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말께 개원하게 될 것으로 점쳐졌던 녹지국제병원 개원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녹지그룹은 지난 8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개설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제주자치도에서 심사만 마치면 곧바로 개원할 예정이었으나, 제주자치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道보건심의위)에서의 심의가 늦어지고 있다.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5개년 중기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뭄 피해면적이 전년보다 무려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5년도 피해는 7358ha였으나 지난해엔 3만 9826ha에 걸쳐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서울 면적인 6만 530ha보다 1.2배나 넓은 면적에 해당된다.특히 지난 2012년 이후 5년 동안 총 7만 1225ha에
국내 최초의 외국 의료영리기관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설허가 신청서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출된 가운데,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1일 "녹지국제병원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의료영리화저지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문재인정부의 공약은 영리병원 반대다. 문재인정부 하에 최종
육군본부에 최씨 병역처분 변경심사 의뢰 예정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경찰이 대마를 흡연해 재판에 넘겨져 의무경찰 직위가 해제된 빅뱅의 탑(30·본명 최승현)의 의경 복무를 불허키로 결정했다. 서울경찰청은 31일 "최씨에 대한 수형자 재복무 적부심사를 진행한 결과 '부적합'으로 의결했다"며 "최씨의 병역처분 변경에 대한 심사를 육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란딩 인터내셔널이 오는 10월에 카지노를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그간 꾸준히 "국제적 수준으로의 제도 정비 이전엔 신규 카지노 허가는 없다"고 여러 차례 공언해왔었기에 신규 카지노 시설로 허가받아 들어오는 건 아니다.하얏트리젠시 제주호텔에 있는 카지노가 옮겨 간다.이를 위해 란딩 그룹은
14일 제주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제2공항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말 없이 그저 "조기에 개항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하니크라운호텔(1층)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제주공약 이행과 제주 현안을 점검했다.이날 최고위원회에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어항설의 사용·점용기간 연장을 불허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진영 부장판사)는 주식회사 유람선 대표이사 성모씨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어항시설사용·점용연장허가불허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3일 밝혔다.성씨는 2011년 4월 제주시 한경면 소재 고산항
한진그룹의 지하수 증축에 대한 심의가 오는 30일 개최에 앞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제주 지하수 사유화 시도'로 규정하면서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에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진 지하수 증산 요구 불허'를 요구했다. 한진그룹의 지하
곶자왈 훼손 등 자연환경 파괴 우려를 낳고 있는 제주사파리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해 해당 사업부지 인근 주민들이 사업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사파리월드 조성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 1번지 일대에 조성하려는 관광휴양시설로 사업면적만 99만 1072㎡(약 30만 평)에 달한다.이곳에는 오프로드 사파리, 모노레일, 자연사박물관, 영상관, 지역특산물센터와 컨벤
지난달 말, 제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집단폐사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관계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의 2개 농가가 최대 3000만 원의 벌금에 처해질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곳 2개 농가에 대해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지난 6월 11일 제주시가 고발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축전염
한진 그룹의 제주 지하수 증량 심의를 앞두고 시민단체와 한국항공 간의 기 싸움이 팽팽하게 대치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위원회(위원장 현영진)는 6월 2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지난 4차 회의(5월 25일) 때 심사유보 됐던 한진그룹의 지하수 증산요구에 대한 심의를 개최했다.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으며, 설문대센터 앞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장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투자지연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투자가 지연되면서 자연스레 공사기한 내에 사업을 완료하지 못해 매번 행정청에 사업기한을 요청하는 경우가 허다하다.이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도내 관광개발사업장의 시행승인 초기단계부터 투자자에 대한 자본검증을 하겠다고 5월 31일 밝혔다.
상습적으로 폭력을 일삼고 경찰에게도 맥주병을 휘두른 자에게 총기 허가를 불허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김진영 부장판사)는 다수의 폭력전과가 있는 A씨가 제주동부경찰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총포(엽총) 보관해제불허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2016년 10월 31일 경찰에게 수렵활동을 목적으로 총기 보관
금악리 청년회와 부녀회, 양돈악취대책위원회 등은 오는 5월 19일 양돈악취 근절을 위한 집회를 갖는다.이들은 "지난 30여년 간 제주의 양돈산업 진흥 정책에 의해 '악취 없는 마을에서 행복한 삶을 살 권리'를 침해 당해 왔다"며 제주도청을 향해 5가지 요구사항을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이 요구한
27일 제주를 방문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한 강정주민을 상대로 정부가 청구한 구상권 철회와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다.또한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서도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지금까지 많은 후보들이 제주에 와서만 제주공약을 이야기 하고 다시 돌아가면 한 마디도 하지 않거나 잊어버리는 모습들에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대상에 선정됐더라도 이후 조례 변경으로 감축된 축사 면적에 대해서는 증축행위를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김진영 부장판사)는 양돈장 업자 A씨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건축물허가불가처분취소 소송을 기각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2015년 9월 당시 8개동 1789.56㎡이던 축사의 규모를 3개동 2
서귀포시 지역의 중국인 소유토지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시장 이중환)는 올해 3월말 기준 중국인 소유토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463만9000㎡로, 2015년말 면적 486만㎡ 보다 22만10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중국인 소유 토지현황을 보면 2013년말 기준 중국인 소유토지는 126만㎡에서 2014년말 기준 428만3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PGA TOUR 정규대회가 국내 최초로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와 CJ그룹, PGA 투어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제1청사 삼다홀(2층 회의실)에서 국내 첫 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
1라운드, 93명중 고작 11명만 언더파미켈슨, 언더파 대열 합류…스피스는 파5홀에서 9타로 또 쿼드러플 보기우승 후보 존슨,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국선수 세 명은 중하위권으로 밀려나【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김경수 통신원 =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81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는 첫날 강풍 탓인지 93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제주 4.3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된지 4년이 지나고, 올해 69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있지만 이념시비는 여전하다.최근 일부 수구세력들은 4.3재심사 논란을 둘러싼 이념시비를 벌이며 황교안 총리의 4.3추념식 불참을 강요하고 있고, 국정 역사교과서가 제주4.3을 왜곡 내지 축소했다는 논란도 끊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