 비롯해 오름에 대한 절취 문제, 공군기지 설치 의혹 등 수많은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재검증하기 위해 주민과 국토부 측 관계자들이 서로 합의해 구성된 위원회다.제2공항에 대해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인데, 문제는 국토부가 당초 합의했던 내용을 뒤집고
천신만고 끝에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위원장 강영진 한양대 교수)가 구성됐지만 향후 발표될 예정인 검토위원회의 권고안을 두고 효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터져 나오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의 한 주민은 "검토위원회가 마지막에 권고안을 작성한다고 하는데 그 권고안이 효력이 있을지 의심된다"며 "또 제2공항 개항을 2025년에 맞춰놓고 국토부가 밀어붙이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가 주관한 주민설명회(22일 오
천신만고 끝에 제주 제2공항 타당성재조사 검토위원회가 꾸려졌다. 이에 따라 제2공항 타당성재조사 용역에 지역주민들과 도민들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와 제주 제2공항 타당성재조사 검토위원회에 대한 구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검토위원회는 갈등관리전문가를 포함해 공항전문가, 환경전문가, 지역문제 전문가, 성산읍 추천인사 등으로 꾸려졌으며, 국토교통부 추천 7명,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추천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우선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와 관련해 검토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지역주민들과 도민들의 의견이 용역에 얼마나 반영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재조사에 용역을 맡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성산주민들과 검토위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역 주민들과 용역 방식 등과 관련해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며 큰 틀에서의 인식을 같이했으나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결과 처리 등에 있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국토부는 결국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결과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중간보고회를 하루 앞두고 벌써부터 전운이 감돌고 있다. 성산읍 지역주민들은 국토부가 당초 약속과 달리 검토위원회 구성 없이 일방적으로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정성과 절차적 투명성을 의심하고 있다.앞서 국토부는 주민들이 제안한 도민 등 500명이 참여하는 검토위원회 구성을 받아 들였다.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검토위는 아직까지도 꾸려지지 않았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 결과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중간보고회(9월11일)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이 "국토부의 입맛대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벌써부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국토부 발표 하루 전날인 오는 10일(월)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이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토부의 중간보고회는 그동안 성산대책위 등 주민들과 협의가 전혀 없었던 일방적인 중간보고회"라
[기사수정 오후 2시 10분] 영리병원 공론조사처럼 제주 제2공항 건설 역시 공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화들짝 놀란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합의된 사실이 없다"며 극구 부인했다.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에 진행된 KBS제주의 '쟁점과 토론' 방송에 출연해 "제2공항도 공론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현재 국토부는 제2공항 건설에 따른 입지선정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용역결과 자체 내용과 그 용역결과에 대한 검증결과를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까지도 검토위원회 조차 구성되지 않아 공정성과 절차적 투명성 논란이 우려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 들여 제2공항 반대 주민 등 500명이 참여하는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타당성 재조사가 시작된 지 벌써 2주가 지났음에도 검토위원회는 아직까지 구성되지 않았다. 국토부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2일 오후 4시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15일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재조사 연구용역을 수용할 수 없다며 다른 방안을 제안했다.반대위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를 소수 전문가들만이 아닌 도민 공론화 과정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반대위는 "그간 우리는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에 대한 부실검증을 먼저 하고 문제가 없다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라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하지만 국토부는 주민들과 협의하는 모양
국토교통부가 사전 타당성 용역을 맡아 논란이 됐던 업체를 다시 선정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시 제2공항을 둘러싼 파문이 커지고 있다.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25일 논평을 내고 "부실 용역으로 논란이 됐던 용역사에 재조사 검증을 맡긴 국토교통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2일 '제주 제2공항 사전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입찰을 마감했다. '사전 타당성 재조사'는 대한교통학회를,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엔 (주)유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용역의 예산 규모는 총 39억 원(11개월)으로 입찰은 오는 2018년 1월~2월 경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를 포함한 공항인프라 확충 대안 및 후보지 평가결과 적정성 검토, 후속조치 방안 제시, 기본계획 수립
9. 제2공항, 사전타당성조사 재검증 수용되긴 했는데...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12월 21일에 발주됐다. 지난해 국토부가 밝힌 로드맵에 의하면, 당초 계획보다 1년가량 늦어졌다.이에 따라 실시계획수립과 용지보상 협의를 거쳐 실제 착공에 이르기까지는 훨씬 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
국토교통부가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재검증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앞서 성산읍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0월 27일, 제2공항 타당성에 대해 재조사를 해달라며 국토부에 요구서를 제출했다.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한 국토부는 주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
줄다리기 경기를 벌이면 힘이 센 쪽이 이기는 건 당연하다. 요령이고 뭐고 없다. 한 쪽 수가 조금 적더라도 건장한 체구 선수가 몇 명 더 포함돼 있는 쪽이 무조건 이긴다.때문에 체구가 좀 작아보이면 어떻게든 한 명이라도 더 보태야 승산이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사태처럼 국가와 국민의 줄다리기에서 힘이 약한 쪽이 이기려면 압도적인 숫자로 밀어붙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