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4월 제주도청·제주교육청 각 홈페이지 신문고 및 신고/청렴란에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신고 창구 개설 및 운영은 곧 시행을 앞둔 제주도청 스포츠인권 정책인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인권 보장 기본계획'과 학교체육진흥법 제12조 3에 의거해 제주도 내 스포츠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제주도청 체육진흥과, 제주교육청 체육건강과의 협조로 진행됐다.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된 제주지역 민원은 39건이다.이에 신고 창구 개설 및 운영이 신고 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교육청은 교육부의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에 한림공업고등학교를 공동으로 신청했다.2일 제주도에 따르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은 저출산 및 청년층 이탈로 인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 분야 및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안이다. 도는 주요 정책인 '미래 신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해 도 공모를 준비해 왔다.총 7개 기관(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화시스템, 한림공업고등학교)은 지난 2월 협약형 특성화고 신청을 위한
제주대학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제주대학교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제주지역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 발전 선도라는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지난 2월 교육부에서 공고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을 평가해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이다.지난해엔 전국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도 10개 대학 내외를 선발할 계획
제주에 개교 예정인 5번째 국제학교가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STEAM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다.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이하 FSAA)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 FSAA는 미국 본교의 커리큘럼을 따라 전략 목표와 세부 활동을 그대로 적용해, 국내에 새로운 차원의 과학기술 교육 기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이 적용하는 미국 본교 커리큘럼인 STEAM 교육은 버지니아 공대 교육학자인 야크만(G. Yakman)이 2006년에 제안한 교육 개념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2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국힘 제주는 80년대생과 90년대생을 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우고, 제주의 미래세대에 포커스를 맞춰 구성했다고 밝혔다.우선 1차로 발표된 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 4인과 선대위 상임고문, 선대위 부위원장단, 총괄선대본부장 및 각종 세대별, 직능별, 현안별 본부 체제로 구성됐다.공동선대위원장에 선임된 오연미(여, 29) 씨는 현재 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정책을 연구하고 있고, 2023년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촉망받는 지역인재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양기문(남, 36)
'제주'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정작 '제주특별자치도'를 무시하는 처사로 일을 처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JDC는 제주의 국제학교로 개교한 노스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를 외국 민간기업인 코그니타(Cognita) 홀딩스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제는 NLCS Jeju의 부지 73%가 도유지라는 점이다. 게다가 이러한 도유지를 매각할 시엔 반드시 제주도정과 사전에 협의를 거치도록 제주특별법 상에 명시돼 있다. 제주도정을 무시한 처
제주지역 전공의에 이어 의과 대학 교수들도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제주대 의대 교수들은 15일 모여 "정부는 조속히 적정한 의대 증원 인원에 대해 의료계와 재논의하라"고 촉구했다.제주대 의대 교수 153명 중 78명이 소속된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제주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2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지난 4일 제주대학교는 총장 및 의대 학장 등이 진행한 내부 회의를 통해 현 의대 정원 40명에서 100명으로 총 60명을 늘려 교육부에 요청한 바 있다.교수협은 "이같
제주의 1인당 초·중·고 사교육비는 전국 평균의 80% 수준인 34.5만 원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 약 3000여 학급 학생 7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교육비'는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학교 밖에서 받는 보충교육을 위해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학원수강, 개인과외, 그룹과외, 방문학습지, 인터넷 및 통신강좌 등의 수강료(교재비 포함) 지출 비용을 포함한다.다만, 교육부는 방과후학교 비용, EBS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을 두고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대학교가 희망 의대 정원을 현재보다 2.5배 늘려 교육부에 제출했다. 제주대학교는 4일 학무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신청 규모를 논의한 뒤 현재의 의대 정원 40명에서 60명을 늘린 100명을 희망 인원으로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증원 규모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학무회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제주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 및 주요 보직자, 학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은 1차 수요 조사때와
새학기를 맞은 제주 도내 초등학교 114곳 중 55곳에서 본격적으로 놀봄학교 운영이 시작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4일)부터 55개 초등학교가 우선적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참여 학생은 1학년 전체 4269명 중 3509명(82.2%)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늘봄학교 담당 기간제교사는 현재 55개교 중 44명이 채용됐다. 모자란 11명에 대해서는 다음 주 중으로 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채용된 44명 중 31명은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이들에 대한 초등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도교육청이 내달 4일부터 늘봄학교 운영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전교조 제주)는 29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교육의 전문성 훼손하는 늘봄 기간제 교사 정책 전면 철회하라"고 외쳤다.이들은 이날 "졸속과 밀어붙이기라는 비판을 듣고 있는 늘봄학교의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특히나 늘봄 업무를 담당할 기간제 교사의 경우는 큰 문제"라며 "앞서 2차 면접까지 진행했지만 7명이 부족했고 기간제 교사의 대부분은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진 분들"이라고 말문을 열
제주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지역 교육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고 28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기업 등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3년간 특별교부금으로 연 30~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아직 선정 지자체별 지원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이번 공모엔 광역(6개) 및 기초지자체(52개)가 참여해 40건이 신청했다. 제주에선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함께 공동으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27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발표를 앞두고 "제주가 반드시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은 "그간 제주는 영어교육도시 조성, IB학교를 비롯한 제주형 자율학교 도입,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등 끊임없이 지역교육 혁신을 이뤄내왔다"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제주보다 더 잘 어울리는 지역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현재 진행 중인 제주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노력에 큰 날개를 달아주게 될 것"이라며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는
올해 제주지역 초등학생 수가 전년대비 약 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밀학급 비율도 크게 줄었다.제주도교육청은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2차) 결과'를 최종 확정해 13일 발표했다.학급편성 결과 올해 학생 수는 총 3만 8470명으로 전년대비 2061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1.5명으로 전년보다 0.7명 감소했다.세부적으로 보면 ▲제주시동지역 -0.7명 ▲제주시 읍면지역 -0.6명 ▲서귀포시 동지역 -0.9명 ▲서귀포시 읍면지역 -
제주를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제주도 내 5개 기관이 한데 뭉쳤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일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제주교육발전특구 관계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엔 제주도정과 교육청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수장들이 모였다.이들 기관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제주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제주특별법 특례를 최대한 활용한 '3개 전략·9개 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와
최근 교육부가 '늘봄학교'를 확대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제주지역 교사들이 "대책없는 늘봄은 교육의 질을 높일 수고 없고 아동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26일 성명을 내고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늘봄학교는 학부모가 원하면 자녀를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최대 13시간 동안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 시간 동안 다양한 방과후 수업도 제공한다. 교육부가 지난 24일 낸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6100여곳 중 2000여곳에서 오는 3월부터 늘봄학교를
제주 표선고등학교는 국제바칼로레아(이하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에 응시한 재학생 응시자 26명 전원이 전체 디플로마(Full Diploma) 또는 과목별 이수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표선고 응시생 26명 중 11명의 학생이 디플로마, 15명은 과목 이수증을 취득했으며 이 중 30점 이상의 학생도 5명이 배출됐다. IB 디플로마는 45점 만점 중 24점 이상의 득점을 받아야 하며, 그 밖의 세부 요건을 충족해야 취득이 가능하다. IB 프로그램 도입 후 첫 번째 응시임에도 30점 이상의 디플로마를 취득한 학생이 5명이며, 전체 평균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2023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청년일반 부문에서 제주 청년 강민경 씨와 오연미 씨 등 2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재 선발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15~34세) 중 학교장 및 소속 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은 인재를 대상으로, 지역 심사와 중앙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청년일반 50명 총 100명을 최종 수상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2024년도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27일 예고했다.중앙선관위 전남수 시설과장이 총무과장으로, 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 강리정 서기관이 홍보과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김창유 도선관위 총무과장은 퇴직준비 교육에 들어가며 김병수 홍보과장이 서귀포시선관위 사무국장으로, 서귀포시선관위 김성일 사무국장은 강원도선관위 홍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아울러,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도 단행했으며, 인사발령 사항은 다음과 같다.■ 5급 ▷ 문승일 충청남도 태안군선관위 사무과장(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3년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수상에서는 도교육청이 올해 운영한 '현장의 소리에 귀 쫑긋!,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동행 급식' 교육 프로그램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해당 프로그램은 학교급식조리종사자 대상 교육 요구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학(제주한라대학교 LINC사업단) 및 관련기관(제주환경성질환예방센터)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교육청 자체 예산절감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