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2022학년도 1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22일 발표했다.우선 당장은 전면 등교수업을 최대한 유지하는 기조로 학사를 운영키로 했다. 학생 확진율에 따라 탄력적으로 원격수업을 운영하라는 당초 교육부의 방침을 대부분 그대로 따랐다. 제주도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학사운영 방안은 당초 교육부가 발표했던 기준의 연장선상에 있으나, 정부가 제시한 원격수업 전환 기준안보다 다소 완화된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우선 각 학교별 재학생의 신규 확진율이 5% 이상이거나, 전체 재학생 중 등교중지율(확진+격리)이 20%를 초과할 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완성돼야 한다"며 자신이 교육감에 취임하면 추가 국제학교 설립을 허가하겠다고 밝혔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지난 2008년부터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 379만 597㎡ 부지(약 115만 평)에 총 사업비 1조 9256억 원을 들여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 7개교를 조성하는 1단계 스쿨존 사업과 4~5곳의 대학교를 유치하는 2단계 사업으로 분류되며, 이 가운데 1단계 사업이 제주도교육청 관할에 놓여있다.당초 제주영어교육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 중 제주 포함 14곳이 제주 교육의원 제도 폐지를 반대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82회 총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제주 교육의원 제도 폐지에 대한 입장을 논의하고 '반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식 국회의원(서울 강동구 을)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 남아있는 ‘교육의원 제도’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3일 국회에 발의하면서 논란이 불거
2022년 새해를 맞았다. 검은 호랑이의 해라는 임인년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해다. 오는 3월 9일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6월 1일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이 중요한 새해를 맞아 뉴스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끌고 있는 3명의 기관장들에게 제주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물었다. 그들의 비전이 지방선거라는 시험대를 통과해 계속 이어질지, 다른 패러다임으로 전환될지는 모를 일이지만 분명한 건 제주도민들이 결정할 것이라는 점이다.이미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3선에
성탄절 인사말2021년을 이야기하는 ‘한 장면’을 떠올립니다. ‘맞잡은 손’입니다. 방역 당국과 의료진께서는 도민들의 손을 맞잡고, 코로나19 치유의 힘을, 백신 접종을 통한 회복의 힘을 계속해서 불어넣어 주고 계십니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아이들의 손을 맞잡고, 3월 새 학년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시작해주셨고, 학교 현장에 건강과 안전을 채워주고 계십니다. 도민들께서는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협력하고 연대하며 나보다는 모두의 안전을 걱정하며 지켜주고 계십니다. 따뜻하게 손을 맞잡고 걸어온 우리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올
2021년도 한 해의 마지막 회기였던 제40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가 23일 폐회하면서 제주를 대표하는 3개 기관장들이 일제히 제주도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좌남수 의장은 "여전히 그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 위기가 도민안전을 위태롭게 하고 경제적 고통을 가중시키면서 도민의 삶을 짓눌러 하루 하루를 힘들게 보내게 했다"며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줘도 모자랄 시기에 도지사가 중도 사퇴하는 일도 있었지만 장기화된 코로나와 사투하며 출퇴근 시간도 잊은 채 힘을 써 온 모든 공직자 여러분들, 지난 1년간 정말 고생이 많았다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향해 제주도 내 학교 급식실에서 연이은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데 대해 제주도교육청이 사고수습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좌남수 의장은 15일 제400회 정례회를 폐회하면서 제주도교육청에 근본적인 대책 강구와 이석문 교육감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좌 의장은 "최근 3년간 급식실 산재사고만도 55건이나 달한다. 한 달에 한 두 번꼴"이라며 "손가락 절단 사고도 여섯 차례나 일어났지만, 도교육청에선 안전교육 점검 수준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해 온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학부모님과 학생 여러분.우리는 세계 유례없는 민주성과 개방성, 투명성으로 코로나19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습니다.세계 주요 선진국 중에서도 빠르게 백신 접종 완료율 80% 이상을 달성했고, 지난 11월부터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했습니다.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진정한 회복을 이루기 위해 더욱 협력하고 연대해야 합니다.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고3 미만 청소년들의 확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이에 정부는 감염률 감소와 의료 체계 안정화 등을 위해 17세
설문 결과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는 학부모들이 더 많았으나,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3일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부모 설문조사와 학교장 및 학부모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과 협의해 12~17세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이날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동참을 부탁드리는 담화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상회복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백신 접종도 필요하
제주 표선고등학교(교장 임영구)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학교 단위의 IB DP를 도입해 운영하게 됐다.표선고는 IB 고등학교 과정인 DP(Diploma Programme)를 제공하는 학교로선 국내 17번째이지만, 표선고가 기존 16개 학교들과 다른 건 학급 단위가 아니라 학교 단위로 IB 월드스쿨로 인증받았다는 점이다.기존 16개 학교들은 학년 전체 모든 반이 DP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학년이어도 일부 학급에만 적용해 운영해왔다. 즉, 시범적 성격인 셈이다. 허나 표선고는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다르다. 지난해 입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표선고등학교가 IB 월드스쿨로 승인된 데 대해 "한 개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평가와 수업으로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이석문 교육감은 24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표선고의 IB 월드스쿨 지위 획득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이 교육감은 "이번 결실은 박희순 정책기획실장이 정책기획과장 시절부터 많이 노력해줬고, 지금은 퇴임했지만 강문순 전 정책기획실장 역시 과장 당시부터 퇴임 전까지 많은 노력을 해 온 결과"라고 전·현직 정책기획실장들에게 공을 돌렸다.이어 이 교육감은 "지난해 표선
제주에서도 지역마다 학생 수의 편차가 심각하다. 특히 서귀포시에선 같은 동지역이라도 상황이 천차만별이다.가령 서호초에선 학생 수가 급격히 늘어 추가 교실 부지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나, 오히려 서귀포초에선 학생들의 유입이 적어 교실이 남아돌고 있다.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말, '학부모와 함께하는 제주교육 희망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이석문 교육감이 학부모들과 만나 이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서호초 학부모는 "학생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교실과 급식실 부지가 적다"고 말했다. 중문초 학부모 역시 "지난
제주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고교신설 결정에 결사반대한다고 1일 밝혔다.제주고 총동창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 집결해 "고교신설 행위는 제주고 노형부지의 조성 목적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제주고의 광양 부지가 애초 제주도교육청의 땅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총동창회는 "사립의신학교로 개교할 당시부터 학부모와 도민들의 부지헌납 운동을 기반으로 마련된 곳이기 대문에 총동창회와 협의 없이 마음대로 개발해선 안 된다"고 부연했다.이어 이들은 "5만여 명 동문가족의 이름으로 현재
오는 2025년에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제주시 동지역에 고등학교 1개교가 신설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이를 공식적으로 추진한다면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2026학년도 초·중·고 및 특수학교 중기학생 배치계획'을 7일 발표했다.신설되는 학교는 총 30학급에 87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년 당 290명씩 10개 학급씩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학급당 학생 수를 28명 이하로 유지하는 데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면밀하게 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늘아나는 학생 수를 고려할 때 학급당 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발표한 '2022 제주형 자유학기-진로연계 교육과정'이 자유학년제를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라고 6일 밝혔다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자유학기제를 초·중·고로 연계해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식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가칭으로 2022 제주 '꿈끼이음 123' 교육과정이라 부르고 있다.'꿈끼이음 123'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개년, 고교 1학년까지 자유학기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오는 10월 5일부터 제주 모든 학교에 대한 전체 등교수업을 재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Newsjeju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0월 5일부터 제주도 내 모든 학교에 대한 전체 등교 수업을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전체 등교 재개는 지난 8월 12일 이후 53일 만이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본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로운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현재 제주도 내 모든 고등학교에선 전체 등교를 하고 있지만 600명 이상 중학교에선 2/3만 등교하고 있다. 또한 1000명 이상 초등학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추석을 앞둔 지난 13일 청소년회복지원시설 ‘이시돌 숨비소리’와 ‘빌라수산나’를 방문해 위문 물품을 전달했다.이날 이석문 교육감은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희망과 회복을 위해 노고와 헌신을 다해줘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과 지혜를 모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 공동체 실현에 노력하겠다. 추석 명절 건강과 행복, 결실 가득하길 기원드린다”라고 밝혔다.한편, 도교육청은 추석을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 41개소를 선정, 추석 전까지 위문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이 코
제주시 동지역 내 모든 중학교의 전체 학년이 오는 2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기존보다 강화된 이러한 학사운영 방안을 23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발표했다.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이석문 교육감의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어 학사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학생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를 중심으로 학생 자가격리자가 여전히 많고 격리자를 통해 확진되는 흐름을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보다 강화된 학사 운영 방안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새로
제주도 내 500명 이상의 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수의 절반만, 중·고등학교는 1/3만 등교하게 된다. 이러한 조치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적용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강화 조치가 오는 18일부터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러한 강화된 학사운영 방안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고등학교 3학년생은 매일 등교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500명 미만의 학교는 학교장의 결정에 맡긴다.이번에 적용되는 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500명 이상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두고 원희룡 제주도정을 비판한 데 이어 이석문 교육행정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다.이석문 교육감은 28일 오후 2시에 개회된 제3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장에 출석해 '2021년도 제1회 제주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인사말'을 전했다.제주도교육청은 기정 예산 1조 1699억 원보다 556억 원을 증액한 1조 2255억 원 규모로 올해 첫 추경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제주도 내 유